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면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어릴 때 열심히 지식을 습득하고 나서, 그 저축한 지식을 조금씩 꺼내어 사용하면 될 거라는 생각도 잘못된 것이다. 정보화 시대에는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끊임없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부지런히 받아들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 어제까지 앞서 나가던 사람이 또 내일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 pp.39~40

정보는 조금만 입력해야 머릿속에 많이 남길 수 있다. 많이 외우려고 하면 할수록 머리가 복잡해지고 복습할 시간은 그만큼 줄어들어 결국엔 소화불량에 걸리고 만다. 외우기 전에는 정보였던 것이 머릿속에 자리잡고 나면 지식이 되므로 ‘반드시 외워야 할 정보’가 간추려지지 않으면 절대로 지식도 늘어날 수 없다. --- p.77

정보를 잘 기억하기 위해서는 일단 그 내용부터 이해해야 한다. 사람들은 단순암기가 힘들다는 이유를 들어 내용을 요약해놓은 총정리집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요점만 외우면 쉽게 시험을 통과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내용이 지나치게 단편적이면 오히려 머릿속에 남지 않는다. 기억하기에 앞서 무엇보다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 --- p.109

마감일 외에 내기나 보상을 이용해서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함께 시험공부를 한 친구들 중에서 가장 성적이 나쁘게 나온 사람이 모두에게 밥을 사기로 약속하는 것이다. 아니면 자기자신과의 내기라고 생각해도 좋다. 어느 시점까지 자신이 목표로 한 것을 이룰 수 있는지 자기자신과 내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오기가 생겨 집중력이 높아지게 된다. --- p.132

만일 자신이 배운 내용을 발표할 적당한 장소가 없다면 ‘만약 내가 강의를 한다면’ ‘만일 내가 텔레비전에 출연한다면’ 하고 가상현실을 설정해 리포트를 작성해보라. 지식을 정착시키고 출력하는 효과가 클 것이다. 이것을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 한다. --- pp.156~157

여기에서 나는 “머릿속에 입력해둔 지식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여러 가지로 응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가공이나 응용을 거치지 않은 지식은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 p.181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력 있는 사람만이 성공하는 시대가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과 새로운 정보가 출현하는 등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속도의 시대와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바야흐로 샐러던트(Saladent;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하는 직장인을 가리키는 말로 직장인salaryman과 학생student을 합성한 신조어)의 시대가 온 것. <br/><br/>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직장인 19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 80%가 직무 및 어학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중 하루 평균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시간이 1시간이라는 응답자는 52.3%였으며,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투자한다는 사람도 14.5%나 됐다. 그리고 직장인들이 주로 공부하는 분야는, 영어가 31.4%, 인맥 넓히기가 14.5%, 업무 관련 교육과정 수강이 12.1%였고, 그 뒤를 이어 대학원 진학, 제2외국어 공부, 자격증 따기 등이 있었다.<br/><br/>그러나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이 공부할 시간을 따로 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으며,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이 책은 이처럼 시간도 없고 능률도 잘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적은 시간을 투자해 효율을 올릴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br/><br/><b>일도 공부도 기초 지식이 힘이다!</b><br/><br/>자신을 발전시키려는 목적과 함께 직장인들이 공부를 하는 가장 절실한 이유는 배운 지식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즉 공부 자체가 목적은 아니라는 것. 이 책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 못지않게 그것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그 실행의 비결까지 알려주는 데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공부의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 그 목적이다.<br/><br/>이 책의 저자가 직장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제시하고 있는 것은 기초 지식의 습득과 암기, 그리고 그 활용이다. 저자는 창의적인 사고와 원활한 업무 능력도 기본적인 지식이 바탕에 자리잡고 있어야 발휘될 수 있다고 전한다. 지식이 가장 중요한 경제적 자원이 되는 지식사회에서 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br/><br/>『10년 후를 준비하는 직장인의 7가지 공부 습관』은 인간의 정보처리 과정인 지식의 입력, 저장, 보존, 확대, 출력, 활용 등 단계별 특징에 맞춘 공부의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정보를 효율적으로 암기하는 법,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법, 습득한 지식을 가공?응용해서 자신만의 자산으로 만들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 일하면서 공부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공부의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br/><br/><br/>1. 시리즈 기획 배경<br/>이태백이니 삼팔선이니 사오정이니 하는 말들이 대변해주듯이 직장인들의 고용불안이 가중되면서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신을 계발하지 않은 채 손을 놓고 있다가는 언제 사회에서 밀려날지 알 수 없는 게 현실이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도 없어진 지 오래다. 그래서 현대 직장인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을 드는 심정으로 공부하며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br/>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며 빠듯한 시간을 쪼개 써야 하는 직장인들에겐 경쟁력 향상을 위한 독서와 학습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게 현실. <출근길 30분 시리즈>는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일은 늘 뒷전일 수밖에 없었던 직장인들이 적은 시간을 투자해 읽을 수 있도록 알짜배기 지식만을 압축해서 전해주는 콤팩트한 책이다. <br/>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 33분이라고 한다. <출근길 30분 시리즈>는 그 시간조차 부담스럽다고 여기는 이들에게 하루 30분만 자신에게 투자할 것을 권한다. 좀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지금과는 다른 자신을 원하는 이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고, 쉽지만 알찬 내용을 전해주는 시리즈가 될 것이다.<br/><br/>2. 시리즈 주요 컨셉트<br/>◎ 비즈니스맨이 알아야 할 교양과 상식의 모든 것을 담았다!<br/> : 비즈니스 실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주제들을 교양과 상식의 차원에서 접근한다.<br/>◎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파하는 현대 직장인의 자기계발서<br/> : 하루 30분 투자로 앞서가는 직장인이 알아야 할 핵심 지식을 정복한다.<br/>◎ 현재의 작은 투자가 10년 후 다른 미래를 만든다!<br/> : 자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지만 꾸준한 투자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간다.<br/><br/>3. 시리즈 특징<br/>한 권의 책에 하나의 메시지만을 담아 전한다.<br/>실무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교양과 상식의 차원에서 다룬다.<br/>직장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핵심 내용만을 전해주는 콤팩트한 ‘맞춤 구성’<br/>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읽을 수 있는 부담 없는 분량<br/>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들고 다니기 좋은 아담한 판형<br/><br/>4. 시리즈 구성<br/>셀프트레이닝 : 직장인의 자기계발과 학습에 관련된 주제들을 다룬다.<br/>비즈니스실무 : 경제?경영과 관련된 지식을 실무 중심으로 다룬다.<br/>비즈니스교양 :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이라면 알아야 할 교양 전반을 다룬다.<br/><br/>5. 향후 출간 계획<br/>‘다른 미래를 만드는 하루 30분’이라는 모토 아래 시작된 <출근길 30분 시리즈>는 셀프트레이닝, 비즈니스실무, 비즈니스교양 이렇게 세 파트로 나뉘어 있다. 이번에는 셀프트레이닝 시리즈 1권과 2권이 동시에 출간되었으며, 연말에 셀프트레이닝 시리즈 3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나아가 2005년에는 매월 꾸준히 출간, 비즈니스맨들의 든든한 친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