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전맹 선생
중고도서

전맹 선생

정가
12,000
중고판매가
12,000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4000원(선불) ?
  • 새싹품절 당일출고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0g | 143*205*20mm
ISBN13 9788959752294
ISBN10 8959752290

업체 공지사항

추석 공지 택배수거가 하루이상 지연되고 있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추석 공지 택배수거가 하루이상 지연되고 있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대학교재 구매 유의사항 안내
최근 대학교재를 구매하여 pdf 파일로 변환한 후 바로 반품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학교재는 워낙에 pdf 파일로 변환하여 공부하기에 반품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구입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아라이 요시노리 新井淑則
1961년 사이타마현 출생했다. 츄오(中央)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사이타마현 내에 있는 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첫 교편을 잡는다. 28세 때, 오른쪽 눈에 망막박리가 발병. 부득이하게 휴직을 하고, 그 후 양호학교로 이직하게 되지만, 34세에 왼쪽 눈마저 실명하고 전맹(오른쪽 눈은 시력 제로, 왼쪽 눈은 미량의 빛을 감지하는 정도). 실의와 절망에 빠져 반년 동안 집에만 파묻혀 지내며 한때는 죽음까지도 생각한다. 아내를 비롯한 가족의 격려와 시각장애를 가진 고등학교 교사 등 여러 만남을 계기로 더욱 더 강하게 복직을 열망하게 된다.

1999년 안내견과 함께 양호학교에 복직. 그 후, 맹아학교 근무를 거쳐 2008년 4월, 사이타마현 치치부군 나가토로 정립(町立 ; 지방자치단체의 하나인 읍, 면 단위에서 세운 학교) 나가토로 중학교에 부임. 시민단체 ‘노멀라이제이션 교육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동등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와 교육현장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강조하며, 날마다 빈 마음으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세 명의 자식을 둔 아버지이기도 하다.
역자 : 한양심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의 (株)Line-Books 출판사 편집부에서 근무하였다. 현재는 전문 번역작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아침형 인간 2』『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프라이싱』『남 앞에서 떨지 않고 협상하는 법』『엄마가 적성에 맞지 않는 엄마의 자녀교육법』『무영등 上下』 『육아 아이디어 263』외 다수 있다. 일역서로 『人と欲』 『女諜報員 ノメル08』 『おんなの家』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시각장애를 가진 공립 초?중학교 교사는 전국에 10여 명이 있지만, 안내견을 학교에까지 데리고 다니는 교사는 전국에서 나뿐입니다(2009년 3월). 내가 느끼기에는, 교실에 안내견이 있음으로써 자연히 아이들의 마음도 온화해지고 상냥해지는 것 같습니다. “마린이 내 마음을 치유해주는 것 같아.”라고 말하는 학생도 있지요. 교실이라는 교육의 장에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면서 동물의 존재감, 치유력을 절절히 실감합니다.---p.33

“눈도 안 보이는 선생님이 어떻게 수업을 하지?”
처음에는 학생들도 의아해하며, 불안한 마음을 가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생활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과 접한 경우가 거의 없었을 테니까요. 실제로,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은 시력을 잃기 전보다도 3배 이상 걸립니다. 나가토로 중학교에 부임이 결정되고 나서 몇 학년을 담당하게 될지 몰랐기 때문에, 나는 사전에 1, 2, 3학년 전체 교과서를 가와고에 시립도서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자원봉사단체에 부탁해 CD에 녹음해 놓았습니다.---p.35

“나는 장애가 있든, 장애가 없든 우리 모두가 함께 더불어 생활하면서 서로서로 도울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도 일상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과 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지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면 장애인이 교사라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고 생각합니다.”---p.89

전맹인 내가 일반 중학교에서 가르치다니, 잘할 수 있을까? 난 분명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아니, 못 할 수도 있어……. 자꾸만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면 도망치지 말고 과감하게 맞서는 쪽을 나는 반드시 선택해야만 합니다. 앞을 못 보게 되고 절망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 했던 내가 교직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앞으로 어떠한 고난이 닥친다 해도 내게 가능한 일이 주어진다면 일단 온 힘을 다해 받아들이겠노라고 맹세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에 나가면 앞을 볼 수 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두려워해서는 안 돼. 그것이 바로 장애인의 사회 참여라는 거란다.” 입이 닳도록 강조 또 강조하며, 나는 맹아학교에서 학생들을 격려해 왔습니다. 그 말을 이번에는 나 자신이 실천할 차례입니다. 나의 도전이 학생들이나 장애를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렇게 자신을 분발시키며, 신천지를 향한 도전에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p.199

절망의 나를 구해준 것은 여러 ‘타인’의 존재였습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실명하고 만난 사람들, 때로는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이나 책 속의 말들……. ‘사람은 사람을 도우며,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 말의 무게를 나는 절절히 실감하고 통감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나 자신도 누군가의 힘이 되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 그 누군가란, 지금 내게 있어서는 매일 접하고 있는 학생들이겠지요.
‘지금의 나는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p.299

나는 날마다 교단에 서는 기쁨을, 행복을 느낍니다. 시각장애가 있는 교사인 내게 부여된 책무이자 사명은 학생들의 표층에 현혹되지 않고, 학생들을 편견의 잣대로 재단하지 않고, 그 깊은 내면을 응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왼쪽 눈이 희미한 빛을 감지하는 것처럼, 학생들의 말이나 목소리나 분위기를 감지하고, 학생들의 아주 미세한 마음의 움직임이나 흔들림까지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으리라 믿으며, 매일 교단에 서 있습니다.
---p.23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백동윤
  •  사업자 종목 : 중고도서
  •  업체명 : 백동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689 힐스테이트금정역201-3211
  •  사업자 등록번호 : 695-94-01581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5813-4277
  •  고객 상담 이메일 : withbooks3@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4,0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