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낯설고 긴 제빵 명 때문에 겁내지 말자
제목이 『린다 콜리스터의 베이킹 바이블』인 만큼 다양하고 때론 낯선 제빵 명 이 소개된다. 이에 베이킹 초보 독자인 경우, 지레 어렵거나 복잡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최선을 다해 간단하게나마 주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한 노력이 책 곳곳에 서려 있으니 아무쪼록 베이킹의 즐거움에 서서히 빠져들어보기 바란다.--- 편집자 주

둘. 초콜릿 고유의 성질 알아두기
초콜릿은 다른 향이 배기 쉬우므로 진공용기에 넣어 선선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13℃ 이하나 냉장고에서 보관할 경우 실온에 꺼냈을 때 물방울이 맺히게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p.11 신들에게 바친 음식

셋. 잠시 시간을 멈추게 하고 싶다면
화이트, 플레인, 코코아, 이 세 가지 초콜릿이 어우러진 미니 케이크에 커피 한 잔을 곁들여보라. 시간이 잠시 멈춘 듯 황홀하다.--- p.41 초콜릿 삼총사 스퀘어1 square. 정사각형 모양의 미니 케이크

넷. 브라우니의 사촌을 소개합니다
밝은 황금빛을 띠어 블론디라 불리는 이 달콤한 디저트는 브라우니의 사촌격이다. 블론디를 장식하는 호두 조각들과 다크, 화이트 두 종류의 초콜릿은 이름만큼이나 유혹적인 맛으로 어우러져 있다.--- p.45 블론디

다섯. 유럽풍 복주머니 만들기
빔과 초콜릿으로 꽉 찬 이 지갑 모양의 재미있는 과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초콜릿 소스를 곁들여서 따뜻하게 또는 살짝 식히거나 차갑게 먹어도 모두 맛있다.--- p.52 밤 초콜릿 머니백

여섯. 바삭한 타르트 만들기 비법
필링을 채운 타르트를 구우려면 오븐 안에서 뜨겁게 해 둔 베이킹 시트 위에 올려놓는데, 이렇게 하면 반죽이 유산지의 열도 전달받아 축축해지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진다.--- p.71 타르트 반죽의 기본

일곱. 만고불변의 진리
정말로 맛있는 피칸 파이의 비결은 정말로 신선한 피칸을 재료로 쓰는 것.--- p.105 피칸 퍼지 파이

여덟. 사소하지만 반영구적으로 요긴한 조언
비스킷은 얇아 타기 쉬우므로 아무리 최고의 레시피로 정성스레 준비해보았자 베이킹 시트가 싸구려라면 베이킹을 망치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 묵직한 전문가용 시트나 비스킷 전용 시트에 투자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오히려 경제적이다.--- p.127 일상의 작은 사치

아홉. 옛날식 생강 비스킷을 취향대로 즐기는 방법
쫄깃한 생강 비스킷을 좋아한다면 오븐에서 15분 정도 살짝 굳을 때까지 굽는다. 바삭한 걸 더 좋아한다면 2~3분 정도 더 구우면 된다.--- p.132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옛날식 생강 비스킷

열. 베이킹의 즐거움
집 근처 마트에만 가 봐도 화려하고 다양한 빵들이 넘쳐나는데 무엇 때문에 집에서 빵을 구울까? 물론 경제적이기도 하려니와 돈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맛과 식감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요리에 재능이 있어야 할 필요도 없다. 그저 밀가루와 이스트, 소금과 물, 베이킹 시트 한 장에 오븐, 그리고 시간을 좀 들이면 된다.

