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황홀, 오직 오늘의 것
중고도서

황홀, 오직 오늘의 것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7,500 (5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YES24 수영점F1963에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36g | 153*224*16mm
ISBN13 9791165120474
ISBN10 116512047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초승달 보이는 진홍빛 석양
미치도록 아름답다.
싫은 사람과 같이 있으면 황홀한 지옥이요,
좋은 사람과 같이 있으면 황홀한 천국이다.
이 황홀은 오직 오늘의 것!
내일은 내일의 무언가가 있겠지
황홀한 지옥이라도 황홀은 좋은 것….
오늘은 나의 황홀이다.
--- 「황홀」 중에서

●… 시가 상상력에 의해 그려진 언어의 그림이라면 색채 추상은 상상력에 의한 시라고 할 수 있다. 시의 종류가 서정시나 운문시처럼 갈래가 나뉘는 것처럼 추상화도 여러 종류로 나뉜다. 세잔을 시초로 하는 피카소와 브라크의 큐비즘, 뭉크나 고흐, 고갱 등의 표현주의, 몬드리안과 칸딘스키의 구성주의, 마크 로스코와 말레비치 등의 색 면 회화, 도널드 저드와 로버트 모리스의 미니멀리즘, 앤디 워홀의 팝아트가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사조가 있으나 색채와 관련해 말하려 하므로 회화 위주로 말한다. 내 작품은 서정시에 해당하는 서정 추상이라 할 수 있다.
‘이미지 사유’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한다. 자연을 보며 이미지를 만들고 그 작품을 보면서 사유를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는 시간을 갖는다. 추상도 대상이 없으면 이미지화될 수 없다. 사물은 보고 느끼고 지식과 경험이 녹아 정신을 표현하는 것이 추상이다. 인간은 자연을 보고 머리에서 인지한 후 마음에서 가슴으로 감동받고 재단을 한다. 아름다움과 추함, 그리고 망가져 가는 것들과 지켜야 할 것들을 생각한다. 이런 생각에 작가의 철학과 정신, 관념 등이 합쳐져 응축시킨 언어로 시를 쓰듯 색채로 그림을 그린다.
디테일한 묘사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나 산문이 구상이라면 많은 것을 버리고 함축시켜 압축한 시와 같은 그림을 비구상 또는 추상이라 한다. 예를 들면 빨강으로 표현한 작품은 오월의 장미나 사랑의 기쁨, 스페인의 정열적인 탱고를 추는 여인을 표현한 것일 수 있다. 바넷 뉴먼은 자신의 작품을 보면서 숭고미를 느끼기를 바라고, 마크 로스코는 성전에서와 같은 경건함과 안식을 얻기를 바란다.
함축된 언어를 보면서 언어 너머의 것을 상상하듯이 절제된 추상을 보면 관객은 자신의 경험과 관념 안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다. 비움으로 더 많은 것을 상상하게 하는 동양화의 여백과 같은 것이다. 비우고 비워 본질적인 것만 보여주는 작품 앞에 서면 더 많은 것을 사유하고 무한한 상상력이 펼쳐진다. 간결하지만 깊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 「작업노트 1, 시와 색」 중에서

●… 자연 속에 작업실이 있으니 나무와 꽃들과 가까이 지낸다. 작업의 모티브가 자연이다. 산과 숲을 보고 계곡의 물을 보고 떠다니는 구름을 본다. 본 것을 캔버스에 옮긴다. 물감을 흩뿌리고 흘리면서 만들어간다.
새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시작하고 붉은 노을 바라보며 하루를 끝마친다.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은 회색 도시에서 피폐해진 정신을 어루만진다. 살갗을 지나는 바람을 붙잡는다. 바람은 떨림을 주고 사유를 준다. 새벽과 밤에 느끼는 것들은 작품의 살이 되고 피가 된다. 은유로서 감성과 느낌을 함축시켜 색을 켜켜이 쌓아간다. 그것은 흙의 기운일 수도 있고, 우주의 기운일 수도 있다. 본 것을 그대로 보이지 않고 드러내놓고 표현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하지만 반면에 은밀한 삶을 추구한다. 현대는 노출된 삶이다. 수많은 카메라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며 살고 있다. 제러미 벤담이 말한 감시 카메라에 모든 것이 노출되는 원형감옥 ‘판옵티콘’의 세상이다. 숨을 곳이 없다.
작업실에 머무는 시간은 판옵티콘에서 해방된 시간이다.
--- 「작업」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석환
  •  사업자 종목 : 서적, 잡지 및 신문 도매업
  •  업체명 : 예스이십사주식회사수영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5층, 6층
  •  사업자 등록번호 : 714-85-00799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2-1566-4295
  •  고객 상담 이메일 : G_yes24off06@yes24.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