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공주사대 졸업 후 35개월 군복무를 마치고 부안 하서중학교에서 2년여 교편을 잡았다. 1975년 제9회 외무고등고시에 합격하였다. 4년간 외교관의 길을 걷다가 내무부 지방개발국과 지방행정국 청와대 정무수석비서실에서 일했다. 마지막 임명직 구리시장으로 재임하였고, 1998년 민선2기 구리시장으로 당선되어 “일하는 시장”으로 인정받을 만큼 열심히 일하였다. 2006년 5.31 제4대 지방선거에 출마해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69개 지역에서 당시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당선되기도 하였다. 2010년 민선5기 선거 때는 압도적 표차로 재선에 성공하여 현재 민선5기 구리시장에 재임 중이다.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겸임교수, (사)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지방자치의 발전과 고구려의 기상을 바로 세우기 위한 활동을 정력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7년여동안 구리시를 아시아의 디자인 수도(Design Capital)로 만들기 위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도시행정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저서로는 「가슴으로 부르는 구리사랑노래」,「새벽을 깨운 기적의 드라마」,「고구려는 없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