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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치 실험 아이슬란드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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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치 실험 아이슬란드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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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24g | 138*210*20mm
ISBN13 9791195669912
ISBN10 119566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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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욘 그나르
1967년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태어났다. 배우·작가·코미디언으로 활동 중이며 2010-2014년 레이캬비크 시장을 역임했다. 2009년 예술가들과 함께 최고당을 창당, 2010년 최고당은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레이캬비크 시장으로 취임했다. 투표자들의 열광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임기를 마친 후 2014년 시장직을 떠났으며 그가 창당했던 최고당은 해체되었다.

비정상적인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학습 장애와 갖가지 사회 부적응 장애로 고군분투해야 했다. 다섯 살 때 국립 대학병원 아동·청소년과에서 ‘발달 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이는 그의 학업을 비롯하여 유년 시절과 십대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저서 『The Indian』, 『The Pirate』, 『The Outlaw』를 통해 유소년기 교육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ADHD, 아스퍼거 장애, 난독증 등을 겪고 있는 이들을 대변하는 영향력 있는 인사가 되었다. 그의 저서들은 영어, 독일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는 국내외에서 인권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국제사면위원회, 아이슬란드 윤리적인도주의자연합, PEN 등 수많은 조직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성적 소수자의 권리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이슬란드 국제퀴어기구의 명예회원이 되었다. 2014년에는 레이캬비크 시장으로서 그의 인권과 평화 운동을 인정받아 아이슬란드 윤리적인도주의자연합과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재단으로부터 평화상을 수상했다. 2016년 현재 아이슬란드 드라마 [The Mayor]에서 레이캬비크 시장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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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은 빈틈없이 완벽하다. 정치에는 완벽하게 들어맞는 이론이 많이 존재한다. 사회주의는 계급 없는 사회, 평등, 동지애를 내세우고, 자유주의는 모든 이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자유를 충분히 제공해 준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뛰어난 이론들 가운데 인간의 불완전함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없다.”
--- p.6

“정치와 거리가 멀었던 사람들이 힘을 합쳐 여러 일을 변화시키고 이런 엄청난 프로젝트를 계속 해 나간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여전히 여기 있고, 아직도 시작을 함께 했던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많은 젊은이들이 입을 열어 부당함, 잘못, 부조리에 적극적으로 맞서기를 권하며 적어도 우리의 활동과 방식이 그들에게 교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p.10

“아이슬란드를 알고 싶다면 수영장으로 가야 한다. 내가 보기에 수영장이야말로 우리를 한 나라의 국민으로 뭉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장소이다. 밖에서라면 사람들의 차림새와 외양으로 경제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누가 어느 계층에 속하는지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아이슬란드 온탕에서라면 그런 것은 잊어도 좋다.” --- p.22쪽
“만일 진짜 민주주의를 원한다면 초등학교에 그 씨앗을 뿌릴 필요가 있다. 진짜 민주적으로 조직된 교육제도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싶은 것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 p.54

“선거는 그저 정권을 쥔 자들의 얼굴만 바꿔 놓았을 뿐 달리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우리는 정말 새로운 것을 놓치고 있었다. 진부하고 지독하게 따분한 정당정치와는 다른 무엇 말이다.” --- p.56

“당신이 어떤 일을 시작하려면 그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속속들이 알아야만 하는가? 과학에 흥미를 가지려면 과학자가 되어야 하는가? 자연을 즐기려면 자연에 대해 전부 알아야 하는가? 아니다. 정치도 그와 다를 바 없다. 정계에 참여할 권리를 얻기 위해 정치인이 될 필요는 없다. 특별한 훈련도 특별한 기술도 필요 없다. 심지어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려야 할 필요도 없다. 누구든 마음만 있으면 정치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 p.61

“우리가 정치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이런 마음 속 프레임 전체를 바꾸고 정치인에게 필요한 자질에 대해 재고해 봐야 한다.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정치는 방드시 다양한 사람들을 참여시켜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젊은이들이 필요하다.”--- p.65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다. 지독하게 지루하고 오랜 시간을 요하는 제도이지만 지금껏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공정한 사회체제이다. 민주주의의 운명은 국민의 참여와 관심에 달려 있다.” --- p.70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목소리를 더욱 높여야 한다. 평화는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이다. 세상에 전쟁이 지속되는 한, 양심상 우리 스스로를 고도로 진화한 호모 사피엔스라 여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 p.157

“시민민주주의는 여전히 직접민주주의만큼이나 중요하다. 우리는 그 두 가지 모두가 다 필요하다. 두 가지 모두 우리 삶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p.176쪽
“오늘날 민주주의를 개혁하고 전체적으로 이를 개선하고 싶다면 우리는 인터넷에 의지해야 한다. 디지털 수단만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p.177

“사실 나는 민주주의를 믿는다. 민주주의는 진보적인 사회로 가는 열쇠이다. 나는 직접민주주의를 믿는다. 좀 더 정확히 말해 디지털 직접민주주의를 믿는다. 그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유능한 리더이며 그러기만 하면 모든 일이 해결될 것이라는 오해는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만일 다른 모든 이들이 책임지기를 두려워하거나 단지 너무 게을러서 행동하지 않는다면 최고의 리더는 있을 수가 없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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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정치를 하는가?’, ‘다른 연결의 시대, 새로운 민주주의는 가능할까?’ 이런 질문이 많아지는 순간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욘 그나르의 회고록이면서 아이슬란드 시민의 권리 투쟁이다. ‘사회의 일부로 단체를 조직’하고, ‘자기 의견을 알리기 위해 시위에 참여’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공직에 출마’하는 세상 어디에도 없던 적극적인 시민 정치의 기록이다.
전 레이캬비크 시장이자 《새로운 정치 실험 아이슬란드를 구하라》의 저자 욘 그나르는 시민의 권리를 실천하며 평범한 시민에서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그가 시장 임기 중 도입했던 직접민주주의와 시민 참여형 예산제도는 시민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그의 발자취를 통해 우리는 민주주의의 원동력이 바로 시민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서울의 길도 욘 그나르의 생각과 실천에 크게 다르지 않다. 참여를 안하는 시민을 탓할 게 아니라 힘과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지 않고 보여주기식 참여만 이야기하는 정치권을 돌아봐야 한다. 원래 힘은 국민에게 있었고 그것을 다시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그것이 새로운 민주주의다.
- 박원순 (서울시장)

"욘 그나르는 정치계의 엄청난 사건이다. 정치 또한 여러 형편없는 일 중 하나에 불과할 뿐이라는 생각은 욘 그나르 정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를 하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 모두에게는 정치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 영국 [뉴 스테이츠맨]

“대재앙이 일어났어야만 했다. 욘 그나르는 정치 경험이 전혀 없지 않았던가… 라이벌 정치가들이 그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동안, 유권자들은 그의 편에서 그에게 매료되고 말았다.”
- 영국 [가디언스 G2 매거진]

“참신하고 독창적인 한 인물의 삶, 정치, 인간성이 이 책에 유쾌한 이야기로 반영되어 있다. 이 책은 21세기 참여민주주의에 바치는 헌사이자 선언문이며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 서로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라는 당부이다.”
- [팝매터스]

“의심할 여지 없이이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장이다. 실은, 경쟁 상대가 없다.” - 노암 촘스키

“욘 그나르는 급진적 스탠드업 코미디 스타일을 시장직에 그대로 적용, 새로운 인간적인 면모와 성실함을 보여줬다. 시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폭발적인 유머감각으로 불황의 고통을 덜어줬다.”
- 비요크

“나는 아이슬란드의 시장을 사랑한다.”
레이디 가가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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