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갖고 싶은 엄마 2. 레벨 업 3. 나는 나를 키우기로 했다. 4. 사진을 보다가 5. 열두 살의 육아법 6. 친한 척 7. 찾았다! 8.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9. 추락 10. 낚시하는 사람들 11. 진짜로 살아가기 에필로그 |
: 우리 엄마는 sns 중독
책의 제목만 봐도 요즘 세대가 거의 공감할만한 내용인듯해서 읽어보았어요
책의 내용은 하은이의 취미는 ‘리나맘 블로그’를 보는 것이다. 엄마와의 관계가 소원한 하은이는 연예인처럼 예쁘고 화려한 리나맘과 딸 리나의 일상을 훔쳐보며 자신과 엄마도 저랬으면 하고 동경하게 된다. 하은이는 리나맘의 블로그를 보며 알지도 못하는 리나를 부러워하며 은근히 따라 한다. 결국 하지 말아야 선을 넘으면서 돌이킬 수 없게 된다는것을 알게되는 내용인데
이책을 보며 아이들에게 핸드폰, 컴퓨터 그만해라, 1시간만 해라 이렇게 얘기했는데
알게모르게 부모도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하면서 거의 하루종일 폰을 잡고있는듯해요
블로그도 SNS도 많이들 하니 보이는게 다는 아니고
사진을 올릴떄도 남들이 부러워하게끔 만들어서 올리게 되는게 현실이라 현실과 sns공간의 사진은 다르다는걸 많이 느껴요
아이에게뿐 아니라 부모도 sns 같은걸 줄여야될꺼같고
나부터도 잘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책인거같아요~~
아이와 함께 이책을 읽으면 너무 좋은거같아요~~~
- 책을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
기록은 지워버리면 그만이지만,
기억은 한번 자리를 잡으면 지워지지 않는다...
참 공감이 가면서도
어딘가 섬뜩한 말이더라구요.
리나맘 블로그를 보는 것이 취미인 하은이,
엄마와의 관계가 소원한 하은이는,
화려하고 예쁜 리나맘과 리나를 부러워합니다.
그 블로그를 훔쳐보며,
은근슬쩍 이것저것 따라하던 하은이는,
결국 가짜 계정을 만들면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데...
카톡 프사도 하루에 열두번 바꾸고,
핸드폰이랑 멀어지면 불안할 정도인 사람도 많을 정도로,
우리 세대는 SNS에 중독되어 있는데요.
사실 이젠 뗄래야 뗄 수 없는,
그런 시대가 되버린거죠~
어떻게 올바르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한번 더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의 책이었어요.
우리 딸 한마디,
"주인공인 하은이가 좋아했던 블로거가
바로 자신의 친한 친구 엄마였던 것에 대해 나도 놀랐다.
아무리 엄마들이라도 자기 자식의 사진을
멋대로 보정하고 꾸며내,
남들에게 공개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