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작가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 스물여덟, 죽거나 혹은 떠나거나』 (원제: the lost girls)로 작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에 기뻐하고 있다. 여행 전에는 홍보와 마케팅 전문가로 「선댄스 채널」, 「VH1」, 「NBC 유니버설」에서 일했다. 젠은 열렬한 영화광으로 그녀의 여권은 어린 시절 영화를 보면서 찾아냈던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받은 도장으로 가득하다.
어렸을 적에 동네를 뛰어다니곤 했고 지금은 마라톤과 철인 삼종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 할리는 달리기를 하지 않을 때에는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는데, 그녀의 글은 『 여성의 건강』,『 예방법』,『 세븐틴』,『 피트니스』 같은 잡지에 실렸다. 그녀는 일곱 대륙에서 모험을 했다. 남극에서는 빙하 사이에서 수영을 했고, 플로리다에서는 악어 옆에서 수상스키를 탔고, 중국에서는 호도협을 등반했다.
가족과 함께 ‘푸른 사슴’이라는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일주했던 8살 때부터 여행을 취미로 삼았다. 해외여행을 하는 틈틈이 아만다는 『 USA 투데이』, 『 쉐이프』, 『 여행 + 레저』,『 코스모폴리탄』 같은 잡지에 글을 쓴다. 이전에 『 셀프』, 『 쉐이프』에서 ‘다이어트와 영양’ 편집자로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행을 하는 최고의 이유가 맛있는 것을 먹어 보는 것이라고 믿는다.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고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유니버시티에서 영어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자크 라캉: 욕망이론』(공역), 『자크 라캉』, 『무의식』, 『프랑켄슈타인』, 『빌헬름 라이히』, 『연을 쫓는 아이』, 『어린 예수』, 『로스트 페인팅』, 『프랭크 바움』, 『라캉의 정신분석학과 페미니즘 이론을 통한 아동문학작품 읽기』, 『창조적 글쓰기』, 『순수의 시대』, 『제인 에어』 등이 있다. 저서로는 『라캉의 욕망 이론과 셰익스피어 텍스트 읽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