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초콜릿
중고도서

초콜릿

소피 D. 코 등저 / 서성철 역 | 지호 | 2000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4,000
중고판매가
8,000 (4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500원(선불) ?
  • 보물선에서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9쪽 | 560g | 154*225*30mm
ISBN13 9788986270419
ISBN10 8986270412

업체 공지사항

보물선에서는 매일(휴일 제외) 발송하고 있으며, 오전까지 주문하시면 당일에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보물선에서는 매일(휴일 제외) 발송하고 있으며, 오전까지 주문하시면 당일에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소피 도브잔스키 코
인류학자이며 음식사학자. 래드클리프대학교 졸업. 하버드대학교 박사학위 취득. <프티 프로포 쿨리네르>지에 오랫동안 콜럽버스 이전의 음식과 조리사에 대한 글들을 기고. 음식과 요리에 관한 옥스퍼드 대학의 심포지엄에도 참가.

1994년『아메리카 최초의 요리』출판.
저자 : 마이클 도브잔스키 코
하버드대학교 석사과정. 동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 현재 예일대학교 인류학과의 명예교수이다. 1989년 중앙 아메리카에 대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한 하버드대학교로부터 타티아나 프로스쿠리아포크 상을 받았다.

저서와 논문으로는 『멕시코』『마야』『마야 사본을 푸는 법』등이 있다.
역자 : 서성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멕시코국립대학교 철문학부에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으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서로는 『사랑과 다른 악마』『라틴 아메리카의 역사』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프랑스 혁명의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와네트는 후대 사람들에게 사치스럽기 이를 데 없는 사람이라는 부당한 오명이 씌워졌지만 실제 그녀의 삶은 그렇지 않았다. 비엔나에 있는 합스부르크 가의 궁정에서 보낸 소녀 시절에 그녀는 어쩌다 한 번씩 초콜릿을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다섯 살인 그녀가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그리고 다른 가족들과 함께 아침식사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하나 있다. 그런데 식탁 위에 있는 초콜릿 주전자 옆에는 컵이 단지 두 개만 놓여 있다.

