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여름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25살 이른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 둘을 모두 8개월 만에 조산했다. 둘째 아이 재활치료를 위해, 생후 2개월부터 10년 이상 병원, 복지관, 사설센터, 서울 대형병원까지 안 다녀 본 곳이 없었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즈음, 학습지 교사로 취업 이후 직장 생활을 오랫동안 해왔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더 절망적이고 힘들었던 10여 년의 직장 생활을 그만뒀다. 평생 투자도 모른 체 마흔일곱 늦은 나이에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 독서, 블로그 글쓰기, sns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현재는 유치원 특별활동 강사로 일하고 있다. 22년 6월 뇌동맥류 진단을 받으면서 또 한 번 삶의 전환점을 맞는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니 삶도 마음도 한결 편하다.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기로 했다. 글을 쓰고 싶다는 간절함이 생겼고,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도 살아났다. 50이라는 나이가 도전하기에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님을 보여주고 싶다. 하루하루 사는 게 소중하고 행복한 지금도 배움의 도전은 계속된다. 이 책에서는 남편과 사별 후 새로운 만남을 통해 또 다른 인생을 알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내가 느낀 감정 그대로 적어놓았다. 인생 첫 책이라는 의미로 한없이 부족하지만 나를 표현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부족하지만 어느 한 사람이라도 공감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이 메 일:fchongii@naver.com 블 로 그:https://blog.naver.com/fchongii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yeoljeong_h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