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말하는 친절한 사람이란 잘 속는 사람이나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또한 친절한 리더란 드센 부하 직원들에게 휘둘리는 수동적인 리더라는 의미도 아니다. 다른 수많은 특성과 마찬가지로 친절함도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미덕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p.35

우리는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구성원이 자신의 독특한 재능을 인식하고, 자신의 능력을 연마하고, 탁월한 (이따금 경이로운) 성과를 거두고, 지역사회에 참여함으로써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는 유능한 리더를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가정, 사회 혹은 기업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리더십이란 다른 사람들을 대신해 결정을 내리고 그들에게 베푸는 일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사실 어떤 사람은 사회생활과 집단 활동의 협조라는 개념을 잘못 이해해 리더십을 독단적인 의사결정이나 권력으로 생각한다. 조직 구성원이 현명하고 유능한 인물로 발전하면서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아울러 자신의 업무와 회사, 다른 사람들을 중요하게 여길 때 비로소 조직이 발전할 수 있다. 그러려면 친절한 리더가 전문가다운 통합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p.38

무능한 리더는 개인의 성과를 평가할 때 진실을 숨기고 조직 전체의 문제를 묵인함으로써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조직의 진실을 은폐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올슨과 베버는 이른바 ‘마비의 심리’라는 가장 해로운 형태의 은폐 방법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코닥, 캐터필러, 시어스 등의 사례를 통해 기업이 고객, 경쟁자, 시장을 잘못 평가함으로써 경쟁 상황을 무시하고 경쟁업체의 위협을 부정하며 현재 자사가 취하고 있는 행동 강령을 합리화하는 ‘자기기만 심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바로 이런 심리 때문에 코닥, 캐터필러, 시어스의 순수익은 점차 감소했고, 결국 업계 강자의 위치를 잃고 말았다.---p.75

리더는 회사에서만 가치관에 따라 행동해서는 안 된다. 항상 누군가 리더를 지켜보고 있으며, 회사에서는 리더의 행동을 인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는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윤리의 갑옷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유혹에 쉽게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람들은 리더가 생활의 모든 면에서 품위와 신의, 평정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중략) 진정한 리더는 자신도 다른 모든 사람처럼 결합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리더의 품성에 따라 그가 전달하는 메시지의 효과가 좌우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예를 들어 리더가 여가 시간에 사무실에서 음란한 영화를 본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직원이 리더의 말을 귀담아 듣겠는가?---p.68

결국 메시지의 신뢰도는 그것을 전달하는 원천에 따라 달라지며 신뢰성을 리더십의 중심 요소로 손꼽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말하는 사람이나 그의 인격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그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따르기 어렵다. 믿을 만한 리더는 도덕적인 확신과 윤리 기준이 확고한 사람으로 리더십 이론가 쿠제스와 포스너가 주장한 “말한 대로 행동하라”는 신조를 따른다. 우리가 만난 리더도 하나같이 신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뢰성이 없다면 리더가 되겠다고 생각도 하지 마라!”---p.69

겸손한 리더는 진실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이 얻은 정보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한다. 진실에 도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너무나 분명하다.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진실을 알리는 사람들은 리더가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리더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상관없이 결정의 결과를 수용할 것이다.---p.86

어려운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유능한 리더가 될 수 없다. 친절한 리더는 항상 어떤 식으로든 결정을 내리며 인간적인 방식으로 실행한다. 만약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 운영방식을 고수하며 문제가 저절로 사라지기를 바랄 것이다. 혹은 결정을 미룰 때까지 미루가 결국 고통스러운 해고를 결정하는 사태를 초래할 것이다. 후자의 경우 리더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라는 변명을 둘러대며 책임을 회피할 것이다.

