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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백가기행 百家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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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백가기행 百家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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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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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용헌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민속학을 전공하여 불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무 살 무렵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의 사찰과 고택을 답사하며 수많은 기인, 달사들과 교류를 가져왔다. 이들 재야 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천문, 지리, 인사에 관한 동양강호학의 3대 과목을 한국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동양적 전통 이데올로기를 통해 서구적 가치관에 함몰되어가는 한국의 문화적 미와 전통을 복원하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저명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현재 '조선일보'에 ‘조용헌 살롱’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다.

조용헌은 원광대 불교대학원 교수이자 사주명리학 연구가이다. 사주를 미신으로만 생각하던 통념에서 교수가 사주명리학을 연구한다는 것만으로도 혁신이었다. 대학시절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그는 취미로 산 타는 것을 즐기다가 절을 다니게 되었고, 스님들과 가까워지며, 한의학, 풍수, 사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주를 맞추는 스님들에게서 신기함을 느꼈고, 그 호기심이 그를 사주명리학으로 이끌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사주명리학은 도교의 방사(方士=도사)들이 오래 살기...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민속학을 전공하여 불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무 살 무렵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의 사찰과 고택을 답사하며 수많은 기인, 달사들과 교류를 가져왔다. 이들 재야 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천문, 지리, 인사에 관한 동양강호학의 3대 과목을 한국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동양적 전통 이데올로기를 통해 서구적 가치관에 함몰되어가는 한국의 문화적 미와 전통을 복원하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저명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현재 '조선일보'에 ‘조용헌 살롱’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다.

조용헌은 원광대 불교대학원 교수이자 사주명리학 연구가이다. 사주를 미신으로만 생각하던 통념에서 교수가 사주명리학을 연구한다는 것만으로도 혁신이었다. 대학시절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그는 취미로 산 타는 것을 즐기다가 절을 다니게 되었고, 스님들과 가까워지며, 한의학, 풍수, 사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주를 맞추는 스님들에게서 신기함을 느꼈고, 그 호기심이 그를 사주명리학으로 이끌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사주명리학은 도교의 방사(方士=도사)들이 오래 살기 위해 자연의 흐름에 인간을 순응시키는 방법을 찾자는 수련체계였다. 밤과 낮이 음양으로, 사계절이 오행으로, 여름과 가을 사이 정 가운데에 자연의 중심이 되는 흙(토)을 넣어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사주 풍수 한의학 전문가를 찾아서 잡과라는 과거를 둘 정도로 어려운 학문이었으나 점차 대중화되면서 조선 후기에는 민간에 자리잡았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의 연구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사주명리학이 가진 상상력이 한국의 미래 문화콘텐츠 사업을 이끌어갈 원동력이라고 주장한다. 미신이라고 치부하는 것 속에 가득 담긴 한국인들의 독특한 상상력이 바로 세계시장의 승부처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사주명리학과 풍수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는 서구인들이 아름답다고 말하면 따라가는 현 세태를 비판한다. 서구인들이 무속이 아름답다고 하니, 무속연구를 하고, 탱화가 아름답다고 하니 탱화 연구를 하는 한 발 느린 미의 발견이 아닌, 현상 그대로의 미를 발견하자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사찰기행 이나 잊혀져있던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책들을 통하여 미와 전통을 복원하고자 노력한다.

