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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열일곱 살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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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열일곱 살을 부탁해

: 대한민국 10대를 위한 유쾌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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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58g | 148*210*20mm
ISBN13 9788901106694
ISBN10 890110669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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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정현
199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 병원 정신과 레지던트를 거쳐 현재 마음과마음 식이장애 클리닉 원장이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외래 교수로 있다. 그녀는 열일곱 살 아이들이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할 때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녀 또한 삶이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느꼈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청소년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이 기울었고 대학 입시에서도 좌절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열일곱 살에 벌써부터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며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부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열일곱 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심리학, 열일곱 살을 부탁해』를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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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이는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그래, 그렇게 터트리렴. 그리고 더 이상은 ‘착한 아이’가 되려고 애쓰지 마라. 남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네가 너 자신을 인정할 수 있으면 돼.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무리하면 너의 삶은 불행할 수밖에 없어. --- p.31

두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두려움의 대상과 직면하는 것이다. 하지만 비겁하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안 하고 싶고, 그냥 도망가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과 마주하는 게 두려워서 차라리 외면하고 싶은 그 마음을 왜 모르겠는가. 그렇지만 그럴 때 차라리 ‘일단 부딪혀 보자’라는 주문을 외워 보면 어떨까. 수정이가 그랬듯, 내가 그랬듯, 정말 부딪혀 보면 별 게 아닐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 p.66

열일곱 살은 외모에 목숨을 건다. 불확실한 미래가 두렵기만 한 상황에서 외모를 조금만 뜯어고치면 가장 확실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 외모에 매달리는 것이다. --- p.41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데 성적이 잘 안 나오는 아이들이 종종 있다. 수업 시간은 물론이고 쉬는 시간도 고개를 숙이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은 늘 반에서 중간 정도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 아이들이야말로 ‘공부했다’의 함정에 빠져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 p.80

죽어도 안 외워지는 영어 단어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든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함을 배웠고, 안 풀리는 수학 문제를 붙잡고 1시간 내내 씨름하다 결국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하면 안 될 것 없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졸린 눈을 비벼 가며 잠의 유혹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당장의 만족을 위해서라면 자고 싶지만 더 큰 것을 얻기 위해서는 참아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러므로 나는 입시 공부 그 자체보다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배운 셈이다. --- p.101

하루에 20퍼센트 정도는 내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음을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한다. 모든 상황이 100퍼센트 내가 계획한 대로 굴러갈 것이라는 생각은 엄청난 착각이다. 그러므로 시험을 앞두고 공부 계획을 짤 때는 내가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만큼의 80퍼센트 정도만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그러면 계획을 지킬 확률이 높아지고, 어쩌다 여유 있는 날은 계획한 것보다 공부를 더 할 수도 있게 된다. --- p.120

왜 아이에게 문제가 이렇게 쌓이는 것을 부모는 모르는 걸까? 왜 부모들은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돌변했다고 생각하는 걸까? 부모들은 내게 말한다. 어려서 말 잘 듣던 아이가, 혹은 까불까불 애교 부리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변했다고 말이다. 갑자기 화를 내고, 반항하며, 안 하던 짓을 한다고 말이다. --- p.128

부모가 뭔가를 결정하려고 들면 아이는 무조건 부모의 반대편에 서려고 한다. 자율성에 대한 욕구가 꿈틀거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정권이 자신에게 주어지면,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그리고 대부분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린다. --- p.143

아이들은 부모가 굳이 말해 주지 않아도 세상이 험난하다는 것을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 그러므로 부모가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대변할 필요는 없다.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건 생각만 해도 든든한 힘이 되어 주는 내 편이다. --- p.167

‘대학 입시를 위한 좋은 성적’에 목숨 걸어야 하는 고등학생들은 종종 친구를 외면하게 된다. 친구가 ‘선의의 경쟁자’를 넘어서 ‘내가 점수를 잘 받으려면 꼭 물리치고 어떻게든 이겨야 할 적’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친구가 나보다 성적이 좋으면 왠지 모를 열등감에 차츰 멀어지기도 한다. 친구와 성적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을 때 친구를 선택할 고등학생이 대한민국에 과연 몇 명이나 있겠는가. --- p.184

친구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마음이 든다고 해서 ‘내가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인가’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가 없다. 그저 누군가를 좋아하면서도 동시에 미워할 수도 있음을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 p.207

사실 열일곱 살이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부모에게 꼭 알려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부모에게 누군가와 사귀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고마워해야 할 일이다. --- p.230

자유는 얻고 싶지만 책임지는 것은 싫어한다. 그래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보다 대신 책임져 줄 누군가부터 찾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모 탓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열일곱 살들이여, 이제 부모를 탓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p.242

어떤 사람들은 잘하지 못할 바엔 처음부터 도전하지 않는 게 낫다고 말한다. 중간에 그만두면 괜히 시간만 낭비하는 셈이라고 주장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도전이 두려워 포기해 버리는 자의 변명에 불과하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더도 말고 딱 한 발자국만 앞으로 나아가 보라. 시련을 이겨 내고 더 단단해진 나를 상상하면서 말이다. --- p.257

그게 무엇이든, 문제가 있어서 마음이 괴롭다면 제발 혼자 고민하지 말고 도움을 구하라. 나는 종종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는 아이에게 “말해 줘서 고마워”라고 한다. 용기를 내 줘서 고맙고, 내게 도와줄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마운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나 같은 사람이 많이 있다. 그러니 용기를 내어 말해 보라. 도와 달라고. 그 한 마디면 된다.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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