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 특히 기업가의 세계에서는 말이다. 젊은 기업가들을 능가하는 원로 기업가들은 대체로 비슷한 기술과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들은 한결같이 탄복할 만한 비전, 인내심, 긍정적인 자존심, 에너지를 비축하는 능력, 성공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든 새롭고 남다른 것을 시작하는 데 두려움을 갖지 마라. 성공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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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몇 가지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함정에 빠지면, 자신에게 편안하고, 친숙하고, 쉬운 일은 잘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거북하고, 어색하고, 복잡한 일은 뒤로 미루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다루기 어려운 일을 맡게 되면 뒤로 미룰 가능성은 높아진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지 않아야 뒤로 미루려는 고약한 습성을 떨쳐 버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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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주의가 산만한 시간은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다. 가장 집중이 잘되는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2시, 그리고 오후 4시에서 8시까지이다. 앞으로 일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피곤하거나 배가 고프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어떤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의 절반은 피로이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제대로 먹지 못하면, 사소한 일도 실제보다 매우 가혹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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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에 실린 걸프 전쟁에 관한 기사에서, 콜린 파웰은 자신이 군인으로서 효과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수집 가능한 데이터의 60퍼센트 이상이 확보되면 ‘확실한’ 정보를 더 기다리기 보다는 데이터, 경험, 직관을 총체적으로 판단하여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보를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가진다. 데이터가 많다고 해서 항상 해답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정보 홍수의 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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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잘하는’ 사람들과 ‘정리를 못하는’ 사람들의 유일한 차이점은 정리를 잘하는 사람들이 정리한 것을 유지하는 데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리를 못하는’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정리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정리는 못하는’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사물들이 정돈상태를 제 발로 벗어났다거나 길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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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사회에서는 우선하는 일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우선하는 일이 지나치게 많으면, 각각의 일이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게 된다. 어떤 면에서 보면 우선하는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은 자기모순이다. 단 몇 가지 일만 우선시 될 수 있으며, 목표가 우선순위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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