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눈에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질문이라도 우리가 그 질문 앞에 솔직해지기만 하면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질문이 아니라, 우리를 궁금하게 하고 우리를 힘들게 하는 그 질문들이 우리를 성장시켜준다고 믿습니다. 질문하는 순간 우리가 감추려고 했던 두려움과 상처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나 믿습니다. 그것과 맞서고 치유할 힘 역시 숨겨져 있고 질문과 함께 드러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질문하는 사람만이 성장한다」중에서

더 많은 돈이 생기지 않더라도 내 배우자와 아이, 친구들과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고 그 일을 실천하게 된다면 우리는 별로 불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생각해봅시다. 지금까지 내가 누군가와 행복했다면 그 순간이 정말 돈으로만 이루어졌던 걸까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겠지요. 아이들에게 한번 물어보십시오. 지금까지 행복했던 순간들을. 그 순간들이 모두 아빠인 내가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든 것일까요?
---「돈이 없어 불행한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중에서

왜 자신이 관심과 애정과 사랑을 받으려고 하는지, 왜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지 잘 살펴봐야 해요. 굳이 그럴 필요가 없거든요. 소중한 사람이 아닌 사람에게까지 내가 사랑받고 인정받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세요. 누구를 만나든 인정받기를 열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세요.
---「쉽게 상처받는 마음 약한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대답」중에서

그냥 컴퓨터 앞에서만 쓰지 말고 작은 메모지, 수첩 같은 걸 갖고 다니면서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하루에 30분만 아무거나 써보세요. 하루 30분간 아무 글이나 적기를 1년간 하면 그 사람의 글쓰기 실력은 엄청나게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그런 방식으로 글쓰기를 배웠거든요.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대답」중에서

초등학교 때 제일 중요한 건 딱 두 가지라고 봐요. 첫 번째는 독서활동, 두 번째는 많은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요즘 효자 효녀의 기준은 ‘하고 싶은 게 있는’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중학교 올라갈 무렵에 “나는 이걸 하고 싶어요.” “나는 여기에 관심이 있어요” 이런 아이로 만들어내면 초등학교 교육 성공인 겁니다.

<b>“내 인생은 왜 이럴까?” </br>300일 동안 300만 명의 인생을 바꾼 40가지 ‘인생의 기술’</b></br></br>콤플렉스, 자존감, 행복한 삶, 트라우마 같은 정서적인 문제부터 재테크, 야동 중독, 소개팅의 기술 같은 실용적인 주제까지 인간의 삶을 이루는 주제어들은 답을 구하기 민망할 정도로 사소하기도 하고 감히 답할 수 없을 정도로 심오하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혼자 해결하려고 끙끙대다가 인생의 한 대목이 훌쩍 넘어가는 사람들과 좋은 답을 줄 멘토를 만나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는 사람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멘토를 만날 환경이나 인맥이 없다고, 그런 행운은 나처럼 평범한 사람에겐 없다고 한탄하며 살기에는 한번뿐인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br></br>이 책의 엮은이이자 대한민국 대표 강연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진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제작진은 이런저런 이유로 앞길이 막막한 사람들에게 ‘질문과 답’이라는 인문학적 화두를 던짐으로써 인생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정말 사람들이 고민하는 현장감 넘치는 질문을 구하자 대중들은 앞 다퉈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기 시작했고 작가, 정신과전문의, 패션 큐레이터, 교수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세바시 최고 강연자들은 성심성의껏 질문에 답했다. 그리고 그 답이 담고 있는 지식과 경험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300일 동안 300만 명의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한 파워 콘텐츠가 되었다. </br></br><b>대한민국 고민 상담 프로젝트 ‘성장문답’</br>매일 내 고민에 답을 줄 기적의 5분 인문학 </b></br></br>‘룸살롱에서 부장으로 일하는 25세 남자입니다. 월수입은 300만 원 정도입니다. 너무 외롭고 걱정됩니다. 지금 나이 때 안 하면 후회할 일들을 생략하며 사는 것 같아서요. 이렇게 살아도 될까요?’ 질문이 구체적이었던 만큼 답변도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었다. '지금 자신의 일을 하면서 마련할 수 있는 밑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150만 원을 매월 저축한다고 가정해보면 5년이면 1억 원 정도 모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때부터 자영업이든 뭐든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고, 원하는 걸 배울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밑천을 마련하는 시기예요.’ ( ‘밑천이 없는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 중에서) 또한 ‘중소기업 직장인인 걸 부끄러워하는 당신이 들어야 할 대답’의 주인공은 이 책에 담긴 답변에 영향을 받아 실제로 ‘대기업이 아니라 실제로 내 적성과 꿈에 맞는 회사로 옮겼다’는 후일담을 세바시 제작진에 보내오기도 했다. </br></br>인문학의 정의조차 분분한 사회에서 단편적인 정보 검색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라며 세상은 개인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인문학이 별건가. 이 책은 어려운 말 들먹이지 않고도 인간에 대해, 인생에 대해 탐구할 수 있도록 독자를 안내한다. 우리보다 먼저 인문학을 공부하고 삶에 적용시켜 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인생의 한 수’를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주제는 평범하면서도 신선했고, 5분 안에 읽을 수 있는 답변은 사족 없이 압축적이면서도 현실에 적용 가능한 것이었다. 영향력 있는 대중 강연 콘텐츠로 자리 잡은 세바시가 여러분의 질문을 선택했고 이 시대의 멘토로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강연자들이 답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