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기적을 향한 도전
중고도서

기적을 향한 도전

: 암 간병기

정가
18,000
중고판매가
18,000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4000원(선불) ?
  • 새싹품절 당일출고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0쪽 | 681g | 153*224*22mm
ISBN13 9788996609025
ISBN10 8996609021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태완
약 력
1950. 10. 26 경남 삼천포에서 출생
1973. 12. 21 육군소위 임관
1995. 8. 25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석사)
1998 ~ 1999 육군 제7사단 5연대장
2001 ~ 2006 합동참모본부 심리전 계획 및 작전과장. 전비태세 검열관
2006. 3. 31 대령 만기 전역
2008·~ 2009 합동참모본부 연구관
2010 ~ 2011 (사)국민생활안보협회 공동대표
2010 ~ 현재 합동참모본부 사후 검토관
저 서
금융실명제 실시의 문제점과 보완대책에 관한 연구
전시 예상되는 북한의 사이버심리전 형태 및 대응전략
전평시 사이버전에 대한 정책적 대비방안
재스민 혁명과 심리전(心理戰) 발전방향
급변사태 대비방향 등 10여 편의 논문과 신문게재 170여 편의 칼럼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국가암정보센터(2013년12월26일자)에 따르면 2012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7만3천7백59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7.6%를 차지하였다. 또 이 해 21만8천17명(인구 10만 명 당 4백35.1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여 10년 전에 비해 한 배 가량 늘었다.
지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암을 앓았던 사람은 1백9만7천2백53명으로 2011년 전체 인구(50,111,483명)의 약 2.2%다. 이들은 지금까지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또는 암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5백52만5천6백32명)의 경우, 13명중 1명(전체인구의 약 7.7%)이 암환자이거나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민의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4%(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은 3명 중 1명)로 추정되어 암이 사망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암이 사망의 주범임에도 불구하고 암에 대한 의술 및 치료체계는 아직 불치병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암 치료를 위한 개인의 준비 및 정부정책 등도 부족하다.
주변에서 누가 암 판정을 받으면 통상적으로 마음속으로 쾌유를 빌며 당사자나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지만, 자신이나 가족이 암에 걸리면 사정이 사뭇 달라진다. 암에 걸린 당사자의 신체 및 정신적 고통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를 살려내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가족 모두의 수고로움과 초조함, 그리고 경제적 부담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심하면 간병에 지친 가족들의 우울함과 경제적 쪼들림 등으로 가정이 풍비박산(風飛雹散)나기도 한다.
예로부터 우리 속담에 ‘긴 병에 효자 없다’고 했다. 우리의 암 환우들이
어찌 이를 모르겠는가. 그래서 효자는 그만두더라도 자신의 긴 암 투병 탓에 가족구성원 사이가 서먹서먹해지고 가정이 붕괴되는 최악의 사태만큼은 꼭 피해보고 싶은 게 그들의 안타깝고도 간절한 바램이다.
나는 짧지 않은 세월동안 암에 걸린 아내를 살려내기 위해 혼신을 힘을 다했다고 감히 자부한다. 11년 6개월 동안 암투병중인 아내의 남편으로, 보호자로, 그리고 간병인으로서 아내와 함께했다. 그동안 제 아내는 암과 싸워 이기기 위해 8차례의 수술을 받으며 12번이나 병원을 바꿔가며 사선을 넘나들었다.

