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발전 과정은 그 자체로도 흥미진진한 주제이다. 저자들은 이 장구한 역사를 소설 속에 잘 버무려서 난해한 현대 수학의 내용을 수학에 생소한 사람들에게 무리 없이 접근시키고 지성의 대드라마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학적 진리의 의미를 기독교 신앙과 결부시킴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배가시키고, 수학자와 판사가 나누는 대화는 그 결론을 추측할 수 없어서 끝까지 긴장감을 갖고 읽을 수 있다. 저자들은 수학 발전사, 개념 설명 등의 거창한 주제를 놀라운 표현력으로 하나로 엮어 내어 수학의 등단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
김용운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이 작품은 진실로 흠뻑 빠져들게 만드는 스릴러로, 시공을 넘나드는 여행을 통해 여러분을 무한 그리고 그 너머의 세계로 이끈다. 하지만 조심하도록. 일단 읽기 시작하면 끝나기 전까지는 결코 책을 내려놓을 수 없다! 이 작품은 형법, 고대 및 현대의 역사, 고인이 된 외할아버지의 삶을 추적하는 젊은 남자의 활약 그리고 아주 흥미진진한 수학이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한 편의 장대한 드라마이다.
엘리 메어 (「e: 수에 관한 이야기」 및 「피타고라스의 정리: 4,000년의 역사」의 저자)
풍부하고 흡인력 있는 이 소설은 어떤 젊은 사람을 직업 수학자의 삶으로 이끈 길을 따라간다. 두 저자는 젊은 사람의 이야기를 수학적 사고 및 그 학문에서 진행되었던 역사와 교묘하게 혼합시킴으로써, 수학 철학의 주요 핵심을 독자들이 두루 돌아볼 수 있게 해 준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이 책은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통해 믿음(종교적 및 비종교적 믿음을 아울러)과 진리의 본질까지도 탐구한다. 나는 이 소설을 활용해 대학의 수학 비전공자들을 위한 수학 강의를 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케이스 델빈 (스탠퍼드 대학 교수, 「수학 유전자」의 저자)
「신에 도전한 수학자」는 소설의 형식을 빌려 수학 철학의 몇 가지 근본적인 사안들을 파헤치려는 대단히 뛰어난 노력의 결실이다. 그러한 모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독자들의 관심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는 등장인물과 이야기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 저자인 수리와 발은 특히 비자이 사하니와 테일러 판사의 이야기를 정말 성공적으로 잘 만들어 냈다. 이 훌륭한 작품은, 내 생각에, 수학자들뿐만 아니라 수학적 의미에 관심을 갖는 더 넓은 일반 독자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것이다.
조앤 리처드스 (브라운 대학 교수)
주목할 만한 소설, 멋지고 놀라운 수학 지식을 관통하는 지적인 여행, 이 두 가지에서 모두 성공했다.”
좋은 이야기는 수학의 정리가 아닌, 우리가 관심을 가질 만한 풍부하고 매력적인 등장인물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수학 소설’이라는 부제가 붙은 소설은 일반적으로 독자에게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그것은 과학과 논리에, 좋은 문학이 가져야 하는 감정과 극적 긴장을 섞어야 하는 지독한 난관에 처해지지 않을까하는 공포이다. 다행히도, 이 책의 경우 그런 두려움은 없다. 주목할 만한 소설, 멋지고 놀라운 수학 지식을 관통하는 지적인 여행, 모두 성공했기 때문이다.
New Scientist
이 소설을 정말 사랑한다. 우리가 앞으로 좀 더 많은 ‘수학 소설'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Donald L. Vestal MAA Review (미국 수학 협회)
수리와 발은 기본적인 수학 개념의 아름다움과 격조와 아울러 그 환상적인 매력까지 전달해준다.
알렉산더 파소 (옥스퍼드 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