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친척집과 고아원을 전전하며 고학으로 성장한 저자는 육군 전산장교 시절 청와대 앞에서 교육을 받으며 '청와대 근무'의 꿈을 품게 되었다. 10년 동안 꿈을 품고 각고의 노력 끝에 청와대 전산실 창설 멤버이자 프로그램개발 팀장으로 선발되었다. 이후 전산 지능 공직자로는 유례없이 전산실장을 넘어 정보통신처장과 행정본부장으로 발탁되어 승승장구했으며 참여정부 시절 경호차장으로 임명받아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두 대통령 경호차장을 역임했다. 이후 경호실 간부 최초로 연령정년 퇴직을 하고 카이스트(KAIST) 전산학과 교수로 부임해 7개월 만에 부총장에 임명되었다. KAIST에서 재직한 5년 동안 KAIST 개교 이후 최초로 국책연구소급의 '사이버보안연구센터'를 설립하였고, '정보보호대학원'을 정부로부터 인가받아 개설하였으며 국내 정상급 최고경영자 과정인 'KAIST 컨버전스 최고경영자 과정' 신설 등 KAIST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현재는 선린대학교 총장으로서 후학 양성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으며, 한국 사이버보안 컨버전스 학회장과 국정원 및 국방부(합참) 사이버 안보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며 사이버 안보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