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한국과학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북대학교 쌀?삶?문명연구원의 인문한국(HK)교수를 지냈으며, KAIST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부소장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60~70년대를 중심으로 한국 과학기술의 압축적 성장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생물학 및 농업 등 한국 과학기술의 토착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분야의 역사에 대해서도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기간에 걸친 현대일기를 통해 한국의 압축적 근대화를 분석하는 연구팀에도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현대적 연구체제의 형성: KIST의 설립과 변천, 1966~1980』, 『한국 근대과학 형성과정 자료』(공저) 등이 있으며, “Understanding Compressed Growth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South Korea: Focusing on Public Research Institutes”, “Becoming a Biologist in Colonial Korea: Cultural Nationalism in a Teacher-cum-Biologist”, “The Dual Green Revolutions in South Korea: Reforestation and Agricultural Revolution under the Authoritarian Regime”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