병원에서 산 날이 5백여 일이나 되고 병원을 드나들며 치료를 받은 회수만도 3백50회가 훨씬 넘는다. 돌이켜 보면 참으로 지난한 인고의 세월이었다. 사람의 힘으로는 더 이상 어쩔 수 없을 만큼 열과 성을 다했다. 그러나 하늘의 보살핌은 거기까지였다.
평생을 군문에 바쳐온 내가 서툰 글솜씨를 내보이면서까지 이 글을 쓰기로 용기를 낸 이유는 대체로 세 가지다. 첫째는, 아내의 병상을 지키면서 겪었던 그 숱한 체험들을 지금 이 시간에도 나와 똑같은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수많은 암환우 및 그 가족들에게 그대로 전해주기 위해서다. 그래서 그들에게 힘을 주고 보탬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둘째는, 암환자 치료와 관련하여 그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한 정부 보건정책의 적극적인 개선과 확장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제도는 이미 세계적으로도 그 효율성이 우수한 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많은 암 환우들이 경제적으로 큰 혜택을 보고 있음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살릴 수 있는 생명을 끝내 죽음으로 내모는 제도의 맹점이 도사리고 있다. 예컨대 요즘 속속 개발되는 효능 좋은 암치료신약들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에 늑장을 부리고 있는 것 등이 하나의 단적인 실례다. 이들 암 치료 신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은 국민의 생명권 존중 차원에서도 당장 실천에 옮겨져야 한다. 암환자는 물론 그 가족들의 고통을 십분 헤아려 정부가 발 벗고 나선다면 이는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이렇게 되면 비싼 암 치료비 등을 감당하지 못해 무너지는 가정도 붙잡아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거두게 될 것이다. 옛 성현의 말씀에 ‘군주는 백성을 하늘로 삼는다’고 했다. 정부가 국민의 마음을 얻는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어디 있겠는가. 불행과 고통 중에 있는 국민의 손을 주저 없이 잡아주는 게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끝으로 처절했던 아내의 암 투병과 나의 간병 기록들을 책으로 남겨 두 자식은 물론이고 일가친척과 그 후손들에게까지 자계로 삼고자 함이다. 마음 같아서는 내 후손 중에 보잘 것 없지만 이 기록을 보고 분발하여 마침내 암을 정복하는 명의가 나오기를 은근히 기대해 본다.
11여 년 전 아내가 직장암 판정을 받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한참동안을 “왜 하필 내 아내인가?” 하는 참담함과 낭패감으로 망연자실했다. 그러면서도 “무슨 수를 쓰더라도 아내만큼은 살려 내야 한다” 는 일념으로 실성한 사람처럼 정신없이 쏘다녔다. 어디를 가나 살얼음판이었다. 행여 얇은 얼음이 깨질까봐 살금살금 걷기를 수도 없이 반복했다. 그렇게 하기를 5년. 암 판정 뒤 5년은 암환자들에게 생사의 분수령이다.
이 고개를 넘었으니 “이제 살았구나”하고 안도했다. 그러나 억울하게도 내 아내에게 만큼은 이 5년이 생명의 동아줄은 아니었다. 그로부터 2년 뒤 아내의 암은 다른 부위로 전이됐다. 그 때의 절망감을 어찌 필설로 다 형언할 수 있겠는가. 그래도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의료진의 항암불가 판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내를 살리기 위해 이 병원 저 병원으로 들고 뛰었다. 내 가슴을 새카맣게 태우는 아내의 고통 속에서 나 또한 남편으로, 보호자로, 그리고 간병인으로서의 아픔과 고뇌를 넘어 인간으로서의 비애와 한계를 극복해야 했다. 동시에 풀죽은 두 자식의 사기를 북돋고 쳐진 어깨를 곧추세워주며 뚜벅뚜벅 걸어 나가야 했다. 지금 되돌아보니 그 때의 아프고 시렸던 장면들이 활동사진처럼 눈앞을 스쳐 간다. 그러나 이것이 설사 드라마이고, 꿈이라고 해도 이런 드라마와 꿈은 두 번 다시 보거나 꾸고 싶지 않다.
암 투병은 너무 지독해 간병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말할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한다. 다 아는 얘기지만 암은 무엇보다도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가족의 사랑과 정성, 눈물겨운 간호가 뒤따라야 하며, 암 환우는 닥치고 먹어야만 살 수 있다. 이에 덧붙여 암 치유의 핵심은 크게 보아 세 가지다. 최후의 순간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고 훌륭한 의료진과 병원을 만나야 하며 환자가 암과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이런 순서로 꾸몄다. 1부(아내의 암 앞에 억장은 무너지고)는 ‘최초 암 발견 및 조치와 치료’를 열거했고, 2부(생사의 갈림길에서)에서는 ‘암의 전이와 전이 후 말기 암’에 대한 단말마적인 치료과정을 설명했다.
그리고 3부(‘암중모색’)는 암으로부터 고통을 벗어나기 위한 삶에 대한 성찰과 보호자·간병인으로 직접 보고 경험하고 느낀 사항과 보호자 유의사항을 종합 기록하여 참고사항으로 제시했다. 또한 의료기관 등은 암으로 고생하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필요에 따라 실명을 기록했다.
이제 이 지면을 빌어 11년 여 동안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며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잘 참고 견디어준, 그러나 끝내 지금은 없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살아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어머니의 그 고통을 옆에서 직접 보고 이를 깨물며 참고 견디면서 고비 고비마다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어머니 생명연장의 결정적 역할을 한 작은 아들 기승이, 갖은 난관을 극복하고 훌륭한 명의의 길을 걷고 있는 장남 기운이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고마움과 가족애(家族愛)를 표하면서 “암에 걸려 정말 미안하다”는 너희 어머니의 말을 대신 전한다.

어려운 고비마다 정신·물질적 성원과 용기를 준 형님과 일가친척·친구·지인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따뜻한 사랑과 진정한 인술로 아내를 생사의 갈림길에서 구해 삶을 연장시켜주신 많은 의료진께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편집·디자인·출간하여 세상의 빛을 보게 해주신『도서출판 북신』이재훈 발행인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4년 5월
관악산 자락에서 강태완 드림
---들어가면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백동윤
  •  사업자 종목 : 중고도서
  •  업체명 : 백동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689 힐스테이트금정역201-3211
  •  사업자 등록번호 : 695-94-01581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5813-4277
  •  고객 상담 이메일 : withbooks3@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4,0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