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상 좀 받자!
이야기 속에서 도담이처럼 상을 받고자 노력하는 아이도, ‘상 받는 기계’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 아름이도 모두 상이란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그 생각 끝에 나 자신만의 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더 재미있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예요. ‘내가 받고 싶은 상은 무엇일까?’,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별한 상은 무엇이 있을까?’, ‘내가 상을 만든다면 어떤 상을 만들까?’ 하고 말이에요. 상을 받고 싶어하고, 상을 받고자 노력하고, 상을 못 받아도 다시 도전하고, 세상에 없는 상을 만들어 보려는 모든 어린이라면 《나도 상 좀 받자!》 속 나도담을 만나 보세요!
코딱지 파기 싫어!
요 며칠 카트리나는 매일 악몽을 꾸는 것만 같아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손가락이 끝도 없이 코딱지를 파기 시작했거든요. 징그럽고 끈적거리는 코딱지들은 완벽한 전교 일등인 카트리나의 일상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어요. 코딱지를 멈추지 못한다면 잘난 척 대마왕 전학생에게 일등 자리를 빼앗겨 버리고 말 거예요! 과연 카트리나는 코딱지들로부터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요?
리얼 게임 마스터 한구호
어린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작가로 꼽히는 임지형 작가의 동화입니다. 게임에 푹 빠진 한구호가 빼앗긴 핸드폰을 되찾기 위해 가족들이 만든 리얼 게임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자신과 꼭 닮은 한구호의 이야기를 통해 즐거운 게임 생활과 튼튼한 일상생활을 조화롭게 가꾸는 방법을 고민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 줍니다.
제1차 세계 동물 정상 회의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한 시각과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유머 감각으로 풀어낸 동화입니다. 동물들의 행동과 말은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무시무시하고, 때로는 깊은 깨달음을 줍니다. 여기에 초록빛 잉크로 인쇄된 만화 같은 삽화가 미래를 슬쩍 보여주는 청사진처럼 이야기와 어우러져 있지요. 환경을 이야기하지만 탄소나 온실가스와 같은 어려운 용어는 등장하지 않아요. 그저 독자들을 2030년, 2050년으로 훌쩍 데려가 주는 미래 환경 동화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동물 정상 회의에 참여한 키드처럼 인간인 나를 돌아보고, 함께 살아가는 다른 생명체들을 생각하게 될 거예요.
난민 전학생 하야의 소원
전쟁을 피해 살던 나라를 떠나 낯선 프랑스에 정착하게 된 열두 살의 난민 전학생 하야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프랑스어는 너무 어렵고, 학교 아이들은 못되게 굴지만 하야는 화를 내지 않아요. 정말로 무서운 건 이런 시시한 괴롭힘이 아니거든요. 언어도, 음식도, 문화도, 계절마저도, 모든 것이 낯선 다른 나라에서 조금씩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가는 하야. 그 마음속에는 말로 꺼내지 못한 소원들이 있어요. 따뜻한 햇살과 커다란 딸기 타르트,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하는 맛있는 식사. 그리고 시리아가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 하야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돼지의 복수
베티네 가족이 반려 돼지 토토를 빼앗으려는 악당에 맞서 싸우면서 소중한 존재를 지키는 용기와 사랑의 연대를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아홉 살 생일을 앞둔 베티에게 어느 날 증조할아버지가 찾아왔어요. 오랜 시간 소식이 없어서 엄마조차도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던 할아버지였지요. 상냥한 할아버지는 베티에게 생일 선물로 귀여운 새끼 돼지 토토를 선물해 주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할아버지가 이상해요. 과거에 소시지 대회 챔피언이었던 할아버지가 토토를 소시지로 만들려는 것 같아요. 토토는 절대 소시지가 되고 싶지 않을 텐데!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운 토토를 지킬 수 있을까요?
열두 살의 배드민턴
배드민턴부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구루미는 우승에 집착하지요. 구루미와 페어인 나노는 중학교 입학시험을 준비하게 되면서 배드민턴을 그만둘까 고민하지만 구루미의 반응이 두려워 말을 꺼내지 못합니다. 대회를 앞두고 각자의 고민으로 마음이 뿔뿔이 흩어진 배드민턴부 5학년들. 네 아이들은 무사히 대회를 치르고 고민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달라지고 싶은 마음, 잘 해내고 싶은 마음,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싶은 어엿한 마음을 꼭꼭 담아 힘차게 셔틀콕을 주고받는 배드민턴처럼, 읽고 나면 어느새 마음이 시원해지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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