그의 책들은 20년이라는 그의 지난 세월, 그가 무수히 올랐던 산과 한국을 담고 있기에 더욱 공감이 된다. 또한 천문, 지리, 인사(人事)로 대표되는 삼재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가득한 저자의 손길이 있기에 더욱 흥미롭고, 서구적인 시각이 아니라 우리의 시각, 우리 조상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리 것이기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는 지금도 지난 18년간 한·중·일 3국의 600여 사찰과 고택을 답사하는 과정에서 재야의 수많은 기인, 달사들을 만나며 천문, 지리, 인사에 관한 강호동양학의 3대 과목을 한국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인기 칼럼인 ‘조용헌 살롱’을 오랜 기간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조용헌의 동양학 강의』 『조용헌의 사찰기행』 『조용헌의 소설 1·2』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방외지사』 『조용헌의 고수기행』 『조용헌 살롱』 『그림과 함께 보는 조용헌의 담화』 『조용헌의 명문가』 『통도유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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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면 깊이 있는 삶을 살 수 없다. 삶이 얕아지는 것이다. 얕아진다는 것은 결국 품질이 떨어지는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그렇다면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장치가 있는가? 나는 세 가지를 꼽는다. 집 안에 세 가지를 갖추고 싶다. 첫째는 다실(茶室)이고, 둘째는 중정(中庭)이요, 셋째는 구들장이다. 실내에다 정원 또는 조그만 연못을 만들어놓으면 중정이 된다. 중정이 있으면 바깥에 나가지 않고도, 집 안에서 풍경을 관망할 수 있다. 바깥 경치를 관망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의 풍경을 본다는 것이 중정의 장점이다. 그다음에는 구들장이다. 피로는 등 쪽의 신경과 근육이 굳는 것이다. 이 등짝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장치가 바로 절절 끓는 구들장이다. 끓는 구들장에서 잠을 자고 나면 피로가 풀린다. 그다음에는 다실이다. 다실은 왜 필요한가? 가내구원(家內救援)을 받기 위해서다. 집 밖에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니고, 집 안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상을 실현해주는 장치가 다실이다. 21세기는 과학적 진리에 의해서 종교적 신념이 해체된 시대다. 다실은 현대인이 집 안에서 신성(神聖)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부산 달맞이고개의 다실, 이기정(二旗亭), 본문 12p

“집이 소박하면 사람도 소박해진다. 소박해진다는 것은 ‘가오’잡으려는 마음이 사라진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다. 사회적 비용을 벌기 위해서 그처럼 바쁘고 부산하게 살면서 자기 인생을 낭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소로의 월든 오두막이나 회미의 축령산 오두막이나, 쓸데없는 데 시간 낭비 말고 '자기를 위해서 한가하게 사는 것이 결국 남는 장사'라는 이치를 말해주고 있다. 집 자체가 인생철학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장성 축령산에 도공이 지은 한 칸 오두막집, 본문 120p

“군자가 살기 시작하면 아무리 누추한 곳이라도 그 누추함이 밝음으로 변한다. 그러나 군자가 흔한 것은 아니다. 신선이 아니고, 용이 아닌 일반 보통 사람의 경우는 또 어떤가? 공간이 거기에 사는 사람의 생각을 지배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인생에 달관한 사람은 어떤 장소에 살든 상관없지만, 달통하지 못한 범부는 어느 공간에 사느냐에 따라 그 생각이 좌우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 장성 휴휴산방(休休山房), 본문 204p

“풍수학이 내린 결론은 간단하다. 바로 명당이다. 명당을 찾아서 거기에 집 짓고 살면 된다. 그렇다면 어떤 곳이 명당인가? 무릇 명당이란 일단 거기에 살면 사람이 건강해져야 한다. 그다음에는 영성이 밝아져야 한다. 명당은 건강과 영성이다. 영성은 뭔가? 자유다. 영성이 밝아질수록 자유가 확대된다. 영성과 자유는 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기독교식으로 이야기하면 명당에 살면 구원에 가까워진다.” --- 장성 휴휴산방(休休山房), 본문 205p

“현대인에게 구원이란 다름 아닌 릴랙스다. 쉬는 일이다. 쉬어야 구원받는다. 먹고사는 일에 너무나 긴장되어 있다. 문명은 온통 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문명은 자연과 멀어질수록 발달하기 때문이다. 이 긴장을 어떻게 릴랙스시키느냐? 어떻게 쉴 수 있느냐? 현대 문명의 큰 과제다. 쉬기 위해서 집을 나가 또 다른 공간으로 이동해야 하는가? 다실은 이동하지 않고 집 안에서 구원을 받기 위한 장소다. 이름하여 가내구원(家內救援)이다. 집 안에서 구원받자는 것이다.”--- 부산 조효선 씨의 아파트 다실, 본문 275p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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