<b>우리는 친절한 리더를 원한다 <br/><br/>“명확하고 솔직하게 진실을 말하라!” <br/>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실을 제대로 제시하고 <br/>미래의 희망을 제시하는 리더를 원한다! </b><br/><br/>우리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성공할 능력이 있다고 확신해야 한다. 리더가 저지르는 최악의 실수는 진실을 왜곡하는 것이다. 친절한 리더는 정확히 현실을 직시하며, 위리에게 가능성 있는 미래를 제시한다. 그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친절한 리더는 인간성을 일깨우고, 품위 있게 만들며, 우리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br/><br/><b>긍정의 힘으로 소통하고 미래를 변화시키는 친절한 리더십 <br/>친절한 리더는 진실을 말한다 <br/><br/>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b><br/>다양화된 사회에서 독단적인 리더의 리더십을 따르기란 힘들다. 사람들과 소통함으로써 그들의 신뢰를 얻어야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으며, 리더로서 존경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리더들에게 필요한 자질이 ‘친절’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감정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제대로 된 리더십이 발휘되는 것이다. <br/>이 시대에는 더 이상 “내가 하라는 대로 하라”는 식의 리더십이 허용되지 않는다. 계속적으로 요구되고 바라는 것이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는 명령하는 방법과 협력을 유도하는 방법, 부하직원을 이끌고 발전시키는 방법 그리고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강화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리더가 절실히 필요하다. 모든 사람들과 이런 공감대를 형성하여 조직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리더에게 최우선시 되는 것은 진실성이다. <br/>왜 모든 리더는 진실을 밝히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들은 “진실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람들에게 진실을 전달하지 않음으로써 그들을 거짓 세상에 방치한다면 친절한 리더라고 할 수 없다. 친절한 리더는 현실을 제대로 직시한다.” 모든 리더는 지지자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친절한 리더는 성장하려면 실패를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절한 리더는 좌절과 실수를 경험하지 않도록 보호하기보다는 실수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교훈을 얻고 미래를 위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지침과 대응책을 제시한다. <br/><br/><b>친절한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b> <br/>이 책의 저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리더들을 인터뷰한 결과 오늘날 개인이나 팀이 최고의 성과를 거두도록 생산성을 증진시키는 리더십 기술의 핵심은 ‘친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회적 네트워크는 감성적 공감대를 토대로 형성된다. 이 감성적 공감대가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리더는 ‘친절함’을 갖춰야 한다. 친절함에는 동정심과 성실성, 자신의 성공을 다른 사람의 도움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는 감사하는 태도, 진실성 등이 요구된다. <br/>리더가 친절하면 소심해 보이거나 지식, 용기, 강인함, 설득력 대신 ‘선함’에 의존하여 유능한 리더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친절함을 리더십을 개발하는 특성에서 쉽게 무시했다. 하지만 위대한 리더라고 손꼽히는 사람들을 보면 ‘친절함’을 리더십의 특성으로 개발시키고 있다. 친절한 리더는 자신은 물론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을 신뢰한다. 이 책에서는 친절함의 6가지 구성 요소인 동정심, 성실성, 감사하는 태도, 진실성, 겸손, 유머 감각을 제시하며,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br/><br/><b>친절한 리더의 유형 1. 프레이머 </b><br/>친절함을 갖추면 아무런 기대 없이 삶을 영위하거나, 혹은 목적이나 방향 감각 없이 행동하지 않는다. 친절한 리더는 우리에게 삶의 초점을 제공한다. <br/><br/><B>친절한 리더의 유형 2. 인터프리터 </b><br/>구성원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없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 자사가 거둔 성과를 냉정하게 평가하도록 이끌지 못하고 그들을 거짓의 세상에 방치한다면 결코 친절한 리더라고 할 수 없다. 친절한 리더는 현실을 정확히 전달한다. <br/><br/><b>친절한 리더의 유형 3. 인에이블러 </B><br/>친절한 리더는 단지 일시적인 부정확성이나 실패에 따르는 불편함을 견디지 못해 다른 사람이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보호하지 않는다. 리더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른 사람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긍정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일이다. 친절한 리더는 성장을 도모한다. <br/><br/><b>친절한 사람은 어떻게 꾸준히 탁월한 성과를 거둘까? </b><br/>친절한 리더는 자신의 선행을 부각시키거나 자랑하지 않는다. 그리고 고결한 척 가장하거나 자신의 성과를 떠벌리지 않는다.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더없이 훌륭한 리더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들이 인터뷰한 리더들은 모두 ‘존경받을 만퇇’ 사람들이었다.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여러분이 성공하도록 도울 사람을 찾아라!” 친절한 리더는 개방적인 태도로 발전시킬 방법을 찾는다. 유능한 리더는 감성을 발휘해 성과를 이끌어낸다. 하지만 무능한 리더는 자신이 특별한 통찰력과 권력을 타고난 존재라고 생각한다. 이런 리더는 위험하다. 무능한 리더는 자부심과 자신감에 사로잡혀 사태를 흑백논리로만 이해하고 잘못된 이미지를 보호하며 갈등과 희생을 정당화한다. 그들에게는 오직 찬성과 반대, 안과 밖이 있을 뿐 대화와 타협을 위한 중도란 존재하지 않는다. 유능하고 친절한 리더는 좌절과 실수를 경험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교훈을 얻고 미래를 위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지침과 대응책을 제시한다. 진정으로 유능한 리더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성장시킨다. 이때 ‘친절함’이 위대한 리더십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br/><br/>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 1. 자신감 <br/>훌륭한 리더는 “할 수 있다”는 건강한 신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br/><br/>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 2. 자제력 <br/>자제력을 발휘하려면 확고한 장기 목표가 있어야 한다. <br/><br/>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 3. 자아인식 <br/>제대로 자아인식을 하고 있는 리더는 리더십의 미묘하고 섬세한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행동을 통해 올바른 메시지를 형성하고 전달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br/><br/>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 4. 자기결정 <br/>자신이 얻은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것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않는다.

“두 저자는 ‘리더십’과 ‘친절’이라는 두 단어를 재정의하여 새로운 의미로 탄생시켰다. 진심으로 성공하기를 원하는 야심 찬 독자들에게 최고의 동기를 부여할 책이다.”
찰스 도란(케이블비전시스템스 회장)

“친절함은 힘의 신호이며, 모든 조직은 이 신호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책은 비범한 성과를 거두고 싶어 하는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앤 피셔(직장문제 칼럼니스트)

“관리자들이 이 책의 조언을 따른다면 직장은 훨씬 더 생산적이고 재미있는 곳이 될 것이다. 저자들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친절함이 위대한 리더의 핵심 자질이며, 직원들의 최상의 능력을 이끌어낸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수지 개립(PBS-TV 앵커)

“이 책의 저자들은 진정으로 유능한 모습의 리더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리더들은 선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사실을 명백하고 정확하게 상기시키고 있다.”
제프리 소넨필드(예일 경영대학원 교수 겸 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