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닉과 재미의 정수!
데이비드 에버쇼프는 미국 모르몬 문화의 일부다처제 분파들의 이야기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을 통해 알려준다. 하지만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매우 다른 두 가지 이야기, 즉 19세기 어느 여자의 이야기와 21세기 어느 남자의 이야기를 실을 땋듯이 엮어 놓은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말하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그 결과 테크닉과 재미의 정수를 담은, 흥미진진하고 창조적인 소설이 완성되었다. 에버쇼프가 이제껏 쓴 소설 중 최고의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영화로 만들어 달라는 수많은 독자의 요구가 조만간 현실화될 것 같다.”
존 버넘 슈바르츠 (『The Commoner and Reservation Road』의 저자)
새로운 실험, 이메일, 과거와 현재의 목소리!
에버쇼프는 늘 그렇듯이 자신의 이야기를 매우 풍부한 방식으로 들려준다. 과거와 현재의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 그리고 일기에서부터 이메일까지 온갖 형식의 내용을 모아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19번째 아내』는 우리에게 미국의 가장 깊숙한 중심부를 보여준다. 대단히 참신한 작품이다.
앤드루 신 그리어 (『The Confession of Max Tivoli and The Story of a Marriage』의 저자)
역사와 추리의 절묘한 조합!
데이비드 에버쇼프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책을 과감히 한데 엮어 놓는다. 하나는 모르몬 초창기를 유려한 필치와 깊은 문헌 조사를 통해 그려낸 부분이다. 다른 하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인데, 세상의 단맛 쓴맛을 다 경험해본 주인공이 등장하는, 셜리 잭슨이나 스티븐 킹을 닮은, 암울한 현대 살인 추리극이다. 두 가지 이야기가 함께 연결되면서 매우 풍부하면서도 시기적절하게 일부다처제 사회를 그려내고 있다.
크리스토퍼 브램 (『Father of Frankenstein and The Notorious Dr. August』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