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목을 통해 배우가 되는 길은 없다. 혹여 있더라도 결국은 막힌 골목이다. 스타가 되는 것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과 비슷하다. 국민과 시청자, 관객이 만들어 준다. 감독이나 작가나 매니저가 만들어 주지는 못한다.
이 책은 대도무문大道無門 으로 당당하게 스타가 되려는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어두운 뒷골목 ‘사바사바’로 잠시 연예인이 되려는 젊은이들은 결코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이다.
이응진('첫사랑' 연출 / 現 KBS 드라마 제작국장)
나는 갑작스러운 공포감에 휩싸여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거대한 두상의 얼어붙은 미소를 보았다. 그리고 또 다른 미소도 보았다. 그런 미소가 셋, 다섯, 열, 아니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 그 거대한 눈들이 사방에서 나를 쏘아보고 있었다. 그 얼굴들은 반쯤 감은 눈, 불가해한 미소와 자비의 표정을 내보이며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
이준익(영화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님은 먼 곳에 감독 / (주)씨네월드 대표이사)
배우와 매니저는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이다. 업무상 공존, 상생뿐 아니라 연기 철학 및 작품에 대한 해석, 예술에 대한 가치관도 공유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시너지가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손성민은 분명 미리 언급한 가치에 근접한 매니저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민식(영화배우)
누구나 배우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아무나 배우가 될 수는 없다.
이 말은 내가 배우로 살면서 스스로 체득한 경험과도 같은 말이다. 내가 배우로 살 수 있게 만든 수많은 인물들 중에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손성민이다. 제일 가까운 자리에서 교감하고 호흡하며 일적으로뿐만 아니라 인간적 유대를 가지고 의지하는 나의 지인이자 형이다. 그의 끓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나를 북돋우고 포기하지 못하게 만든다. 앞으로도 많은 영광을 함께하길 바라며 이 책이 꿈을 시작하려는 수많은 젊은 예술인들에게 명확한 지침서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공형진(영화배우)
나는 영화, 뮤직 비디오와 광고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스타들을 만나게 되는데, 특히 신인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을 지켜보는 일은 감독으로서 무척 설레는 일이다. 이 책은 스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진정성을 확보하고 방법론적 해석을 하는 데 보석과도 같다. 소위 스타의 자본주의, 상징주의 시대가 매체의 발전과 함께 엄청난 시장을 확보하는 동안 그에 맞는 텍스트라 할 것이 없었던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 차원에서 오히려 책의 출간이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창(영화 '고사' 감독)
한국 대중문화는 한류를 만들어 내며 고속 성장 중에 있다. 그리고 성장 배경에는 연예매니지먼트 업계의 숨은 공로자들의 힘이 컸다고 믿는다. 저자는 오랜 경험과 능력으로 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이번 책 발간을 통하여 미래의 스타와 연예 매니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길호(한국연예매니지협회 사무국장)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의 경우, 감독의 의도에 따라 앵글과 컷을 나눠 촬영하기도 하고, 혹 실수가 있더라도 촬영 후 편집과 수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대 연기에서는 동선·자세·시선·발성 등 배우의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온전히 관객 앞에 드러나게 된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좋은 연기 역시 충실한 기본기에서 비롯된다. 뿌리가 튼튼할수록 더 멋지게 오래 가는 법이다. 평소 무대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연장을 자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김영욱(공연 제작 쇼노트 대표)
스타는 만들어지는 것인가,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따로 있는 것인가에 대한 답은 손성민 대표를 통해 알 수 있다. 스타는 만들어지는 것이며 그것을 위한 필수 조건이 손성민 대표 같은 매니저이다.
유세윤(개그맨)
프로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어쩌다가 프로가 되고 스타가 되는 건 더더욱 아니다. 스타를 꿈꾼다면 자기가 가고자 하는 일이 외길이라 생각하고 끝없이 노력하라!
양준혁(삼성라이온즈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