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책의 형태로 독특하게 구성된 이 작품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스릴러이다.
1975년 8월 30일, 뉴햄프셔에서 놀라 켈러건이라는 15살의 소녀가 숲속에서 사라진 날 뉴햄프셔의 서머셋은 더 이상 순수한 동네가 아니었다. 33년이 지난 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젊은 소설가인 마커스 골드만은 자신의 멘토이자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작가인 해리 쿼버트를 만나고, 또한 출판사로부터 받아온 마감 독촉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기 위해 서머셋에 찾아온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해리 쿼버트가 미해결된 놀라 켈러건 살인사건에 연루되었으며, 스스로 관련이 있음을 인정했을 때, 마커스의 계획은 무참하게 어긋나 버렸다.
전국으로 보도되는 언론매체는 해리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마커스는 벌어지는 모든 일을 믿을 수 없어서 뉴햄프셔의 외딴 숲과 해변을 비롯하여, 해리가 집필했던 작품들 속에 있을지 모르는 단서를 쫓아 자신만의 조사를 시작한다. 서머셋의 시민들이 품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과거, 그리고 그들이 존경에 마지 않았던 한 남자에 대해 파헤친다.
해리 자신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그가 쌓아온 작가적 명성을 구해내기 위해서 마커스는 이상하게 서로 얽혀있는 세 가지 물음에 답을 찾아내야 한다: 대체 누가 놀라 켈러건을 살해했는가? 안개가 자욱했던 1975년 서머셋의 어느 아침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그리고, 어떻게 진실을 담은 성공작을 쓸 것인가? !
전세계 30개국 이상에 판권이 팔리고, 프랑스에서만 백만부 가까이 팔리면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The Truth About the Harry Quebert Affair”는 빠른 전개와 빈틈없이 탄탄한 구성, 그리고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화법으로 이루어진 이 독창적인 스릴러로서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들이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프랑스
“미국의 베스트셀러 스릴러처럼 현란하고, 서브 플롯과 반전이 풍부하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기도 하고 또한 책속의 책의 구조로 독자를 한시도 매료시키지 않는 법이 없다.” ― Le Figaro
영국
“이 책보다 더 기발하고 소름끼치는 책은 없을 것이다. 숨가쁜 전개와 구성은 마치 ‘Twin Peakes’와 ‘Atonement’, 그리고 ‘In Cold Blood’의 만남을 연상시킨다. ― The Telegraph
독일
“책 속에 또 하나의 책이 있는 범죄 소설이자, 러브 스토리이다. 대단한 스릴러이다.” ― Cosmopolitan
스위스
“전세계적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모든 요소를 갖춘 소설이다.” ― Die Zeit
미국의 출판사인 Penguin은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선인세로 엄청난 거액을 투자했다는 후문을 가지고 있으며, 2014년 Penguin 출판사의 대표적인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앞으로 가능성이 많이 기대되는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