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감에 있어 많은 것들이 중요하고 필요하겠지만 그중 공감이 주는 힘은 실로 엄청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그리고, 한 인격에 대한 존중이기도 하다. 거창하게 들리지만 한마디로 "아, 그랬구나 힘들었겠다" 이 짧은 공감의 말로 한 사람의 인생 자체를 보듬을 수도 있는 힘이 된다.
엄마가 된, 또는 엄마가 되어 있을 그리고 이미 고된 육아를 끝냈을 우리 어머니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했을 이야기를 공감하고 파 끄적이게 된 나의 이야기들. 공감의 힘을 믿는 한 사람으로서 많은 엄마들이 웃으며, 느끼며 힘을 얻기를 바란다. 우리는 모두 다르지 않음을, 그저 엄마라는 특별한 이름이 하나 더 생긴 것뿐, 당신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다는걸.
그림 오원재, Abigail Byeon
오원재
남의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며 그리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없다. 독자에게 항상 공감될 수 있는 그림, 즐거움을 주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꿈이다.
Abigail Byeon
어려서부터 알록달록 그림을 통해 상상력을 펼쳤던 호주 이민 시절,마음의 표출구였던 그림, 음악, 이야기들로내면의 나에게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새로운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저의 작품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건강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