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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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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가

: 생애 처음 만난 샤넬백부터 오리지널 디자인 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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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78g | 150*224*20mm
ISBN13 9791188053490
ISBN10 118805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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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본점과 지금은 굿앤굿 매장으로 바뀐 새로나 백화점 사이, 즉 남대문 시장 입구에 위치한 자유시장은 1970년대부터 가방 가게들이 모여 있었다. 1980년대는 서울 시내에서 가장 큰 가방시장으로 유명했다. 엄마는 이곳 외에도 해외 명품을 파는 크고 작은 숍들이 줄지어 있던 사보이 호텔 뒤도 쇼핑 장소로 즐겨 찾았다. 초등학생 때 엄마를 따라 몇 번 같이 간 기억이 있다. 물건이 한 번에 대량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조금씩, 브랜드도 들쑥날쑥 들어왔기 때문에 엄마는 꽤 자주 그곳에 가곤 하셨다. 그 시절 엄마는 구찌와 셀린 백만 샀다. 지금으로 따지면 브랜드 충성고객이자 VIP였다. 엄마도 이 샤넬 2.55 점보백을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을 못하지만 추측컨대 아마 그때였을 것이고 5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을 지불했던 듯하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다고 해도 지금과는 사뭇 차이가 나는 가격이다. 이제 이 양가죽 2.55 점보백은 700만 원을 우습게 넘는다! --- p.28~29

피카부백을 친구에게 넘길 무렵 나는 소위 ‘명품’이란 것에 회의를 느꼈다. 뭔가 튀고 앞서가는 느낌이었던 이 단어가 오히려 처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얼마 전 후배 디자이너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럭셔리, 사치의 끝은 어디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생뚱맞아서인지 그 질문에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나는 그 끝은 평범 혹은 취향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브랜드를 통해 본인을 알렸다면 이제부터는 본인의 취향으로 자신을 알리는 시대가 되었다. 모든 아이템들이 더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고, 전문화되고 있다. 그 안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고 그것으로 어필하는 것이 럭셔리, 사치의 끝이 아닐까? 1, 2년 전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해 지금은 제일 핫한 스타일이 된 ‘놈코어’ 룩도 그렇다. 평범하기 그지없어 보이는, 그야말로 무심한 듯 시크한 옷차림에 그 사람의 센스와 취향이 깨알같이 숨어 있으니까. --- p.82

레이디 디올백이 나의 기억에 남는 또 다른 이유는 패션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는 데 있다. 1955년 샤넬이 어깨에 메는 2.55백으로 작은 손가방을 들던 여성의 손을 자유롭게 했다면 1995년 디올은 그런 여성의 손을 다시 구속한 셈이다. 하지만 이 구속은 ‘선택’에 의한 구속이다. 여성들의 페미닌한 실루엣과 융화되지 않는 큰 가방을 어깨에 메고 다니는 이들에게 실루엣의 우아함을 강조하는 ‘레이디 디올’백은 당장 갖고 싶은 잇 백이 되었으니까.
디자이너 손에서 탄생한 멋진 가방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오피니언 리더 또는 셀러브리티에 의해 스토리와 이미지가 입혀지며, 그런 이유로 시간이 지나고 세대가 바뀌어도 영원히 기억되는 백. 내가 디자인하고 싶은 백이기도 하다.
--- p.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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