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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미국 패권의 역사
바다에서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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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감사의 글

PART 1 정신의 개척자
1_정원 속의 기계
2_비교할 수도 없이 먼 곳: 캘리포니아를 찾아서

PART 2 바다로부터 빛나는 바다까지: 명백한 운명
3_쉽게 얻은 다섯 조각으로 만들어진 미 대륙
4_명백한 운명의 후손: 금, 대륙횡단철도, 텍사스
5_파괴해야 할 괴물을 찾아 해외로

PART 3 태평양 연안 주들, 뉴잉글랜드 사람들
6_에덴의 동쪽: 태평양 북서부 연안
7_에덴, 푸르고 차디찬
8_태평양 건너기: 새로운 주의 아시아인들

PART 4 ‘땅의 표면’ 변화무쌍한 캘리포니아
9_과일바구니정원
10_“저기 온다, 가져라”: 물과 권력
11_태평양의 섬 남부 캘리포니아

PART 5 분기점
12_국가다운 국가: 서부의 발전
13_전후 캘리포니아와 서부 공화당의 흥기
14_캘리포니아의 그림자 속에서: 전후 시기 서부의 다른 지역들
15_제국의 군도: 전 세계의 정원에 미국의 망상 조직을
16_실리콘밸리: 바다의 경계에 있는 새로운 세계
17_결론: 미국의 지배

부록

참고문헌
인명 찾아보기

저자 소개1

브루스 커밍스

Bruce Cumings

1943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출생. 1965년 데니슨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1967년 인디애나대학에서 석사, 1975년 컬럼비아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7~1968년 서울에서 평화봉사단US Peace Corps으로 일하면서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1975~1977년 스워츠모어대학 조교수를 시작으로 1977~1987년 워싱턴대학, 1987~1994년 시카고대학, 1994~1997년 노스웨스턴대학 교수를 지낸 뒤 1997년부터 시카고대학에서 석좌교수 등으로 재직하고 있다. 1999년 미국 예술·과학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됐으며, 앞으로 나올 『케임브리지
1943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출생. 1965년 데니슨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1967년 인디애나대학에서 석사, 1975년 컬럼비아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7~1968년 서울에서 평화봉사단US Peace Corps으로 일하면서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1975~1977년 스워츠모어대학 조교수를 시작으로 1977~1987년 워싱턴대학, 1987~1994년 시카고대학, 1994~1997년 노스웨스턴대학 교수를 지낸 뒤 1997년부터 시카고대학에서 석좌교수 등으로 재직하고 있다. 1999년 미국 예술·과학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됐으며, 앞으로 나올 『케임브리지 한국사』의 현대사 부분 편집장을 맡고 있다.

주저인 『한국전쟁의 기원』 1권으로 미국 역사학회의 존 킹 페어뱅크 저작상John King Fairbank Book Award, 2권으로 국제연구협회의 퀸시 라이트 저작상Quincy Wright Book Award을 수상했으며 김대중 학술상(2007), 제주 4·3평화상(2017)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한국전쟁의 기원』 1·2(1981, 1990) 외에 Korea’s Place in the Sun : A Modern History(1997. 김동노 외 옮김,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현대사』, 2001), North Korea : Another Country(2004. 남성욱 옮김, 『김정일 코드』, 2005), The Korean War : A History(2010. 조행복 옮김,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2017) 등이 있다.
역자소개
박진빈 :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
김동노 :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임종명 :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928쪽 | 1424g | 153*224*40mm
ISBN13
9788974834999

출판사 리뷰

브루스 커밍스, 태평양의 관점에서 미국 역사를 다시 쓰다

《한국전쟁의 기원》(1986)과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현대사》(2001)를 써 한반도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브루스 커밍스는 미국 내 몇 안 되는 한국전문가이자, 동아시아 관계에 정통한 역사학자다. 특히 한반도 내에서 미국의 역할에 비판적 시각을 갖고 많은 연구업적을 쌓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 펴내는 《미국 패권의 역사》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와 태평양의 관점에서 미국사를 새롭게 바라보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커밍스는 이 책에서 미국사를 다루면서도 미국과 세계의 관계를 중심으로 태평양 연안 주의 관점에서 서술한다. 특히 현대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확보하는 과정을 분석하면서 다른 저자들이 분리해서 다루었던 미국 국내사와 세계사, 국제관계와 정치경제 그리고 태평양 연안에서 활발하게 전개되는 경제를 하나로 묶어서 본다. 또 커밍스는 미국의 기술 혁신을 분석하고, 경제 발전의 급속한 도약이 어떻게 100년 넘게 세계를 이끌어온 양쪽 해안 중심의 경제를 만들었는지 분석한다. 이를 통해 커밍스는 이전의 미국사에선 볼 수 없던 새로운 시각의 미국사를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대서양과 태평양을 아우르는 패권국가의 탄생

미국은 광대한 땅을 차지한 세계 최초의 패권국가다. 미국은 태평양 세기의 주권자임을 주장하는 일본이나 영국과 같은 제국주의 섬나라가 아니며, 세계에서 가장 큰 두 대양을 향해 열려 있는 대륙국가다. 미국은 대서양과 태평양 연안에 모두 긴 해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서양 국가이면서 동시에 태평양 국가인 유일한 강대국이다.

