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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된 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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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된 의사들

: 고장난 신들의 생존에 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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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702g | 153*225*30mm
ISBN13 9788972977582
ISBN10 897297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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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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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강명신
연세대학교에서 치과대학 졸업 후에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고, 동대학 철학과 박사과정에서 서양철학(윤리학)을 공부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연구교수로 지내다가 현재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의료윤리를 가르치고 있다. 《우리가 서로에게 지는 의무: 계약주의적 도덕개념 분석》《병원윤리 딜레마 31》《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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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11테러 현장에서 여동생을 잃고 깊은 우울증에 빠진 클리츠먼 교수는 자신이 우울증 환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환자가 된 그는 의사로서 전과 달라진 것을 느꼈다. 그리고 환자가 된 다른 의사들은 어떠했는지, 지금 환자인 채로 의사 역할을 하는 이들의 세상이 궁금했다. 이 책은 클리츠먼 교수가 환자가 된 의사 70여 명을 심층 인터뷰한 질적 연구의 결과물이다. 이 책의 서사가 일반 환자의 질병 내러티브와 구별되는 점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환자로서 겪은 이야기라는 것, 그것도 정신과 의사가 정리한 기록이라는 점이다. 이 책처럼 의사가 된 환자의 이야기를 주제별로 엮어 정리한 책은 역사의 어디에도 없었다. ---「역자후기」중에서

의료 시스템 안에서 환자들은 무력하다. 의사들도 환자가 되어 의료 시스템의 장벽을 경험했다. 의사가 된 환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의사와 병원을 어떻게 선택하고 의료진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최선인지, 예상되는 곤란은 어떤 것이고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의사-환자들은 오늘날 일의 의미와 전문가로서의 정체성을 깊이 들여다봤다. 그 과정은 현대의료의 실제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1장 들어가는 말」중에서

진단, 치료, 예후에 직면하는 데 있어 의사-환자들은 통제권을 갖고 자기치료를 할지, 환자가 될지, 환자역할을 하면 어디까지 할지 결정해야 했다. 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경우에는 기꺼이 환자가 되는 경향이 있다. 그 외에는 내부자 지위를 사용해서 시스템을 조종해서 절차에 접근하거나 절차를 중지시켰다. 차기처방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의 폭은 넓다. 스스로 자신의 의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자기 의사되기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다른 이유도 많다. 타인에게 의지하기를 원하지 않거나 천성적으로 강박적이거나 또는 거부당했거나 또는 자신의 질병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자기치료를 했다. ---「3장 나는 의사다」중에서

의사-환자가 당하는 차별은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미묘한 주변화에 직면했다. 차별은 직간접적으로 이루어졌다. 진단에 따라, 특히 정신적인 증상 등 의사 본인의 잘못으로 인식되는 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특별한 차별을 야기했다. 기관의 종류에 따라 차별 정도가 달랐고 특히 수련의들이 차별에 취약했다. 일부 의사-환자는 편견이 적은 직장을 찾았다. 또 의사 자신이 수치스러워하면 다른 사람들이 보내는 부정적인 반응을 더 강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5장 “마치 죽은 사람처럼 대했다”」중에서

환자됨으로 인하여 의학지식에 대한 기존의 전제에 이의가 제기되었고 관점에 대한 반성과 변화를 촉구당하기도 했다. 개인의 삶과 의료인의 삶 모두에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통계수치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확률이 낮은 부작용의 가능성에 매여 있을 수는 없었다. 의학지식도 결점이 있었다. “의사들이 말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아는 것과 의학적 오류 가능성이 그것이다. ---「7장 이중렌즈」중에서

일중독과 소진은 의사들이 병에 걸리기 전에도 문제가 되었지만 병에 걸린 후에는 더 심한 문제가 되었다. 남들이 의사로 보기보다 환자로 바라본다는 것을 견뎌야 했고, 병에 걸린 사실과 아픈 사람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아봐주지 않는 것도 견뎌야 했으며, 병으로 인한 신체적·직업적·심리적 손실에 의해 압도되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다. 병 진단을 받은 후라든지, 자신과 같거나 유사한 병을 가진 환자를 계속 진료한 후에는 그 좌절이 더 지독했다.
---「8장 강해져야 한다는 것」중에서

의학적 정보는 고정된 획일적 실체가 아니었다. 정보는 의사결정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 의사-환자 관계의 가변적이고 역동적인 맥락에서 교환되는 그 무엇이었다. 그 관계 속에서 의사는 다양한 역할을 했다. 여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양했다. 의사는 환자를, 환자는 의사를 찾으면서 자신의 의사소통 방식을 선호한 상대방을 선택한다. 놀랍게도 의사들은 환자가 되고 나서야 일상적인 환자와의 상호작용에서 위에 언급한 현상들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충분히 인식하게 되었다.
---「11장 “우리 대 그들”」중에서

프로페셔널리즘과 신뢰는 여전히 존재한다. 의사역할이란 하나의 직업에 머물지 않는다. 의료문화 내에서의 사회화와 수련 과정이 사람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의사들은 계속해서 강한 투혼과 도덕적인 헌신으로 일하고 있으며, 일에서 의미를 끌어내고 있다. 의사역할이 대변하는 것은 단지 힘의 욕구나 힘의 행사가 아니라 도덕적 헌신이기도 하다. 이 의사들은 독특한 친밀성으로 환자들을 변화시킨다. 많은 의사들은 자신이 이 전문직을 포기하는 바람에 자기가 돌보던 아픈 사람들을 내버려둘 권리가 자신에게 없다고 느꼈다.
---「13장 결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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