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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식을 갖고 살다 간 장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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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식을 갖고 살다 간 장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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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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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12월 1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130*202*30mm
ISBN13 9788993447804
ISBN10 8993447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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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인격자들이여, 이 음성을 듣는가? 듣는 자는 다 일어나서, 회개하라. 여러분, 곧 뽑힌 자들에 의해 민족의 사명은 성취되는 것이다. 전체의 자각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종교인은 종교인으로서 근본 진리로 돌아가 진리를 실천해야 한다. 진리를 표현하면서 살아야 한다. 교사와 문인들이여, 영감을 얻어 사시오. 사람의 생물학적 본능만이 가장 중요하다고 표현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는가? 정치가들이여, 모든 탐심, 정욕을 물리쳐라. 마음이 캄캄하면 그 어둠이 얼마나 어둡겠는가? 공의를 일삼고, 가난한 사람에게 인격적 대접을 하여야 한다. 대중들이여, 여러분의 인격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 스스로 중히 여기고, 스스로 사랑하라.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깨달으라. 여러분이 인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터가 되는 것이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인격을 깨뜨려 버릴 때, 우리민족은 죽는 것이다.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믿고 살 때에 우리민족은 살고 사명은 성취된다. 하나님의 자녀의 인격은 자기만 살 뿐 아니라 동포도 살린다. 자기 책임만 완수할 뿐 아니라 남의 책임까지도 져주는 것이다. 자기 동포만 사랑할 뿐 아니라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원수를 위하며 목숨을 버리게 된다. 사상과 주의를 올바르게 하는 것은 완전한 인격이다. 인격완성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진리는 인격을 통해 주의와 사상을 올바르게 하는 능력이 있다. 진리를 통해 이루어진 인격자들은 벌써 통일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역사는 이러한 인격자들을 통해 민족의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성취케 하는 법이다. [부산모임] 1968년 5월호[4:1-4]
--- p.14

8월 15일의 소감(1981년)/ 1945년 8월 15일, 무한히 기뻤다. 마음에 기쁨이 넘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런데 36년이 지난 금년 8·15에는 그런 기쁨을 느낄 수 없다. 회고하건대, 1911년 일본이 우리나라를 짓밟은 후에는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면에서 우리는 피동적으로 따라갔으며, 땅을 빼앗기고, 남자는 담보 짐을 등에 지고, 여자는 머리에 얹고 북만주로 이민 가는 사람이 많았고, 나중에는 이름을 고치게 하고, 청년은 잡아다 강제노동 또는 특공대로 나가게 했다.

그보다도 더 심한 것은 종교의 자유를 빼앗고, 일본의 신도에 강제로 절하게 하는 등 우리의 인격과 인권을 마구 유린하였다. 하나님은 차마 보실 수 없어서 일본 황제로 하여금 무조건 항복하게 해서 1945년 8월 15일에 우리 민족을 해방해 주셨다. 그 기쁨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으리요. 탄광에서 해방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광부들과 같이 한 기차를 타고, 초만원에 입추의 여지가 없는 중에서도 우리의 얼굴에는 기쁜 빛이 충만했었다. 나는 그때 유년 주일 학교 때 부르던 노래가 저절로 흘러나왔다.

나는 나는 될 터이다. 금만가가 될 터이다.
옳다 옳다. 네가 네가 금만가가 될 터인가.
나는 나는 될 터이다. 정치가가 될 터이다.
옳다 옳다 네가 네가 정치가가 될 터인가.

