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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길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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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길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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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68g | 155*209*20mm
ISBN13 9788992378215
ISBN10 899237821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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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 내면의 나와 마주하기 - 나에 대해 가장 무지한 것은 나 자신이다
2부 꿈과 마주하기 - 내가 꿈을 이루면, 난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
3부 두려움과 마주하기 - 폐달을 계속 밟고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4부 선택과 마주하기 - 우리가 선택한 일들이 우리 삶의 내용이다
5부 행복과 마주하기 - 어디서 무엇을 하든 행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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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꿈을 꾸기 시작하자, 제일 먼저 직업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교사는 고귀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나는 학생들이 전혀 좋아하지도 않는 과목을 가르치는 일에 지쳤다. (……) 예술 분야에서 무언가 이룰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내가 품은 열정을 직업으로 삼는 꿈을 꾸었다. 내 열정은 사진이다. 무엇보다도 사람의 성품과 감동, 정신 상태가 드러나는 인물 사진을 찍으며 그 속에서 다양한 얼굴 표정을 포착하고 싶었다. 결혼사진 또한 무척이나 매력적인 분야다. 만약 정말로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면, 나만의 사진 스튜디오를 꾸밀 것이다. --- p.80



“최근 유럽에서 아주 재미있는 실험을 하나 했는데, 그 얘기가 생각나네요.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했습니다. 두 그룹에 신문을 한 뭉치씩 주고 그 안에 실린 사진이 몇 개인지 제한 시간 내에 세어 보라는 과제를 주었지요. 그런데 신문 몇 페이지를 넘기면, ‘더 이상 셀 필요가 없습니다. 이 신문에는 마흔여섯 장의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라는 큰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 메시지를 발견하고 더 이상 사진 개수를 세지 않았어요. 그리고 연구자들에게 ‘사진은 모두 마흔여섯 개입니다’라고 얘기했어요. 그렇다면 운이 나쁘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글쎄요, 어딘가에 함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개수를 확인하기 위해 끝까지 세어 보지 않았을까요?”
“그렇지 않아요. 그들이 끝까지 숫자를 세어 본 건 맞지만, 왜 문구를 참고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문구라뇨? 무슨 문구요?’라고 했답니다. 그들 중 아무도 미리 알려 준 답을 못 봤던 겁니다!”
“정말 재미있군요.”
“그렇죠. 선생 역시 다른 이들과 똑같이 운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주어진 기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건지도 모르지요.” --- pp.120-122

“아기가 지속적인 노력 끝에 마침내 걸음마를 뗄 수 있는 건, 부모가 자식이 걸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누구도 아기의 노력에 제동을 걸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성인이 되면 꿈을 좌절시키려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그 대신, 주위에 자신을 믿어 주는 한두 사람을 확보해 두는 게 바람직해요.”
“절 믿는 사람이요?”
“변화를 시도하는 계획을 추진할 때, 예를 들면 직업을 바꾸는 경우 말입니다. 이런 때는 필연적으로 부침을 겪게 돼요. 꿈이 실현될 것을 믿고 꿈꾸다가도 어느 순간 회의를 품고 더 이상 믿지 않기도 하지요. 실현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변화와 낯선 일을 두렵게 보죠. 그런 순간에 혼자 있으면, 포기하기 십상입니다. 그럴 때 만약 주위에 믿음을 가지고, 반드시 꿈이 실현될 거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의구심을 떨쳐내게 도와줍니다. 더불어 두려움 또한 마법처럼 사라지지요. 또한 그가 갖고 있는 믿음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힘과 태산이라도 옮겨놓을 수 있는 에너지를 주지요. 자신의 계획을 실행할 때, 힘이 되는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혼자일 때보다 훨씬 더 강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말을 잘 이해해야 해요. 그 사람이 반드시 도와주거나 조언을 해 줄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 건, 그가 믿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인사 중에서도 살면서 일찍이 그러한 지지를 경험했던 사람이 놀라 정도로 많이 있지요.” --- pp.164-165

