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는 나홀로 치열했다.

작년즈음 아이가 고학년이 되자 난 다시 직장을 다니고 싶어
늦은나이에도 비교적 취업이 잘된다는 전산세무회계자격증을 따기 위해 몇 달을 공부했었다.

공부를 해나가던 중 우리아파트 근처에 교통호재가 생기면서 근처 아파트값들이 천정부지로 치솟기 시작했다. 또 집근처 어떤곳은 인테리어가 멋진 프리미엄아울렛의 오픈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다.
(물론 올해 들어 부동산이 하락장으로 바뀌긴 했지만..)

그때 난 그 상황들을 보며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었다.
아 가만히 앉아서 돈버는 방법이 정말 있었구나
아 가만히 앉아서 돈버는 방법이 따로 있었구나

월급쟁이가 10년을 모아도 결코 못 모을 돈을
집은, 아파트는 부동산은 가뿐하게 해내는 것이었다.

아 이거구나
부자가 되는 방법은 부동산이구나
부동산밖에 없구나
난 그길로 서점으로 달려가 경매로 돈을 벌었다는 책을 사서 읽었다. 당장이라도 대출이라도 받아 경매에 뛰어들고 싶었는데, 지금 부동산시장은 책에 있는 그때와는 또 달랐다.

금리인상, 대출규제, 부동산세금인상등등.. 그때와는 다르게 부동산으로 쉽게 많은 돈을 벌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때 난 부동산세금을 공부했고,(여러책을 읽고 동영상강의등을 들으며) 그래서 시중에 나와있는 어려운 책보다 더 쉬운 책을 쓰고 싶어 [1분만에 계산하는 부동산세금]책을 출판했다.

그리고, 그후 내가 만약 이 책을 팔아 수익이 생기면 어떤 세금을 내야하지 라는 궁금함에 알바와 사업자없는 사업소득에 대한 소득과 세금에 대해 공부하다 [1분만에 계산하는 삼쩜삼(3.3)세금]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그리고 나의 세 번째 책은 부동산을 공부하면서 계속 궁금했던 임대사업자세금에 대해 쓰고 싶었다. 하지만 중간에 나의 친정엄마가 늦게 배운 한글로 노트에 쓴 자서전이 있어서 그걸 편집해서 책을 출판해주느라 나의 세 번째 책은 좀 미뤄지게 되었다.

엄마책의 제목은 [엄 마 삶]이다.
눈물없이 볼 수 없는 한사람의 평생삶의 이야기이다.
위로가 필요할 때, 삶이 힘들 때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

[엄 마 삶] 출판후 나는 [1분만에 계산하는 임대사업자세금]책을 집필하기 시작했으며 얼마전 출판도 마무리지었다.

p.s)내 필명이자 아이디인 ‘부동산여신&금융의여왕&달리는부자&책쓰는부자&강의하는부자’는 모두 내가 되고싶은 모습들을 모아서 아이디를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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