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어떤 선택이나 행동을 할 때 자기 자신을 사랑해서 하는 행동인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는 인성 동화입니다. 친구한테 사랑받고 싶었던 곰통이는 토끼들이 먹으라는 마른 억새풀잎을 억지로 먹고, 여우를 위해 애꾸눈 호랑이와 맞서 싸웠어요. 사육사에게 칭찬받고 관객들에게 박수 받고 싶어 저녁밥을 굶으면서 살을 뺐고, 외발 줄넘기도 성공했어요. 그런데 다들 곰통이를 미련 곰탱이라고 불러요. 대체 왜들 그러는 걸까요?
내 잘못이 아니야
시로는 나쁜 일이 벌어지면 항상 남의 탓을 한다. 급식 시간에 채소를 골라내다가 선생님에게 혼난 것도,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넘어진 것도, 축구 시합에서 진 것도 모두 준수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조기 축구회에서 아빠의 모습을 보고 그동안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고 준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된다.
네 맘대로는 이제 그만
아이들에게 서로 생각과 의견이 다를 때 타협하고 양보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인성 동화이다. 이 책의 저자는 진심어린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양보와 배려는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양보와 배려는 자신의 마음을 병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실에서 티격태격하는 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진짜 양보와 배려를 가르쳐준다. 또한,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와 함께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타협해 가는 방법을 깨닫게 해준다.
힘들어도 꼭 해낼 거야
자신이 맡고 있는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하고,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배우게 되는 창작 동화입니다. 담임선생님은 책임감 훈련 차원에서 아이들에게 1인1역 활동을 제안합니다. 급식 뒷정리 역할을 자원한 세 아이들은 이런 저런 잔꾀를 부리고 서로에게 미루다가 반 친구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그 후 친구들의 눈치를 보고 잘못을 뉘우치면서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깨닫게 됩니다.
엄마도 나만큼 속상해요?
전교 1등을 하는 것만이 효도가 아니라 엄마, 아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안아주기, 사랑한다고 말하기 같은 사소한 일도 효도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림작가 이현정의 유머러스하고 통통 튀는 일러스트는 아이와 엄마 사이에 오가는 마음을 극대화시켜 보여주며 읽는 재미를 더욱 상승시킵니다.
강아지도 마음이 있나요?
우리 주변의 수많은 버려진 강아지들, 그 강아지들의 버려진 마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동물을 키우면서 동물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사람처럼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존재인지 유기견 이야기를 통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명을 소중하게 대해야 하는 이유와 유기동물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시합니다. 원하는 것을 쉽고 얻기 쉬운 요즘 같은 시대,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 속에서 어린이들에게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선택의 숲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될 책이다. 주인공 예훈이는 네 맘대로 골라 봐!라는 말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 군것질거리도 가족들이 고르고 남은 것을 먹고, 운동회 종목이나 좋아하는 위인도 선뜻 결정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수상한 택배 상자를 받은 예훈이는 처음으로 자신만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과연 상자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을까?
백구야 너를 믿고 달려 봐!
손자견 백구의 실화를 다루어 어린이 독자들이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사람들의 욕심이 반려 동물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위협이 되는지를 전한다. 강아지 백구를 주인공으로 하여 비록 반려견을 통하여서이지만, 정을 나눌 때의 소중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일회용 장난감이 아닌 정을 나누는 대상임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이다.
여러분이 영웅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제 몫을 하기 때문에 세상이 발전하고 우리의 삶이 이어간다는 사실을 전한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직업으로부터 크고 중요해 보이는 직업까지 어느 하나 이 세상에 없어도 되는 일은 없다. 온 세상이 직업과 직업, 사람과 사람이 맞물며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 아이들은 진로 선택이라는 추상적이고 초조한 결정을 그만두고 비로소 세상을 넓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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