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혁신적인 디자인을 한다고 하더라도 과학기술이 발전한 21세기에 앞으로는 AI가 인간보다 디자인을 잘 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지앙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CEO 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접목해 AI가 처음부터 끝까지 제품을 설계하는 일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빅데이터를 동원한 기술력은 디자이너가 더욱 편하고 빠르게 정보를 모으는데 도움을 줄 뿐입니다. AI가 위협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디자인에서는 인간을 넘어설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AI는 감정이 없습니다. AI는 맥락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AI는 신념이 없습니다. 디자인에 정답은 없지만, 디자이너의 신념이 담기지 않은 디자인이라면 가치가 없습니다. 결국 우리는 인간이기에 “좋은 표지 디자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일률적인 정해진 대답을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표지 디자인을 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첫째, 독자의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둘째, 목적에 부합하는 디자인이어야 한다.
셋째,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디자인이어야 한다.
넷째, 왜(Why)라는 질문을 던지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책임져야 하는 프리랜서분들<br/>- 아직 궁금한 게 많은 신입 디자이너분들<br/>- 다른 편집디자이너의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 <br/>- 편집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분들<br/><br/>고객과의 미팅에서부터, 디자인 컨셉잡는 방법, 인쇄까지 실무 위주로 풀어나간 책입니다. 『디자인 레시피 _ 표지디자인』을 통해 표지디자인 작업에 있어서는 의뢰를 받는 것부터 인쇄까지 혼자 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