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사라는 숲이 두렵지 않아요
중고도서

사라는 숲이 두렵지 않아요

앨리스 댈글리쉬 글 / 레너드 웨이즈가드 그림 / 김난령 역 | 소년한길 | 2001년 10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9,000
중고판매가
3,200 (64%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tyvk0421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99쪽 | 289g | 167*234*15mm
ISBN13 9788935653331
ISBN10 8935653330

관련분류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번역 : 김난령
김난령은 영국 런던 인스티튜트의 런던 컬리지 오브 프린팅에서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석사학위를 받았고,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동화로는 <크리스마스 캐럴> <마틸다> <켄즈케 왕국>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레너드 웨이즈가드
레너드 웨이즈가드(1917~2000)는 코네티컷의 뉴헤이번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했고, 미국 어린이문학의 자존심이라 할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야기의 성격에 따라 수채물감, 초크, 잉크, 크레용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우아함과 예리함을 동시에 갖춘 여러 가지 스타일의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1947년에 <작은 섬>으로 칼데콧상을 수상했습니다.
글 : 앨리스 댈글리쉬
앨리스 댈글리쉬(1893~1979)는 영국 서인도제도에서 스코틀랜드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와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17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작가와 편집자 생활을 동시에 시작했습니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어린이문학을 강의했으며, 미국 어린이 도서 협의회 초대 의장이었습니다. 뉴베리 아너상을 세 차례 수상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라, 너는 지금까지 아주 용감하게 잘 해 왔다. 그런데 지금부터는 더욱 더 용감해져야 한다.
나는 엄마랑 식구들을 데리러 가야 한단다. 그 길은 네가 가기엔 너무 멀어.
그러니까 너는 여기서 기다리는 게 좋겠구나."
"여기 있으라구요? 혼자서요? 무서워요."

사라는 방금 자기 입에서 나온 무섭다는 말을 독똑히 들었습니다.
그 말을 입밖에 내어 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사라 노블은 말했습니다.
"저는 이제 용기가 없어요."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두려워도 용감해져야만 더 큰 용기를 얻을 수 있단다. 하지만 사라, 무서워 할 것은 없다.
너는 여기 혼자 dlT는 게 아니야. 눈물을 닦으렴, 사라. 키다리 존과 존의 안사람이 널 보살펴 줄거야."

사라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내가 인디언과 살아야한단 말씀이세요?"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그래, 바로 그 말이다. 힘들 것 같니?"
--- p. 63
"사라, 너는 지금까지 아주 용감하게 잘 해 왔다. 그런데 지금부터는 더욱 더 용감해져야 한다.
나는 엄마랑 식구들을 데리러 가야 한단다. 그 길은 네가 가기엔 너무 멀어.
그러니까 너는 여기서 기다리는 게 좋겠구나."
"여기 있으라구요? 혼자서요? 무서워요."

사라는 방금 자기 입에서 나온 무섭다는 말을 독똑히 들었습니다.
그 말을 입밖에 내어 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사라 노블은 말했습니다.
"저는 이제 용기가 없어요."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두려워도 용감해져야만 더 큰 용기를 얻을 수 있단다. 하지만 사라, 무서워 할 것은 없다.
너는 여기 혼자 dlT는 게 아니야. 눈물을 닦으렴, 사라. 키다리 존과 존의 안사람이 널 보살펴 줄거야."

사라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내가 인디언과 살아야한단 말씀이세요?"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그래, 바로 그 말이다. 힘들 것 같니?"
--- p. 6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미국인들이 아메리카 대륙 구석구석으로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설 무렵, 아홉 살짜리 소녀 사라 노블은 아버지를 따라 뉴밀포드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길을 떠난다. 숲에서 밤을 보내게 된 어느 날 밤, 사라는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엄마의 말을 떠올리면서도 숲 속에서 들려오는 밤의 소리에 겁을 먹고 벌떡 일어나 앉을 수밖에 없다. 여정 중에 도착한 마을의 어느 집에 하룻밤 묵게 되었을 때, 사라는 자기에게로 쏟아지는 다른 아이들의 시선이 부끄러워 고개도 들지 못하고 입고 있는 망토만을 꼭 여미는 어린 소녀에 불과한 것이다.

뉴밀포드에 도착한 사라와 아버지는 그 곳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인디언들과 각별한 사이가 된다. "인디언들은 사람의 머릿가죽을 벗긴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듣고 자란 사라였지만 이제 그런 두려움과 편견은 완전히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라에게 그것은 아버지가 함께 있음으로 해서 가능한 일이었다. 집이 다 완성되자, 아버지는 나머지 식구들을 뉴밀포드에 데려오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것은 사라 혼자 인디언 '키다리 존'의 집에서 인디언 식구들과 지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사라는 여행길을 떠난 이래 처음으로 "무섭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지만 아빠가 떠나는 다음 날 아침에는 다시 의연하고 담담한 모습을 보이려고 애쓴다.

사라가 낯선 집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어느덧 인디언 옷과 인디언 가죽신을 신은 인디언 소녀가 다 되었을 무렵, 사라의 아버지는 나머지 식구들과 함께 무사히 뉴밀포드로 돌아와 사라를 찾는다. 엄마와 아빠, 오빠와 언니와 동생들과 다시 만나게 된 사라는 그동안"용기를 잃지 마"하고 수도 없이 되뇌며 긴장했던 시간들에서 놓여나게 된 셈이다. 예전처럼 인형을 품에 안고 조잘거리는 사라를 보고 아버지가 엄마에게 "사라가 다시 어린애로 돌아온 것 같아 참 다행이오."하고 말하자, 사라는 말한다.

"난 이제 어린애가 아니에요."
숲 속의 밤을 이겨내고, 막연한 편견과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인디언들과 깊은 우정을 쌓게 된 사라는 여전히 아홉 살이었지만, 더 이상 예전의 아홉 살 어린 소녀가 아닐 것이다.

사라가 식구들을 만날 흥분에 어쩔 줄을 몰라하며 들썩들썩하자 태우고 있던 무등에서 사라를 내려주며 키다리 존은 "이제 가거라, 내 딸."이라고 말한다. 사람 사이를 가르고 있는 테두리라는 것은 사람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 틀림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해 주는 부분이다. 숲 속에서 밤을 보낼 때 부시럭 소리만 나도 혹시 인디언이 아닐까 마음을 졸이던 사라였지만 자기 마음속에서 '테두리'가 사라지자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인디언과 '딸과 아버지'처럼 지낼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룻밤 신세를 진 어느 백인 집안의 식구들에게서는 오히려 당혹감과 어색함만을 느꼈던 사라로서는 사람 사이의 교감은 인종의 문제가 아닐 것이라는 점을 어렴풋이 느꼈을 법하다.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