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수저론, 흙수저의 탄생, 작은 차이가 만들어가는 변화, 이것들이 정신(무의식)에 미치는 영향, 현실 세계와 앞으로 벌어질 미래, 이것을 이용하는 자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갈 세계. 이 모든 것은 다른 것 같으면서도 모두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우린 그 영향에서 벗어나야 한다. 경제적으로 바로 변화할 수 없더라도 정신적으론 바뀌어야 한다. 진정 경계해야 할 것은 지금 당장의 경제적 상황뿐만 아니라 나도 모르게 정신적 흙수저가 되는 것이다. 난 정신적 흙수저를 진짜 흙수저라 정의한다.
--- P. 31~32
그렇다. 우린 학이지지를 통해 흙수저 탈출을 해야 한다. 배워야 한다. 누구에게 배울 것인가? 성공한 사람들, 흙수저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워야 한다. 어떻게 배울 것인가? 만날 수
없다면, 돈이 없다면 책과 강연을 통해 배워야 한다. 나와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아 벤치마킹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만의 매뉴얼(원칙&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또 실행해야 한다.
--- P. 54~55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집값의 하락을 걱정하며 집을 판매하는 매도자가 있을 때, 집값의 상승을 기대하며 집을 구매하는 매수자가 있다. 코로나로 주가가 더 떨어질까 걱정하며 주식을 매도하는 매도자가 있을 때,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고 주식을 매수하는 매수자가 있다. 근로자가 있어야 고용주가 있다. 세입자가 있어야 집주인이 있다. 가난한 자가 있어야 부자가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는 소수이고, 그 또한 상대적이다. 하지만 한 가지는 절대 잊어서 안 된다. 우린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임대인이 될 것인지 임차인이 될 것인지. 부자가 될 것인지 가난한 자가 될 것인지. 난 전자를 선택하겠다.
--- P. 96~97
흙수저의 반란에 성공하기 위해 흙수저를 넘어 금수저, 부자가 되기 위해 생산수단을 모아야 한다. 생산수단을 소유한 생산자(자본가)가 돼야 한다. 그래야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생산수단이 없다. 흙수저이기 때문에 생산수단이 없다. 왜 흙수저는 생산 수단이 없을까? 돈도 없지만, 그보다는 근원적으로 생산수단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수단을 접할 기회도, 배울 기회도 없었다. 그렇다 보니 흙수저는 생산수단에 투자하지 않는다. 소득이 생기면 소비재를 소비한다. 소비에 만족을 느낀다. 그래서 소비하는데 삶을 투입한다. 그렇게 흙수저의 삶이 고착화되고 대물림 된다.
-P. 111~112
돈은 계속 움직인다. 나에게 왔다고 하여 이 돈을 내가 온전하게 소유한 건 아니다. 누군가의 지갑에서 내 지갑으로 들어왔듯이, 내 지갑에서 다른 누군가의 지갑으로 이동하려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항상 말씀하셨다. “저축해라. 취업하면 매달 적금을 부어라.” 물론, 그 시대에는 가능했다. 10% 이상의 이자를 주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열심히 저축만하는 사람은 벼락거지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은 절대 현금으로 갖고 있으면 안 된다. 돈이 아닌 생산수단으로 보유해야 한다.
--- P. 217
사실 사람들은 타인의 과정에 관심이 없다. 결과에만 집중한다. 그리고 일부는 두려워한다. 자신이 하지 못한 것을 타인이 해낼까 봐. 실제로 퇴사를 꿈꾸지만 퇴사 못하고 있는 사람은 본인이 아닌 누군가 퇴사를 하고 원하는 바를 이룰까 두려워한다. 그게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 두려움은 커지게 된다. 나는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는데, 그러한 삶을 사는 사람을 가까이에서 직접 목격하게 되기 때문이다. 내 가능성을 진정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나, 자기 자신이
다. 내 삶의 주인은 나이기 때문이다. 내가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면, 절대 할 수 없다. 하지만 할 수 있다 이야기하고 시작하면 그때부터 한계는 사라진다. 가능성이 시작되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가 되겠다!’ 선포해라. 건물주를 원하면 ‘건물주가 되겠다!’ 이야기해라. 그리고 시작하자. 부자가 되는 길, 건물주가 되는 길. 그 시작은 지금부터다.
--- P. 225~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