나는 그때 우리 민족은 자유를 얻어 각각 자기의 소질대로 마음껏 발전하여 사회에 공헌하게 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38선에 의해 우리나라가 분단되고, 민족이 나뉘어 지게 된 것은 우리 민족의 의사로 된 것이 아니고, 공산진영과 민주진영에 의해 분단된 것으로 우리 민족에게는 비분강개할 일이다. 그래도 어느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 없는 것이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살펴볼 길 밖에 없었다. 민족이 분단된 국가는 우리만이 아니었다. 독일은 동과 서로 분단되었고, 그들은 이성을 통해 어느 정도 교통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베트남이다. 그 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되었다가 무력으로 통일하였다. 그 어느 것이나 하나님 뜻에 맞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 민족은 아직 통일의 서광이 비치지 않고 있으나, 하나님의 뜻은 ‘너희 민족은 인자하고 선량한 성질을 특징으로 갖고 있으니만큼 평화 통일을 이룩해 보라.’고 기다리고 계시지 않나 생각한다. 국제 정세가 불안한 환경에서 우리 민족만 평화 통일을 이룩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줄 안다. 그러나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은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믿는다. 우리 인류가 하나님을 떠나 범죄했을 때, 하나님께서 친히 육신을 입고 오셔서 죄를 대속해 주시고, 새로 거듭나게 하심으로 하나님 자녀가 되게 하셨다. 그 능력을 믿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자기를 희생하고 동포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충만하면, 인간을 하나님에게 떨어지게 하고 서로 싸우게 하는 악마의 계교는 구름 안개와 같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우리 하루의 생활에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생활하면 이런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평화 통일의 주님이시다. 예수 안에 살면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고, 내 동포를 주님 앞으로 인도하면 주님께서 화평케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두려움으로 기도하오니, 36년간 참아 주신 아버지 하나님 아직도 저희가 주님 앞에 전적으로 순종하지 못하므로 독립하지 못하고 자유하지 못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시고, 주님 안에서 이 민족이 통일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아멘. [부산모임] 1981년 10, 12월호[83:14-4]
--- p.153

모든 것을 그만두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나는 1973년 4월 17일 모든 것을 그만두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돌아왔다. 그것은 부산 복음병원 내에서 일어난 불화 때문이었다. 나는 서울에서 17일 외과외국에서의 강의, 18일 친구들과의 야유회, 19일 외과 시험문제 작성, 20일 외과학 강의, 21일 교회에서의 세례문답, 22일 성찬식과 순교기념전도회, 23일 친구심방, 24일 오전 장영자님과 테니스, 오후 수도노회 참석 후 25일 부산으로 돌아 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17일 부산 복음병원에서 직원 간의 불화로 다툼이 일어났다는 보고를 듣고 곧 책임감 때문에 모든 일을 제쳐놓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강의도 그만두고, 여러분들과의 약속도 이행 못하고, 또 교회의 일까지도 포기하고 그야말로 만사를 제치고 행동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것은 나의 책임감에서 생겨났다. 복음병원의 원장으로서의 책임이 그렇게 중하냐고 물을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일을 하나님의 사명으로 믿고 하는 나에게는 절대적인 책임감을 느끼는 일이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병원 내의 평화를 위해 일하여야겠다 하고, 새로운 사명을 느낀 나는 가장 중대한 책임으로 생각되어서 모든 일을 제쳐놓고 내려왔다. 평화를 위한 운동은 이처럼 중대하다. 만사를 제쳐 놓고 할 일이다. 나는 우리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과 또 장차 다시 오시게 될 것은 그 일이 그렇게도 중대하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인류를 구원하시는 일의 책임이 그와 같이 중대한 것을 우리 주님은 느끼고 오셨으며, 그것을 전적으로 자기 책임으로 느끼셨다고 나는 믿는다. 이제 세계평화를 위하여 다시 오실 것이다. 그것은 세계평화가 가장 중대하고, 그 책임을 가장 중하게 느끼시는 이가 우리 주님이시며, 또 능히 해결해 주실 분이시기 때문이다. 싸움은 왜 일어나는가? 먼저 사람들의 정욕과 탐심 때문에 그 징계, 또는 심판으로 일어나게 된다. 먼저 싸움은 정의에 입각한 징벌의 사상으로 시작된다. 사람들이 그 죄의 값을 자기가 치르려 하지 않고, 남에게 지우게 되는 것은 처음에는 정의감에서 궐기한다. 그런데 심판에 의한 싸움이 일단락을 짓게 되면 심판의 도구로 씌워졌던 자들의 결함이 드러난다. 그래서 또 정의의 싸움을 돋우는 자가 일어난다. 그런데 이 잘못된 죄의 책임을 누가 대신 지고 사하여 주지 않는다면, 우리 역사는 전쟁을 반복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런 뜻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전쟁을 없애는 능력이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속죄함을 받고 거듭나지 않는다면 평화의 사도가 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으로 서로 통하며 그의 뜻대로 순종하는 자만이 평화를 이룩하게 된다. 그러므로 평화의 길은 첫째로 회개와 헌신, 둘째로 의의 병기로서의 삶, 셋째로 남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의 인격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먼저 대접할 것이라는 원칙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화평의 하나님은 이것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여 주시리라. [부산모임] 1973년 4월호[35:6-2]
---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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