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골프대회-마스터스
마스터스에는 다른 메이저 대회에 비해 더욱 두드러진 독특한 전통이 많이 있다. 그 중 하나가 1949년 이래 관례가 된 우승자에게 그린재킷을 수여하는 것이다. 이 재킷은 오거스타 내셔널 클럽 회원들의 공식 유니폼이며, 이 재킷을 입는 우승자는 클럽의 명예회원이 되는 것을 상징한다. 관례에 따라 우승자는 일 년 동안 재킷을 보관한 후 클럽에 반환하여 다음에 클럽을 방문할 때면 언제나 입을 수 있다. 또 한 가지 낭만적인 전통은 타이틀을 넘겨주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전년도 우승자가 새로운 우승자에게 재킷을 입혀 주는 전통이다.---p.36

안니카 소렌스탐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여자 골퍼 중 한 사람으로 칭송을 받고 있는 스웨덴 출신의 안니카 소랜스탐(Annika Sorenstam)은 골프계에 거대한 풍파를 몰고 왔다. 1970년 10월 9일에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 근처 브로(Bro)에서 태어난 그녀가 어릴 때 주로 했던 스포츠는 테니스로 국가대표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고, 스키에도 뛰어난 소질을 보여 대표팀 코치가 관심을 가질 정도의 뛰어난 스키어였다. 소렌스탐은 열두 살이 되었을 때 훗날 프로골퍼가 될 여동생 샬롯타(Charlotta)와 골프채를 함께 사용하면서 골프를 시작했다. 그녀는 아마추어 선수로 1987년부터 1992년까지 스웨덴 국가대표였으며 나중에는 세계 아마추어 선수권자가 되었다.

<b>한국방송출판 《골프 GOLF》</B><br/>한국방송출판(주)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스포츠 전문 출판사 머레이북스의 ‘TOOTS’ 시리즈를 번역한 ‘한국방송출판 스포츠컬렉션’ 3종을 선보인다. ‘TOOTS’는 ‘Think out of the square’의 약어로 일반 책의 단조로운 직사각형 틀에서 벗어나 스포츠의 역동성과 현장감을 담는다는 뜻이다. 둥글게 재단된 책에 축구, 야구, 골프 등 각 구기 종목에서 사용되는 공의 양감과 문양, 재질을 그대로 살린 표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br/>《골프 GOLF》는 이제 막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아마추어 골퍼에서 경험이 풍부한 프로 골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골프 애호가를 두루 만족시킬 수 있게 기획되었다. 골프의 기원, 골프공과 골프채의 변화 과정, 골프규칙과 장비, 스윙방법, 골프 역사를 빛낸 스타들의 일화가 생생한 화보와 함께 소개된다. <br/>전설적인 골퍼 잭 니클라우스, 벤 호건, 소렌스탐, 박세리 등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골프 선수는 물론이고, 20세기 초에 활약한 골프 스타들의 드라마틱한 삶, 우승자에게 그린재킷을 수여하는 마스터스대회, 양용은 선수가 타이거우즈를 제치고 선전했던 PGA챔피언십 등 주요 골프 대회의 유래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키아와 아일랜드, 로열 도노크 등 세계적인 골프리조트에 대한 정보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br/><br/><b>공의 양감과 문양, 재질을 살린 표지</b><br/>일반 책의 단조로운 직사각형 틀에서 벗어나 역동성과 현장감을 담는다는 뜻을 지닌 'TOOTS(Think out of the square)'시리즈 도서는 2009년 도쿄 국제 도서전과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에 출품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둥글게 재단된 본문은 좌측에는 글, 우측에는 전면 화보를 배치해 골프 경기의 역동성을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표지는 골프공의 양감과 문양, 재질을 살려 스포츠 마니아들을 만족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br/><br/><b>골프의 역사와 규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b><br/>골프는 일반적으로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역사가들은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 여러 나라들을 골프의 발상지로 본다. 골프 기원설에는 어부들이 바닷가 모래언덕에서 막대기와 자갈을 가지고 놀던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목동들이 나무로 된 지팡이로 돌을 쳐서 토끼굴에 집어넣었던 놀이가 발전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골프 명칭, 용어의 유래, 스코틀랜드에서 유행하던 골프가 프랑스·잉글랜드로 전파된 과정, 현 골프 규칙의 기초가 된 최초의 규칙, 영국·스코틀랜드·인도·아일랜드 등지에서 최초로 설립된 골프 클럽과 골프채·골프공의 변천사, 골프 단체·골프 협회·골프 대회의 설립과 발전사에 대해서도 다룬다. 또한 티잉 그라운드·페어웨이·퍼팅 그린·해저드 등 홀의 규칙과 앨버트로스· 버디· 보기 등 점수를 나타내는 골프 용어,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퍼트 등 골프채 사용법과 그립을 잡는 법, ‘백스윙’·‘다운스윙’·‘팔로 스루’·‘풀스윙’ 등의 스윙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br/><br/><b>세계적인 골프 대회와 변화를 주도하는 젊은 여자 선수들</b><br/>타이거 우즈가 1997년 21세로 첫 우승을 하면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마스터스 대회, 우승자에게 엄청난 상금과 다른 메이저 대회 참가 기회를 주는 US오픈, 양용은 선수가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선전했던 PGA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챌린저벨트와 클라렛 저그 트로피를 주는 브리티시오픈, 박세리가 1998년 LPGA 데뷔 첫 해에 첫 우승을 했던 LPGA챔피언십, ‘미키마우스’ 지은희가 화려한 역전 드라마를 선보인 US여자오픈, 박세리의 우승 이후 국제적인 대회로 거듭난 브리티시여자오픈, 2004년 박지은 선수가 정상의 자리에 올라 ‘호수의 숙녀’ 연못에 뛰어들었던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등 세계적인 골프 대회의 유래와 특징, 최근에 치러졌던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그리고 골프는 물론 모델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여자 선수들도 소개한다. <br/><br/><b>세기의 골프 천재들의 이야기</b><br/>역사상 가장 뛰어난 여자 골퍼로 칭송받는 안니카 소렌스탐, 스윙의 교과서 벤 호건, 1970~80년대 활약한 톰 왓슨, ‘위대한 백상어’ 그레그 노먼, 최연소 선수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캐리 웹, 인생의 밑바닥에서 골프 정상 자리에 오른 리 트레비노, 4대 메이저대회를 연속적으로 제패하여 ‘타이거 슬램’이란 용어를 탄생하게 한 타이거 우즈, 현재 세계 최고 여자 골퍼인 로레나 오초아,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골퍼 박세리 등 20세기에 활약한 선수부터 21세기를 주도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그들의 삶의 궤적과 영광의 순간이 사진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br/><br/><b>유명 골프리조트와 세계골프랭킹</b><br/>‘유럽의 오거스타’로 불리는 아일랜드의 드루이즈 글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빼어난 경치로 유명한 미국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의 발상지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의 로열 도노크 등 세계적인 시설을 겸비한 골프리조트 각각의 코스 소개와 아름다운 배경 사진을 실었다. 세계골프랭킹 유래와 점수 측정 방법, 연도순으로 본 세계 1위 남자 골퍼 리스트, 각종 대회와 대회 우승자들의 영광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골프를 잘 하는 방법과 기술을 다룬 책은 많지만 이 책은 골프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을 알려주는 데 충실하다는 느낌이다. 골프의 유래와 규칙을 쉽게 설명할 뿐 아니라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골프 리조트, 위대한 선수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신지애(골프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