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민화, 색을 품다
중고도서

민화, 색을 품다

: 민화 작가 오순경의 우리 그림 이야기

정가
18,000
중고판매가
18,000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4000원(선불) ?
  • 새싹품절 당일출고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654g | 188*254*20mm
ISBN13 9791186361429
ISBN10 1186361425

업체 공지사항

추석 공지 택배수거가 하루이상 지연되고 있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추석 공지 택배수거가 하루이상 지연되고 있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대학교재 구매 유의사항 안내
최근 대학교재를 구매하여 pdf 파일로 변환한 후 바로 반품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학교재는 워낙에 pdf 파일로 변환하여 공부하기에 반품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구입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궁모란도〉는 대비와 중전을 위해서만 펼 수 있는 최고의 병풍이었기에, 아무리 직책이 높다거나 돈이 많더라도 평범한 집에서는 절대 펼 수 없는 병풍이었습니다. 다만 백성 누구라도 평생에 딱 두 번 펼치는 것이 허락되었는데 바로 혼례와 초상 때였습니다. 부모 곁을 떠나는 출가와 자식 곁을 떠나는 출가, 이 두 번의 큰 이별은 슬픔이 아니고 경사이니 임금이 그 곁을 지켜 준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합니다. 조선 왕의 가장 큰 덕목은 애민愛民이었기에, 바로 그 마음을 백성들에게 보이는 일종의 의례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모란은 상여 장식에도 사용되었습니다. - 〈궁모란도〉

병풍에는 그야말로 심오한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예전엔 병풍 앞에서 태어나 백일과 돌을 지내고, 혼례, 출산, 회갑, 칠순, 팔순으로 이어지는 일평생의 모든 기쁨을 병풍과 함께 누렸습니다. 게다가 “병풍 뒤에 눕고 싶어?”란 우스갯소리처럼 인간이 죽고 나서는 관이 병풍 뒤에 놓이니, 병풍의 앞뒤로 생과 사가 있다 하여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 지점에 병풍이 놓였습니다. 그러니 병풍을 뒤에 두고 산다는 것은 곧 언젠가는 가게 될 저승길이 내 바로 뒤에 있으니 나쁜 짓 하지 말고 언제나 착하게 살라는 의미였습니다. 어쩌면 병풍의 심오한 의미는 다름 아닌 ‘메멘토 모리!’, 즉 ‘죽음을 기억하라’는 서양의 경구와 일맥상통해 보입니다. - 〈백동자도〉

한때는 우리가 참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사라졌습니다. 편리한 세상을 만나기도 했지만, 빛과 그림자는 늘 함께 다니듯이, 또 빛이 강하면 그림자가 선명해지듯이 편리함을 얻은 대신, 베갯잇을 꿰매 주시던 어머니의 깨알 사랑도 자식의 미래를 생각하며 마당에 오동나무를 심었던 아버지의 마음도 사라져버렸습니다. 어쩌면 제가 하는 작업이 바로 이 마음을 붙드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가구〉

꽃과 나무와 열매, 새와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기물에 색을 입히고 의미를 부여해 우리 삶의 공간에 들여놓는 것이 민화입니다. 또 그림을 그린 사람의 마음을 담아 그림을 보는 이의 마음으로 전해 온 그림이 바로 민화입니다. 그 때문에 민화를 그리면서 그 마음을 잘 살리게끔 색을 입히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곧 자신의 삶에 색을 입히는 과정과 다름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림에 색을 입히고 마음을 담는 과정이지 그림 자체가 아닐 것입니다. - 〈마치며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13년의 공백을 깨고 사임당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하는 데 있어서 오순경 선생님의 숨은 도움이 있었습니다. 한 달여간 저희 집을 오가며 그림 지도를 해 주셨고 드라마 전반을 이끄는 작품 미인도를 통해 천재 화가이자 조선 시대 워킹맘으로서 사임당의 이미지를 완성해 주셨습니다.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더불어 책 《민화, 색을 품다》를 통해 사임당이란 인물과 우리 전통 채색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더욱 커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영애(영화배우, 탤런트)

드라마 마마는 ‘민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입니다. 저 또한 오순경 작가님 덕분에 박물관에서나 보는 그림으로 알고 있었던 민화가 현대 공간에서 얼마나 아름답고 세련되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며 작가님께 민화를 배웠던 그 시간들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송윤아(영화배우, 탤런트)

평생 비즈니스만 알고 살아 온 제가 오순경 교수를 통해 민화를 배우고, 작품을 만들어 함께 전시회까지 한 경험은 저 스스로를 포함해 주변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민화는 제 인생의 2막을 멋지게 장식해 준 고마운 선물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와 같은 행운을 누리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이윤우(전 삼성전자 부회장)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백동윤
  •  사업자 종목 : 중고도서
  •  업체명 : 백동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689 힐스테이트금정역201-3211
  •  사업자 등록번호 : 695-94-01581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5813-4277
  •  고객 상담 이메일 : withbooks3@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4,0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