<b>‘제빵의 여왕’ 린다 콜리스터가 안내하는 유럽 베이킹의 모든 것!<br/>정통 유럽 스타일 케이크, 비스킷, 파이와 빵 레시피 </b><br/><br/>홈 베이킹의 즐거움을 무엇에 비길까. 안전한 빵을 직접 구워내는 뿌듯함은 물론, 눈속임처럼 현란하기만한 상업제과에 지친 혀를 놀라게 하는 참신한 맛이 가득하다. 베이킹의 진정한 안주인인 저자 린다 콜리스터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레시피는 간편하게 만드는 먹음직스러운 빵들의 총집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잡곡 빵에서 초콜릿 비스킷까지 온갖 신선하고 맛있는 빵, 과자로 당신을 당장 부엌으로 달려가 제빵기구들을 뒤지게 하는 마력을 지녔다. <br/><br/>책의 첫장을 여는 초콜릿 베이킹에는 초콜릿의 진한 맛을 흠뻑 만끽할 수 있는 케이크, 타르트, 비스킷, 푸딩의 아이디어가 담겨있다. 초콜릿 애호가라면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유념하기 바란다. 달콤한 타르트와 파이는 완성된 타르트나 파이만으로도 충분히 뛰어난 맛에, 크림이나 생크림, 또는 아이스크림과 곁들이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시피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과와 베리 두툼한 파이처럼 영국 전통의 레시피에서부터 프랑스가 자랑하는 크림 브륄레 파이까지, 어떤 목적의 모임에서든 완벽한 디저트를 제안한다. 쿠키와 비스킷, 비스코티는 굽기 간편한 반면, 그 맛은 무척이나 뛰어나다. 옛날식 생강 비스켓에서부터 쇼트브레드와 메이플 시럽 피칸 플랩잭을 거쳐 아몬드 비스코티까지, 직접 구운 이 손쉽고도 맛있는 간식들이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줄 것이다. 독특한 풍미의 빵에서는 당신의 취향에 딱 맞는 빵을 구울 수 있게 기본이 되는 간단한 레시피들을 제공한다. 로즈마리와 바닷소금을 곁들인 포카치아와 간단 치즈 브리오슈, 통밀 맥주빵 같이 낯설고도 군침 도는 특별한 빵의 소개가 가득하다.<br/><br/>따라 하기 쉽고 무엇보다 근사한 결과물을 보장하는 120개 넘는 레시피들이 망라된 『린다 콜리스터의 베이킹 바이블』은 홈 베이킹 초보에게는 당장 팔을 걷어 부치고 부엌으로 뛰어들고 싶은 불타는 의욕을, 노련한 베이커에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신선한 영감을 제공한다.<br/><br/>“집 근처 제과점에만 가면 먹음직스러운 온갖 빵이며 케이크, 비스킷이 기다리고 있는데 무엇 하러 귀찮은 베이킹을 할까? 그건 바로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낸 진짜의 맛은 도무지 흉내 내기 어려운 법이기 때문이다. 질 좋은 진짜 버터와 신선한 달걀로 구운 소박한 스펀지 케이크, 입에서 살살 녹아버리는 페이스트리, 부드럽고 맛있는 속살을 쫄깃쫄깃한 껍질로 감싼 빵, 진짜 바닐라 향이 솔솔 풍기는 비스킷, 진하디 진한 초콜릿 디저트까지, 좋은 재료로 만든 홈 메이드 빵과 과자는 돈을 주고 쉽게 사는 기성품은 따를 수 없는 품격을 간직하고 있다.”---「베이킹의 즐거움」 중에서 <br/><br/> <b>영국 ‘라이랜드 피터스 앤드 스몰’사의 음식 시리즈 <br/>영국 여왕의 제빵사, 전 세계적으로 50만 부 이상 팔린 제빵 분야의 초 베스트셀러 작가가 선사하는 홈 베이킹의 기쁨! </b><br/><br/>『린다 콜리스터의 베이킹 바이블』은 ‘Home’, ‘Life’, ‘Body’, ‘Soul’을 모토로 인테리어, 원예, 요리, 심신 테라피에 관한 다양한 도서들을 출간하고 있는 영국 ‘라이랜드 피터스 앤드 스몰’社의 유명 음식 시리즈 중 하나이다. ‘라이랜드 피터스 앤드 스몰’社는 책에 실린 컷을 활용하여 엽서와 다이어리 속지를 제작해 판매할 정도로 감각적인 사진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영국의 인기 출판사. 이 책은 영국 여왕의 요리사로 일한 흔치 않은 경력과 함께 유럽 전역을 비롯해 영미권에서 50만 부 이상 팔린 제빵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린다 콜리스터의 다채롭고 노련한 경험이 녹아있는 정통 유럽 스타일 케이크, 비스킷, 파이와 빵 레시피 안내서이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레시피를 비롯해, 유럽풍의 새로운 레시피들이 방금 오븐에서 구워져 나온 듯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함께 펼쳐지는 것도 이 책을 보는 즐거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