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저명 인사들의 명언, 주장, 뛰어난 업적과 공헌들은 대부분 매우 잘 알려져 왔지만 평범한 일상에서의 그들의 말과 행동은 그렇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한 경험과 생각과 감정의 편린들 속에는 종종 그들 자신의 눈부신 생각과 업적, 심지어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정황들이 투영되어 있다. 명사들의 일화, 전기, 자서전 등을 읽으면 그들의 체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인생의 의미뿐만 아니라 그들 자체를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11개국, 76인의 일화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들 중에는 소크라테스, 볼테르, 칼 마르크스 같은 철학자, 다윈, 에디슨,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 이솝, 발자크, 하디 같은 소설가나 시인, 다 빈치, 렘브란트 같은 미술가, 베토벤, 바그너 같은 음악가, 레닌, 처칠, 루스벨트 같은 정치가들도 있다. 몇몇 일화는 독자들에게 매우 낯익은 것이지만 대부분은 새로운 일화일 것이다.
본서의 편집과 번역에는 여러 기준이 적용되었다. 첫째로 유명인사의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일화로서 동등한 지명도의 명사나 전기 작가가 밝힌것이거나 본인이 말한것이어야 한다. 둘째로 수집 과정에서 우리는 각 방면을 대표하는 명사들을 가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셋째로 내용이 흥미로워야 하며 언어가 우아하고 문체가 생기 있어야 한다. 끝으로 한국어 번역이 언어 학습이라는 목적을 고려하여 영문 원본과 가까우면서도 유창성을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