“언제나 선택은 있는 법이지요.”
“아뇨, 만약 자신과 조화를 이루는 것만을 하려 한다면, 직장을 잃을 수도 있잖아요.”
“그렇다면 직장을 계속 다니느냐 혹은 그만두느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보수가 훨씬 더 적은 다른 일을 찾아야 하고, 따라서 집세를 내기도 힘들 텐데요!”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 계속 살든지 혹은 직장에서 멀더라도 더 싼 아파트를 구하든지 하면 되겠군요.”
“먼 곳으로 이사를 가면 가족과 친구들이 서운해 해요.”
“그들을 기쁘게 하든지 혹은 실망시키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그렇게 생각하면…….”
“언제나 선택은 스스로 해야 한다는 걸 말하고 겁니다. 살다 보면 어느 순간에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을 때도 있고, 선택 자체가 고통스러울 때가 있지요. 하지만 그런 때도 선택은 있습니다. 결국, 삶을 결정하는 것은 자신입니다. 언제나 선택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세요.”
“때로는 다른 사람이 날 대신해서 선택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들이 결정을 대신하도록 선택한 것 선생 자신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선택의 여지가 많은 사람도 있잖아요.”
“발?하는 삶에서는 자신을 얽매는 믿음에서 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은 곧 자유를 의미하니까요.”
--- pp.192-193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힘들면 쉬었다 가고, 벅차면 돌아서 가라.
네가 원하는 길이라면…….

프랑스의 교사 줄리앙. 다들 그 정도면 괜찮은 삶이라고 하는데, 현재에 충실하고 만족하는 게 행복이라고 하는데…… 그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그러다 ‘그냥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하고 체념한다.
그런데 여름휴가지 발리에서 만난 현자가 그에게 묻는다.
“이것이 당신이 원하던 삶인가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는 그에게 현자는 “당신은 불행한 사람입니다”라고 진단을 내린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의문에 답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줄리앙은 ‘원하던 삶이 무엇이었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그 과정에서 묻어 두었던 자신의 꿈과 마주하게 된다.

내면의 나와 마주하기

나에 대해 가장 무지한 것은 나 자신이다
“당신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가 진단을 내리듯 말했다.
그랬다, 그 순간에 나는 정말로 그랬다.
그것도 아주 불행했다. 내가 처한 상황에서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아마도 두 가지를 동시에 했던 것 같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만큼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나는 원래 이런 걸 좋아해”, “저건 나에게 안 맞는 일이야”라고 말하곤 한다. 그런데 자신에 대한 이런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생각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현자 삼턍은 그런 생각은 사실 다른 사람들의 얘기나 자신의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믿음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남들처럼 행복해지길 원한다는 줄리앙에게 “자신이 믿는 것이 곧 자신의 현실이 된다”라는 짧은 가르침을 준다.

꿈과 마주하기

내가 꿈을 이루면, 난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
내 꿈은 터무니없는 게 아니었다.
그 사실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놀라웠다.
하지만 이 단순한 꿈의 실현과 행복이 왠지 멀게만 느껴졌다. 내 것이 될 수도 있는 삶의 문을 반쯤 얼어 보게 만든 그가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그 문이 다시 닫혀 버리면, 꿈과 현실 사이의 엄청난 괴리를 더욱더 또렷하게 인식하며 씁쓸한 뒷맛을 느껴야 할 테니까.

누구나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 작가, 교사, 정치인, 파일럿, 여행가…….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꿈을 이루고, 어떤 사람은 언젠가는 이루겠다고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은 이룰 수 없는 꿈으로만 남겨두고 외면한 채 살아간다. 줄리앙의 꿈은 사진 작가였지만 가족과 주위의 기대에 따라 별다른 고민 없이 교사라는 직업을 택했다. 그리고 직업에 만족하지도 못하고 보람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며 ‘참 열심히 살았는데 왜 행복하지 않은 걸까’ 하고 고민한다. 현자는 그런 줄리앙에게 어떤 일을 하면 가장 행복할지 생각해 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그 일이 줄리앙 자신이 알면서도 외면한 꿈이란 걸 발견하도록 만든다.

두려움과 마주하기

폐달을 계속 밟고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것 같아 두려워요”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대부분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창작품입니다. 그걸 깨닫지 못하는 것뿐이죠.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를 보세요. 아기가 단번에 성공할 거라 믿나요? 다시 서 보고, 또 쿵하고 넘어지곤 하지요. 아기는 평균 이천 번을 넘어져야 비로소 걷는 법을 배웁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실행하기 주저하는 줄리앙에게 현자는 묻는다. “왜 꿈을 실현하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까?” 줄리앙은 꿈을 실현시키기 어려운 여러 가지 이유를 댄다. 부모님의 실망, 새로운 분야를 배우는 데 드는 비용, 도움을 줄 조력자나 관련 분야 인맥의 부재, 주위 사람들의 만류 등…….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그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두려움이다. 현자는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 대부분은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가르쳐 준다.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 낸 두려움 앞에서 무너져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우를 범하는 것은 아닐까.

