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5년 성인만화 『기타이야기』(전3권)를 발표하면서 데뷔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로보트 태권Ⅴ』각색 시리즈 ,『황금날개』『20세기 기사단』『최후의 비탈리언』『천공의 메신저』『투이호와 블루스』『헬로팝』『사과나무』『녹색의 청혼』『사이공에서 하노이까지』『황색탄환』,현재『불교이야기』를 작품구상중이며, 사단법인 우리 만화 연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설공주의 저자인 형 야콥(Jacob Grimm:1785~1863)과 동생 빌헬름(Wilhelm Grimm:1786~1859)은 독일의 언어학자이자 문헌학자로 그리임 형제라고 불린다. 그들은 독일 헤센주 하나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였다. 도서관에서 근무하던 중 1830년 괴팅겐대학의 초정교수가 되었다. 하노버왕의 헌법위반을 규탄하여 일명'괴팅겐 7교수사건'으로 공국밖으로 추방당하였다. 1841년 베를린 아카데미 회원으로 추천되었다. 경력과 전공분야까지 같은 형제는 공동 저작으로는 『그림 동화』『독일어 사전』『독일전설』등이 있다. 이 밖에 게르만 언어학의 창시자인 형의 저서『독일문법』『독일어사』『독일영웅전설』등이 있으며, 그리임 형제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높인 『그림동화』는 동생 빌헬름의 예술적 표현이 두드러진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아라비안 나이트의 저자 리차드 프랜시스 버턴(Richard Francis Burton: 1821.3.19~1890.10.20) 은 영국의 탐험가,외교관,동양학자이다. 옥스퍼드 대학을 중퇴하고 동인도 회사에 들어가서 7년 동안 있었다. 그 후 이슬람교의 성도 메카, 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등을 탐험하며 수십 권의 책을 썼다. 그리고 외교관이 되어 산투스, 다마스쿠스, 트리에스테의 영사로 일했다. 인도에 있을 때 아랍어와 힌디어를 익혔고, 나중에 전세계를 여행하며 무려 40여 개국어를 배웠다. 뛰어난 언어 실력과, 탐험에서 얻은 깊은 지식으로, 번역가로 크게 활약했다. 특히, 『아라비안 나이트』(16권,1885~1888)의 영문 번역은 두드러진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