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이원복교수의 진짜 유럽 이야기
중고도서

이원복교수의 진짜 유럽 이야기

: 유럽문화가이드

정가
8,000
중고판매가
2,800 (65%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생각하는대로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0073348
ISBN10 8900073346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프랑스인들이 즐겨 쓰는 말 가운데 '주 멍 푸'란 게 있다. 이 말은 '나는 이 일과 아무 관련이 없다'라는 뜻이다. 그건 내게 아무 관심거리가 되지 못한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냐. 그 일이 어떻게 되든 나는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는 제3자의 일에 지나지 않으니 내게 말하지 말라는 의미다. 이 말이야말로 프랑스인들의 사고 방식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이다.
--- p.16-17
프랑스인들은 불친절하고 거친 면이 있지만 인사말은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의식이다. 전화번호를 잘못 돌린 외 국인들은 쏟아지는 욕바가지에 당황하기 일쑤다. 친구 사이에서도 모욕스런 욕이 마구 오간다. 영국 사회에서는 상대방을 한번 모욕하면 그 앙금이 평생간다. 그러나 프랑스 젊은이들은 욕이 배에 서로 대놓고 욕설과 모욕 ,비난을 퍼부어대지만 , 다음날이면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듯 자연스런 관계로 되돌아간다. 또 프랑스인들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화장실 사용이다....
--- p.37
투우는 스페인 사람들에겐 '놀이'가 아니라 그들의 인생 철학이 응축된 의식(儀式)인 것이다. 그러나 투우의 철학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는 사람들이 보기에 투우란 잔인하기 짝이 없는 피투성이의 동물학대요, 끔찍한 살육의 현장에 지나지 않는다.
289p.
외국을 얘기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며칠간 주마간산식으로 훑어본 이들에겐 하고싶은 얘기가 많겠지만 ,오래 살수록 그 나라에 대한 말을 아끼게 된다. 그 깊고 오묘한 문화들을 어찌 정형의 틀로 쉽게 규정지어 얘기할 수 있겠는가. 더구나 하나같이 강한 개성과 다른 사고를 가진 개체의 집합인 한 사회와 민족을 몇 마디 말로 성격 규정한다는 것은 너무도 큰 오류의 가능성을 안고 있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한 민족집단의 공통적 특성은 존재한다. 수많은 예외를 전제로 한다 하더라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공통 분모가 존재하는 것이다.
--- 머리말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독일인 독일말에 '그만하면 됐다(gut geung)란 것이 있다. 그러나 이 말은우리 말의 썩 흡족하지는 않지만 그런 대로 만족할 만하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가볼 때 완벽 이상의 수준이 아니면 독일인은 절대 이 말을 쓰지 않는다. 이런 완벽한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끊임없이 개선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독일인들은 '이상적인 상태'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 p.110
아시아인이 서유럽을 논한다? 이것은 분명히 난센스일 수 있으며 아시아적 안목을 궁극적으로 탈피하기 어렵다. 그래서 유럽인 자신의 검증을 받기 위하여 C.바흐트켐퍼 씨의 도움을 받았다. 그로부터 많은 자료를 제공받았음은 물론, 내용 전반에 대하여 유럽인의 안목에 대해 검증을 받음으로써 이 책의 내용이 편협한 한국적.아시아적 시야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머리말 중에서
세계화 물결을 타고 봇물처럼 해외로 해외로 떠나지만 우리는 과연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온 것일까! 아무리 보고 느끼려 해도 꽁꽁 숨겨진 한 나라와 민족의 참모습은 결코 짧은 기간 스쳐가는 나그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에 대한 안내서는 즐비해도 그네들의 참모습을 알게 해주는 안내서는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나 해외여행의 진정한 의미는 그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참모습과 의식 구조, 그리고 그것에서 파생된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며, 이는 바로 이 책을 쓴 의도이기도 하다.
---머리말 중에서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 백번 이긴다'는 말을 누구나 알고 있다.
--- p.머리말
빈 사람들이 사는 방식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그들의 죽음에 대한 철학을 알아야 한다는 말도 있다. 이렇게 죽음에대한 이야기, 자신의 장례식에 대한 이야기를 즐겨 나누는 오스트리아인들의 뇌리에는 아마도 늘 보아왔던 유명인사들, 특히 황제들의 장엄한 장례식 장면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도 잘 알 고 있는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 등 오스트리아에서(빈에서) 활동했던 대 작곡가들은 거의 장엄 미사곡을 남겻다. 이는 황제나 제후, 귀족들의 장례식을 화려하고 숭고하게 장식하기 위한 것으로, 오스트리아인들의 죽음에 대한 철학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p.212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