선택과 마주하기

우리가 선택한 일들이 우리 삶의 내용이다
“선생님이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겁니다. 살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을 때도 있고, 선택 자체가 고통스러울 때가 있지요. 하지만 그런 때도 선택은 해야 합니다. 결국, 삶을 결정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줄리앙은 교사라는 직업과 꿈 앞에서 현자에게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묻는다. 하지만 그는 물음의 대답 대신 모든 선택은 자기 자신의 몫이라는 말만을 남긴다. 우리는 선택 앞에서 윗사람이나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책이나 자료를 참고하기도 한다. 물론 자신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한 사람들의 조언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러나 인생이라는 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데 내 삶의 방향키를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는 없는 법이다. 항해하는 동안 맞닥뜨리게 될 암초와 거친 풍랑이 두려워 지레 겁먹고 다른 사람의 판단에 자신의 삶을 내맡겨버린다면 그보다 어리석고 비겁한 일은 없다.

행복과 마주하기

어디서 무엇을 하든 행복하라
“전에는 배의 선장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바뀐 거니?”
“할아버지가 그랬어요. 그런 건 남자들이나 하는 거라고요.”
“네가 잘하고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대신 선택하게 하지 마라. 네 삶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건 네 몫이란다.”

현자와의 만남 이후에 줄리앙이 교사로 계속 살아갈지 아니면 마음 깊은 곳에 담아 두었던 꿈을 향해 나아갈지 누구도 모른다. 교사를 선택하면 안정적인 삶을 누릴 테고, 꿈을 선택한다면 많은 어려움이 닥칠 수도 있다. 어쨌든 그것은 줄리앙 자신이 선택해야 할 몫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기로 결정한 그는 진정한 행복과 마주했다는 점이다.

꿈이 실현되지 않았다고 슬퍼하지 마라.
정말 슬픈 삶은 한 번도 꿈을 가져 보지 못한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기보다 불행해지지 않기 위해 애쓰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꿈과 희망보다는 두려움에 더 많은 자리를 내어주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원하는 길을 가다 보니 저절로 행복해졌다”라는 사람들의 말이 그 어떤 고전이나 철학서에 나오는 교훈보다 더 가슴에 와 닿는 것은, 그들의 행복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필연적으로 치러내야 할 수많은 어려움을 당당하게 겪어내고 쟁취한 결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것이 당신이 꿈꾸던 삶인가요?

삶에 대한 의문과 꿈에 대한 갈증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큰 울림! 포기하고 싶을 때, 한 걸음만 더 내딛으라고 독려한《그래도 계속 가라》를 잇는 또 하나의 인생 지침서

숨이 차게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다가 어느 날 문득 ‘이런 게 내가 꿈꾸던 삶이었나?’ 하는 생각에 뒤돌아보면 왠지 서글퍼진다. 아무래도 내가 꿈꾸던 삶은 이게 아니었던 것 같다. 어쩌다 이 길을 걷고 있는 걸까, 이대로 꿈과는 영영 멀어지는 걸까? 살다 보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하게 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 놓기라도 하면 배부른 소리라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열심히 하라는 핀잔을 듣기 십상이다. 청년 실업, 대량 해고,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은 삶, 먹고살기도 힘든 세상에서 꿈 운운하는 건 어쩌면 사치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꿈을 접어두고 살아가자니 마음이 너무 답답하다.

《가고 싶은 길을 가라》의 주인공 줄리앙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다가 휴가지에서 우연히 만난 현자 삼턍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건 자신의 몫”이라는 사실을 깨우친다. 현자 삼턍은 줄리앙에게 치열하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혹은 더 열심히 살라고 권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느니, 현재에 만족하는 삶이 가장 행복하다느니 하며 실천하기 어려운 마음 수행을 내세우지도 않는다. 다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해 내고, 그것을 실현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 요소를 깨닫고, 스스로 삶을 선택하도록 독려한다. 이 과정에서 줄리앙은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 깨닫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이제부터 ‘나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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