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0월 31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8쪽 | 382g | 200*250*15mm |
ISBN13 | 9791161725260 |
ISBN10 | 1161725261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2년 10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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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8쪽 | 382g | 200*250*15mm |
ISBN13 | 9791161725260 |
ISBN10 | 1161725261 |
KC인증 | ![]() 인증번호 : |
브라질의 아동문학상 '자부치 상' 수상작 <여기 있던 책 어디갔어>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림 책'이다. 책은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후 개, 고양이, 쥐, 새,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팝콘!! 까지 넘어가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각 장에는 '하나의 질문'과 '다채로운 그림들'이 펼쳐진다. 책장을 넘기면 바로 질문을 찾아본다. 책은 어디갔어? 개는 어디 갔어? 이후 화려하지만 다소 번잡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서 '주인공'을 찾아야 한다. 빨강 노랑 파랑 초록 검정 오색으로 꾸며져 색감이 화려한 그림 속에는 여러 사물과 동물들이 수놓아져 있다. 우리가 늘상 보던 모습에서 벗어나 다소 기하학적으로 그려져 있다. 거기서 책의 행방을 찾아가며 '숨은 그림 찾기'를 할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이 색감을 익히며 관찰력도 키울 수 있겠다.
이 책은 '그림'이 주인공인데, 스페인 저자 '자나 글라트'의 그림이라고 한다. 어릴 때 연기학원에서 배운 캐릭터와 의상 등을 바탕으로 10여년을 세트 제작일을 하고, 이후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해 20편이 넘는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아이들 책은 항상 차분한 톤만 있다고 여겨왔는데, 선명한 색감의 그림들이 펼쳐지니 일종의 '각성'이 일어나는 듯 하다. 다만, 동물(사물)이 늘상 봐오던 모습보단, 다소 응용된 모습으로 책에 나타나니 사물과 이름을 잘 알 수 있는 연령대가 읽어보면 더 좋겠다. (사용연령 4세 이상 책이라고 한다) 눈이 즐거운 그림책이다.
그림책,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화려한 일러스트.
사라진 책의 자취를 따라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재미를 찾아가요.
책 읽는 로로마마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
풀빛
안녕하세요? 그림책을 사랑하는 로로마마입니다.
브라질 그림책은 처음이라 로로마마을 설레이게한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를 소개해드립니다.
원제가 Cade o livro que estava aqui?에요.
원제를 보고 스페인어랑 굉장히 유사해 무슨 언어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알고 보니 포르투갈어 더라고요. 브라질은 유일하게 스페인어권 나라들 속에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참 신기합니다.
로로마마는 동화책을 읽을 때 꼭 원판을 찾아보는데, 유튜브에 원판 낭독 영상이 있었어요. 스페인어와 굉장히 비슷한 억양의 포르투갈어도 참 매력적입니다. 낭독 영상을 보는데, 느낌이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그 사이의 어딘가의 느낌이었어요! :)
자, 이제 그림책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와의 첫 만남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책 내용을 같이 살펴 보실까요?
그림책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
??어떤 내용이에요? 우리 아이가 좋아할까요?
아이들은 누구나 찾기 놀이를 즐기지요?
그림책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는 책을 찾는 여정을 다룬 크리스마스 색감을 간직한 사랑스러운 추격전을 담고 있어요!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
책을 개가 가져갔고, 개는 고양이를 쫓아갔고, 고양이는 쥐를, 쥐는 지렁이를....!!
계속 이런 식으로 쫓아가다 보면 처음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지요! 책은 어디에 있을까요??
다채로운 색감의 사물, 동물들이 빼곡하게 그림책을 채우고 있어서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해요. 숨은 그림을 찾는 느낌이랍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찾기 놀이를 즐기지요.
유아 친구들이 참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게다가 다양한 일러스트들이 등장하는데, 사물, 사람, 동물들의 이름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이들이 어릴수록 사물, 동물, 사람들을 다양한모습으로 접하는 게 좋은데요. 그림책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는 그런 점에서 참 알맞은 책이라 할 수 있어요.
로로마마와 함께 살펴본 그림책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 어떠셨나요?
유아 친구들과 함께 읽기에 쌍따봉인 도서라 추천드립니다.
| 출판서 도서 제공 |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강렬하고 다채로운 원색 속에 숨은 귀여운 추격자들을 찾아라!
사실 그림책은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서인지 그동안 그림책을 볼일이 없었는데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림책을 읽어주게 되고 또 찾아보게 되면서 그림책의 묘미에 빠져든 거 같다. 그림책은 짧지만 오히려 깊은 울림을 주기도 했다. 즉, 간단명료한 글과 그림이 더해져 깊은 여운을 남겨주기도 했다.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는 브라질 아동 문학상 자부치 상 수상작이라고 해서 호감이 갔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상을 글 작가가 받은 것이 아니라 그림 작가가 받았다는 것에서 궁금증이 밀려왔다. 도대체 어떤 그림이길래? 아마도 그만큼 많은 이야기를 이 책의 그림이 담고 있다는 걸 의미하지 않을까 싶다.
표지도, 그리고 내지에 있는 그림도 강렬했다. 비비드한 원색 컬러가 가득한 이 책은 선명한 색감이 알록달록 예쁘기도 했고, 그림 방식이 물감으로 툭툭 찍기도 하고 크레파스로 색칠도 하는 등 주변에서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로 단순하게 그림을 그리고 강렬한 색감으로서 표현을 했다. 이 강렬한 그림 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처럼 작가가 말하는 개, 고양이, 쥐를 찾는 재미가 쏠쏠할 거 같다.
이 책은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라는 질문으로 이 추격전은 시작된다.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 “개가 물고 갔어!”
“개는 어디 갔어?” “고양이를 쫓아갔어!”
“고양이는 어디 갔어?” “쥐를 쫓아갔지!”
… …
책을 물고 달아난 개를 쫓으려니 개는 고양이를 쫓아갔고 고양이는 쥐를 쫓아갔고, 쥐는 작은 새를 쫓아갔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격전이 벌어진 것이다. 그리고 결국 책은 어디로 갔다는 것일까? 이 책을 통해 읽는 재미, 보는 재미에 이어 찾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