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브레이너드(David Brainerd 1718-1747)는 1718년 4월 20일, 미국 코네티컷 주 헤이덤에서 청교도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천성적으로 병약하고 우울했던 그는 9살에 아버지를, 14살에 어머니를 여의었습니다. 21세가 되던 1739년에 예일대학에 입학한 그는 대각성 운동에 호의적이지 않던 대학 당국과의 마찰로 제적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여러 신실한 목회자들로부터 신학 교육을 받으면서 선교 사명에 눈을 뜨게 됩니다. 1743년 스톡브리지 근처의 델라웨어 인디언들에게 파송 받은 후 그는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갖은 고난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열약한 의식주 환경 속에서 금식과 기도에 몰두하며 선교 사역에 매진했던 그는 결국 폐결핵이 악화되어 쓰러지고 맙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집에서 머무르며 생애 마지막 몇 달을 보내고 그는 그토록 바라던 주님 품으로 갔습니다. 비록 짧은 생을 살다 갔으나, 그의 삶은 일기로 남아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었습니다.

미국이 낳은 최고의 복음주의 신학자.(Jonathan Edwards 1703-1758) 1703년에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나 13세의 나이로 예일 대학에 입학, 17세 때 최우수 학생으로 졸업합니다. 노스햄튼 교회에서 사역하다가 1750년에 성찬 참여 자격 논쟁으로 해임당하기까지 그는 부흥과 대각성운동을 펼쳐 나갔습니다. 1751년에 매사추세츠 주 스톡브리지에서 지역교회 목사 겸 인디언 선교사로 다시 사역을 시작했으며, 1758년에는 프린스턴 대학 총장으로 청빙 받아 부임합니다. 그러나 같은 해 3월 22일에, 천연두 예방 접종의 부작용으로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브레이너드를 만나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신앙 감정론』,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 『부흥론』 등이 있습니다.

경북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좋은씨앗 전문번역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역서로는 『모든 여자들이 믿고 있는 새빨간 거짓말』, 『3호실의 죄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