초콜릿은 어린아이들에게 너무 강한 음료였기 때문에 아마도 그녀는 마시지 못했을 것이다. 이 앙투와네트 왕비의 사생활을 기록한 캉팡 부인(그녀는 왕비를 모시는 시녀들 가운데 우두머리였다)의 회고록을 보면 프랑스의 왕비로서 그녀의 생활은 아주 검소했다. '왕비의 검소한 생활은 놀라운 정도다. 아침식사로 그녀는 커피 또는 초콜릿을 마시고, 정찬 때에도 그저 흰 살코기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그녀가 마시는 음료수는 고작 물이었다. 저녁식사 때는 부용(쇠고기나 닭고기로 만든 수프), 닭날개 요리, 그리고 한 컵의 물에 비스킷 몇 개를 적셔 먹는 정도였다.' 그녀가 굶주린 민중들에게 먹으라고 권고한 케이크 이야기는 전혀 근거 없는 것이다!
---pp.269-270
초콜릿은 적어도 2천 8백년 동안 특권층이나 아주 부유한 계층이 즐겨 찾던 '음료'였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비트 세대의 대표자였던 케루악이 캘리포니아의 한 산을 올라갔던 그 시기, 초콜릿은 누구라도 손에 넣을 수 있고 대중들이 아주 좋아하는 '고체'상태의 음식이 되었다. 프랑스 혁명과 함께 유럽의 여러 카톨릭 국가들에서 교회나 귀족들이 누리던 특권은 종말을 고했고, 초콜릿은 산업혁명을 통해 비싼 음료에서 싼 음식물로 바뀌었다. 이 두 혁명은 초콜릿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버린 최대의 사건들이었다.
--- p.286
'여기에는 기존의 초콜릿 세계의 역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존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담겨있다. 영국이나 유럽대륙, 그리고 미국의 초콜릿 제조업자들은 자사의 공장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에 대해서는 많은 혜택을 베풀지만 카카오 산지인 열대 나라에서 카카오재배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행복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는다.그와같은 나라들의 농장에서는 건강에 좋든 말든 아랑곳않고 늘 그렇듯이 화학물질을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다.그린 앤 블랙사는 이런 사태에 직면하여 초콜릿을 좋아하는 대중들이 다소 비싸더라도 보다 윤리적으로 올바른 제품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데 도박을 걸었다.' 농약을 쓰지않고 재배한 카카오로 만든 초콜릿'마야골드'에 대한 설명이다.마야에서 시작되어 마야로 다시 돌아온 초콜릿과 올바른 기업정신이 느껴진다.
--- p. 321
스페인 사람들은 유럽인들 가운데서 완벽한 초콜릿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나는 그들에게 그 방법을 배웠다. 먼저 카카오 원두 약 9킬로그램을 4개 또는 5개 묶음으로 나눈 다음 표면에 구멍이 송송 난 철판 위에 각각 따로 떼어 놓고 아주 약한 불에서 계속해서 저으면서 그것들을 건조시킨다. 껍질이 떨어지면 충분히 건조되었다는 표시다. 낱알이 손가락 사이에서 미끄러질 정도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건조시켜야 한다. 충분히 마른 원두는 누르면 부스러지는데 이 때 재가 될 정도가 되면 안 된다. 이렇게 한 다음에는 준비된 카카오를 통이나 그릇에 넣고 뚜껑을 덮지 않고 가열하면서 두 시간마다 한 번씩, 밤에도 두 번 또는 세 번 정도 저어 준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 타 버리게 된다. 다음 날 맷돌 위에 놓고 롤러로 밀면 껍질이 벗겨지는데, 키질을 하여 제거한다. 그래도 남은 것은 주의 깊게 손으로 골라낸다. 그리고 재는 체로 걸러낸다. 재도 껍질도 없이 깨끗해지면 맷돌로 갈아 풍로가 달린 냄비 속에 넣어 덩어리가 될 때까지 가열하며 기다린다. 전체의 무게르 재서 약 11.5킬로그램이 될 때까지 설탕을 넣고 계피 124그램을 넣은 다음 재료들이 잘 혼합될 때까지 손으로 섞는다. 그리고 나서 그것을 빻아 전체가 다 카카오처럼 보일 때까지 힘껏 오래 섞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25개의 바닐라 깍지를 분말로 만들어 넣고 설탕을 넣을 때와 같은 과정을 되풀이한다. 이렇게 한 다음 그 절반을 사향가루 1그램과 마른 설탕 약간과 함께 절구에 넣고 다시 찧고, 나머지에 소량의 아치오테를 첨가하여 색을 낸다. 하지만 이 뒤에 첨가하는 두 가지 물질은 꼭 넣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끝으로 그것을 케이크나 벽돌, 롤 모양 따위로 만든다. 롤 모양은 포장지 한 장을 4부분으로 나누고 충분하다고 생각될 만큼의 덩어리를 올린 뒤 모양이 나올 때까지 흔들고 굴리면 된다. 똑같은 종이 위에 대략 10개 내지 12개의 덩어리를 올려서 손바닥으로 치대면 케이크 모양이 된다. 벽돌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종이를 벽돌 모양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 속에 초콜릿을 넣고 마르기를 기다리면 된다.
--- p.158
그녀가 세운 그린 앤 블랙 사는 이미 농약을 쓰지 않은 아프리카산 카카오로 판초콜릿을 만들어 팔고 있었다. 그녀는 화학 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다면 1파운드당 48펜스를 지불하겠다는 조건으로 마야족 재배자 협동조합과 카카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렇게 해서 마야족은 다시 약 1만2천 제곱킬로미터의 밭을 경작하게 되었고 자식들을 중등학교에 보내고 환자들을 멀리 떨어진 병원에 데리고 갈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생겼다.

그린 앤 블랙 사의 팜플릿에는 푸스티노 페크(마야족 카카오 재배가 협회장)의 말이 실려있다. '우리들은 선조들이 수천년 동안 애써 가꾸어 온 땅에서 계속 살 수 있는 행운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마야 골드는 당신들의 도움에 힘입어 우리들이 우리들의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 자식들을 위해서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게 해주였습니다'
--- p.320~32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이욱형
  •  사업자 종목 :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
  •  업체명 : 주식회사 보물선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천로29길 3지층(양채동, 원창빌딩)
  •  사업자 등록번호 : 511-87-00646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5390-2804
  •  고객 상담 이메일 : book.bomool@gmail.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롯데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5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