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일이 돈으로 바뀌는 데 특별한 능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비책이 있는 것도 아니다. 지금, 일하는 의미를 잃어버린 샐러리맨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이 하는 일은 그게 무엇이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즉, 생각하기나 일하기에 따라 샐러리맨은 굉장히 득이 되는 조건이 될 수 있다. 회사는 ‘돈이 열리는 나무’를 키우는 곳인 셈이다.”--- p.17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융자를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문제는 융자를 받으려면 신용이 필요하다는 데 있다. 신용이 부족해서 융자를 받지 못해 울며 겨자 먹기로 사업을 중단시킨 이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누군가가 기회의 냄새를 맡고 찾아내서 핵심 부분만 쏙 빼간다……는 결말로 끝나게 된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나는 샐러리맨으로 있는 동안에 돈을 저축해둘 것을 권한다. 1억 원 정도는 모아두기 바란다. 1억 원을 큰돈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정해진 수입이 있을 때는 절약하면 모을 수 있다.”--- p.26~27


“샐러리맨 시절에는 여러 번 실패해도 괜찮다. 몇 번 실패하고 좌절한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지는 않는다. 쉬운 일은 아무리 성공해봤자 실력이 늘지 않는다. 그러니 누구나 기피하는 까다롭고 어려운 일을 맡아서 하라. 그리고 실패를 맛보라. 실패를 거듭해야 성장도 거듭하고, 그래야 일이 쉬워진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될 것이다. 회사를 그만두려고 해도 “제발 회사를 그만두지 마라.”고 사장, 상사, 동료, 부하직원이 여러분을 붙잡을 것이다.”--- p.33


“내게는 무슨 짓을 해도 다 이해해주는 팬들이 있다. ‘다음에는 무슨 일을 할 것인가’라고 가슴을 설레면서 기다려주는 사람들이다. 큰돈을 벌고 성공하는 사람 중에는 어딘가 밉지 않은 사람이 많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부분을 갖고 태어났는지도 모른다. ‘좋아하는’ 마음에는 엄청난 힘이 있다. 회사에 다니는 동안에 인기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 p.57


“돈에 관해서는 독립한 사람보다 샐러리맨 쪽이 감각이 더 마비되어 있다고 느낄 때가 많다. 그럭저럭 하루를 보내면 일정한 돈이 구좌에 들어오는 현실에 익숙해진 탓이리라.
지금 현재 여러분에게 빚이 있다면 일단은 갚으라고 권하고 싶다. 독립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했을 때, 달마다 지불해야 하는 빚이 있으면 여러분은 정신적인 불안을 느끼게 될 것이다.”--- p.59


“멘토는 여러분의 행복을 비는 사람이다. 어쩌면 찾기 힘들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성공한 사람 중에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람, 노력하는 사람, 착실한 사람, 포기하지 않는 사람의 멘토가 되려는 사람이 많다. 평소에 스스로를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안테나를 세우고 나의 멘토가 될 사람을 찾아보라.”--- p.62~63


“인간은 망설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리고 망설이다 놓치는 것도 많다. 그래서 나는 망설이지 않는다. 즉시 결단을 내린다. 여러분도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 망설이지 않고 결단을 내리는 연습을 하라. 1초라도 빨리 결단을 내리는 습관을 들이자.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가령 점심식사 메뉴나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는 경로를 바꿔보라. 일단 정하라. 정하면 생각도 달라진다.”--- p.76


“마케팅 스킬이란 ‘고객을 모으는 스킬’을 가리킨다. 거듭 말하지만 독립해서 가장 하기 힘든 것이 고객을 모으는 일이다. 처음에는 장사가 잘 되다가도 얼마 안 있어 고객이 더 이상 모이지 않는 곳이 많다. 결국 고객을 모으는 데 실패해서 비즈니스를 접게 되는 것이다. 회사에 다니면서 마케팅을 배울 기회는 많다.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눈을 부릅뜨고 찾아보기 바란다. 전철 천장에 매달린 광고, 여성지, 통신판매 전단지…… 등등 참고할 만한 힌트가 잔뜩 있다.”--- p.80


“왜, 셀프리서치를 하는가?”
당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을 전부 밖으로 끄집어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다.
그와 동시에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 중에서 선택된 것이니 다른 것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기 위해서다. 셀프리서치를 통해 채택된 프로젝트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되면 기껏 셀프리서치를 하고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 그 점도 고려하면서 셀프리서치를 하기 바란다.”

많은 창업 관련 서적들이 구체적인 성공 사례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의 예를 그대로 따라한다고 해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성공하기는 어렵다. 저자는 무엇보다 사업 성공에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요소인 스킬, 인맥, 잠재고객 등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준비는 바로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는 동안에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사업을 성공시키는 데 가장 핵심 요소인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DRM(Direct Response Marketing)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br/><br/>DRM에는 2가지 대원칙이 있다.<br/><br/>첫째, 고객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br/>둘째, 고객을 끌어모을 콘셉트가 명확해야 한다.<br/><br/>또한 DRM식 세일즈법은 시점의 중심이 ‘자기 자신’인 ‘영업’이 아니고 ‘고객의 기분’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고객은 현실에 많은 고민을 안고 있으며, 만약 당신의 회사나 점포에서 그러한 고객의 고민과 불안, 분노를 해결해주면 고객은 기꺼이 상품을 구입해줄 것이라는 것이다. <br/><br/>이외에도 DRM식 세일즈법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1) 먼저 호감을 얻어야 하고 2) 이익보다는 손해를 없애도록 해주고 3) 아첨하는 영업은 하지 않으며, 4) 신뢰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이고 있다.<br/><br/>저자는 효과적인 마케팅 기술에 못지 않게 사업 성공에 중요한 것이 셀프리서치라고 말한다. 셀프리서치를 통해 얻은 결과는 결단력을 갖게 해주고, 행동속도를 높여주어 성공에 좀더 빨리 도달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끝으로 앞으로의 전망을 통해 사업과 인생의 방향성도 제시하고 있다.<br/><br/>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소개한다.<br/><br/>-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br/>-회사를 다니는 동안에 준비해야 할 것<br/>-회사를 그만두기 위해 배워놓아야 할 것<br/>-지금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라이프스타일<br/>-자신의 바람을 가장 빠르게 실현하는 방법<br/><br/>이 책을 통해 샐러리맨인 당신은 자신의 현실과 꿈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업가가 되든 회사 내 실력자가 되든 원하는 바를 이루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