미국이 1941년 이후 대서양과 태평양을 모두 아우르는 강대국으로 출현한 것, 특히 양 해안 지역과 그 사이에 있는 많은 곳(시카고, 휴스턴, 덴버)의 첨단 기술이 미국을 이끌어간다는 것이 이 책의 중심 논지다. 이러한 방식으로 미국은 우리 시대의 중반 이전부터 세계의 패권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책의 중심 문제는 대서양 지역의 국제주의와 태평양 지역의 팽창주의 사이의 차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하느냐다. 이 두 가지가 미국이 세계와 관계 맺는 두 측면이기도 하다.

골드러시부터 실리콘밸리까지

커밍스는 이 책에서 패권국가 미국을 다음과 같은 주제들로 분석했다. 첫째, 두꺼운 인구 층과 여전히 역동성을 지닌 대서양 해안과 중부의 경계 지역 그리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바꾸어 나가면서 더 큰 활력을 지닌 태평양 연안을 포함하는 미국의 특이성. 둘째, 에덴의 정원 혹은 아르카디아처럼 훼손되지 않은 채 무한히 펼쳐지며, 백인이라는 비료를 통해 유토피아로 개발될 빈 대륙을 채워나간 이주민의 확장 그리고 거의 200년 전부터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그 정원을 변화시킨 끊임없는 산업화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의 결여. 셋째, 유럽인과 미국인의 만남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백인 정착민과 유색 인종의 조우. 넷째, 150년 전 포크가 이끈 멕시코 전쟁 직후 페리에 의한 일본의 ‘개방’과 함께 시작되어 대서양주의의 담론과는 일치된 적이 없으며,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이어져온 미국과 동아시아의 관계. 다섯째, 미국과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 전체와의 상호 작용에서 1941년이 의미하는 전환기적 중요성. 진주만 공습 이후 미국은 대서양에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태평양 지역에서 행동했고, 이는 유럽과의 오래된 관계보다 더 중요하고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1945년 승전 이후 미국과 전통적인 대서양 동맹국들 사이에 심각한 분열이 일어나게 됐다. 여섯째, 서부 지역, 특히 캘리포니아를 개발하는 데 미치는 중부 지역의 역할. 일곱째, 한국전쟁과 냉전 시 군도群島형태로 만들어져 태평양에 강한 영향을 끼친 군사 기지의 국제적 배열. 여덟째, 지난 반세기 동안 미국의 탁월한 지위를 유지하는 데 핵심 요소였던 국가 주도의 디지털 혁명. 이 책은 1840년대부터 현재까지를 다루면서 이 주제들을 때로는 연대순으로, 때로는 시간 순서를 왔다 갔다 하면서 반복해서 논의한다.

특히 커밍스는 미국 중서부부터 태평양까지 서쪽으로의 이동이 어떻게 미국을 세계적으로 산업, 기술, 군사 강대국이 되도록 해주었는지 서술한다. 그는 국내사와 국제사, 국제관계, 정치경제를 결합시켜, 기술적 변화와 급속한 경제적 발전이 한 세기 이상 세계를 주도해온 국가 경제를 창출해왔음을 보여준다. 커밍스는 미국과 멕시코, 필리핀 그리고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만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대서양 중심주의와 태평양 관점을 결합시킨 미국사에 대한 양면적 접근을 통해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통합적 역사의 멋진 성과를 보여준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힘은 ‘제국의 군도’ 즉 전쟁으로 인해 만들어진 수백 개쟀 군사기지가 전쟁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구조를 통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동아시아에서 나타난 이러한 패턴은 지난 15년간 특히 이라크전쟁 이후 비서구 사회 전체로 확장되었다. 수십 개의 군사기지가 중앙아시아,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에 세워졌고, (특히 부시 통치하에) 외교정책의 일방주의가 명백해졌으며, (오바마나 부시처럼)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쉽게 군사력에 의존하였고, 놀랄 정도로 법치는 무시되었다. 부시가 선제공격을 받지 않은 채 이라크를 침공하여 유럽의 대부분 동맹국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면, 오바마는 살인에 대한 처벌을 받지 않은 채 적으로 규정된 이들을 사살할 수 있었다. 물론 그 가운데 대다수 (가령, 오사마 빈 라덴)는 그러한 처벌을 마땅히 받아야겠지만 이것이 국제법의 규범으로부터 크게 벗어난 것도 사실이다. 오히려 이는 미국역사에서 포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확장주의의 규범에 속하는 것이다. 달리 표현하자면, 내가 한국에서 목격했던 것들이 점차 세계적 차원에서 미국의 행동방식이 되고 있다.
미국의 외교관계를 설명할 때 또 다른 특징은 저자들이 동아시아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쉽게 말하지만 그 자신의 나라인 미국에 대해서나 우리 모두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미국의 책임에 대해서는 거의 파헤치지 않고 있다. 미국이 한국이나 동아시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미국인과 미국이라는 나라를 알 필요가 있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태평양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뻗어나가던 확장은 우리 시대인 1950년대와 1960년대 들어 한국인, 중국인, 베트남인들이 보여준 반제국주의로 인해 마침내 막히게 되었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거의 대부분의 미국 지도자가 동아시아 국가를 대함에 있어서는 대서양 건너편의 파트너를 대할 때 자연스럽게 보여준 평등과 상호존중 그리고 열린 마음을 가지는 데 필요한 경험과 감수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은 유감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의 이상적 생각이 태평양 건너편으로까지 빨리 전파되지 않는다면 21세기 미국과 동아시아의 관계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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