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철없는 어린 시절, 어리석은 짓을 하고도 들킨 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훌륭한 일을 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본문 중에서) “강자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 그러나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은 법의 손과 방패에 의지해야만 한다.
앤드류 잭슨(미국 제7대 대통령)
이른바 ‘루저’들에게도 마지막 순간까지 만회할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가 바른 사회다. “대법원은 나를 평등하게 대해주었다. 대법원은 문자 그대로 내 인생을 바꿔 놓았다.”(본문 중에서) 나라의 최고법원에 대한 존경과 신뢰가 국민의 뇌리 속에 뿌리박은 나라가 부럽다. 순박한 가족과 애잔한 사랑의 이야기도 곁가지 감동을 준다. 널리 읽히기 바란다.
안경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이사장)
재소자가 낸 상고이유서를 보고 판단해볼 만하다고 채택한 미국 연방대법원도 놀랍고 재소자에게 공동 소송 수행을 제안한 Waxman변호사도 놀랍다. 스물셋 은행털이범이 10년간 복역한 과정, 그 속에서 법을 만나고, 일생일대의 사랑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과정이 마치 소설과도 같아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인생에서 넘어질 수도 있고 실수할 수도 있지만 딛고 일어서는 용기는 승리자가 되는 중요한 자질이 아닐까 싶다.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승패의 널뛰기 속에서 패소의 쓴 잔에도 웃어야 하는 법조인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신영무(전 대한변협 협회장, 바른사회운동연합 상임대표, 신&박 대표변호사)
〈LAW MAN〉은 단순한 교도소 회고록 장르를 넘어서 인간 영혼의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이 저지른 범행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형사법, 가족, 신 그리고 사랑에 대한 탐구까지 숀 홉우드는 자신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광범위하고도 훌륭하게 그려내고 있다.
제임스 S. 허쉬(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저자)
미국 교도 시스템의 이중성, 즉 일상적인 잔인함과 예상치 못한 고귀한 측면을 모두 포착한 걸작. 법을 어겨 12년 형을 선고 받은 남자가 법과 정의에 대한 열정으로 구원받는, 아이러니하기에 흥미진진한 스토리. 인생을 변화시키고 세상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가 바로 여기 있다.
어윈 셔머린스키(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법대 학장,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