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음식이예요…갖은 야채를 바삭하게 튀긴 후 다시 볶아 먹는 일식 반찬. 다진 마늘을 약한 불에서 까슬까슬해질 때까지 끈기 있게 볶아 마늘 향을 충분히 내는 것이 중요하죠. 맛 좋은 우리 야채로 만들면 일본 식탁에 오르는 그 맛보다 더 좋아요.
재료(4인분): 단호박 ¼개, 애호박 ½개, 가지 2개. 피망ㆍ붉은 피망 1개씩, 튀김기름
볶음 양념: 다진 마늘 1작은술, 가다랭이포 30g, 간장 2큰술, 참기름 2작은술
이렇게 만들어요
1. 단호박 저미고 애호박 썰기: 단호박은 씨를 빼내고 껍질째 0.5cm, 폭 3cm의 네모꼴로 썰어 놓는다.
2. 가지ㆍ피망 썰기: 가지는 꼭지를 때고 세로로 반을 갈라 1cm 두께로 어슷하게 썬다. 피망ㆍ붉은 피망은 꼭지를 떼고 반 갈라 씨를 빼낸 다음 1cm 두께로 썬다.
3. 기름에 튀기기: 기름을 불에 올려 160˚C가 되었을 때 단호박과 애호박을 넣어 튀겨 낸다. 온도를 높여 180˚C가 되면 피망ㆍ붉은 피망ㆍ가지 등으 ㄹ조금씩 넣어 다시간에 튀긴다.
4. 마늘 볶다가 튀긴 채소 넣어 볶기: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약한 불에서 볶다가 튀긴 야채를 넣어 볶는다. 여기에 가다랭이포ㆍ간장을 넣어 살짝만 더 볶아낸다.
이렇게 만들면 빨라요
단호박 저미기→애호박 썰기→가지 썰기→피망 썰기→기름에 튀기기→다진 마늘 볶기→튀긴 채소 넣어 볶기
♠ cook's note
가다랭이포가 없을 때는 김을 넣어도 어울려요: 가다랭이포는 쪄서 말린 가다랭이를 대팻밥처럼 밀어 놓은 것을 말하는데요, 일본요리를 만들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죠. 주로 국물을 낼 때 쓰이고 부침이나 볶음ㆍ무침에 양념처럼 넣거나 고명으로 올리기도 하빈다. 가다랭이포는 약간 비린 맛이 있어서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더러 이 맛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럴 때는 가다랭이포 대신 김을 써 보세요. 무침이나 볶음에는 구운 김을 잘게 부숴 넣으면 대개 맛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 pp.77
백화점 요리 코너에서, 길거리에서, 놀이 공원에서...언제부턴가 일본 간식들이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있어요. 아마 이웃나라 요리라 우리 입에도 착착 붙고 일본요리답게 모양도 앙증맞기 때문일 거예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맛볼수 있었던 그 맛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봐요,
--- p. 53
《오꼬노미야끼》
재료(4장분): 양배추 ⅓통, 숙주 120g, 오징어 ½마리, 돼지고기(삼겹살) 250g,달걀 4개, 가다랭이포 적당량, 식용유 적당량
반죽: 밀가루 1½컵, 물 2¼컵, 달걀 1개, 베이킹 파우더 ⅓작은술, 소금 1작은술
소스: 돈까스 소스(시판용) 5큰술, 우스터 소스(시판용) 2작은술, 토마토케첩 1큰술
이렇게 만들어요
1. 야채ㆍ오징어 썰기…>양배추는 결 반대 방행으로 채 썰어 씻고, 숙주는 뿌리를 다듬어 놓는다. 실파는 잘게썬다. 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껍질을 벗겨 손질해 사방 1cm 크기로 썬다. 돼지고기는 길쭉하게 저며 파는 삼겹살로 준비한다.
2. 야채와 오징어 넣고 반죽하기…>밀가루에 달걀ㆍ물ㆍ베이킹파우더ㆍ소금 등을 넣고 잘 섞어 반죽해 놓는다. 여기에 돼지고기를 제외한 1의 재료들(양배추ㆍ숙주ㆍ실파ㆍ오징어)을 넣고 고루 섞어 반죽한다.
3. 소스 만들기…>분량의 돈까스 소스와 우스터 소스, 토마토케첩을 한데 넣고 고루 섞는다.
4. 팬에 지지기…>팬을 달궈 기름을 두르고 준비한 돼지고기의 ¼을 팬에 펼쳐 올린다. 고기가 익어 색이 변하면 2의 반죽의 ¼을 국자로 떠서 올린다. 반죽이 팬 가장자리로 너무 퍼지지 않도록 가운데로 잘 모아 두툼한 원토형이 되게 한다. 밑면이 익고 반죽이 흩어지지 않을 정도로 익으면 접시로 옮긴다.
5. 달걀 지지다가 반죽 올리기…>4의 팬에 달걀을 깨뜨려 놓고 젓가락으로 노른자를 터트려 달걀 프라이를 만든다. 달걀이 반쯤 익으면 4의 접시에 담아 두었던 밑면(돼지고기가 있는 면)이 위로 오도록 해서 얹는다. 뭉근한 불에서 속까지 고루 익혀 접시에 엎어 달걀 프라이가 위로 오도록 담는다. 3의 소스를 고루 펴 바르고 가다랭이포를 듬뿍 뿌려 낸다.
--- pp.54~55
《오꼬노미야끼》
재료(4장분): 양배추 ⅓통, 숙주 120g, 오징어 ½마리, 돼지고기(삼겹살) 250g,달걀 4개, 가다랭이포 적당량, 식용유 적당량
반죽: 밀가루 1½컵, 물 2¼컵, 달걀 1개, 베이킹 파우더 ⅓작은술, 소금 1작은술
소스: 돈까스 소스(시판용) 5큰술, 우스터 소스(시판용) 2작은술, 토마토케첩 1큰술
이렇게 만들어요
1. 야채ㆍ오징어 썰기…>양배추는 결 반대 방행으로 채 썰어 씻고, 숙주는 뿌리를 다듬어 놓는다. 실파는 잘게썬다. 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껍질을 벗겨 손질해 사방 1cm 크기로 썬다. 돼지고기는 길쭉하게 저며 파는 삼겹살로 준비한다.
2. 야채와 오징어 넣고 반죽하기…>밀가루에 달걀ㆍ물ㆍ베이킹파우더ㆍ소금 등을 넣고 잘 섞어 반죽해 놓는다. 여기에 돼지고기를 제외한 1의 재료들(양배추ㆍ숙주ㆍ실파ㆍ오징어)을 넣고 고루 섞어 반죽한다.
3. 소스 만들기…>분량의 돈까스 소스와 우스터 소스, 토마토케첩을 한데 넣고 고루 섞는다.
4. 팬에 지지기…>팬을 달궈 기름을 두르고 준비한 돼지고기의 ¼을 팬에 펼쳐 올린다. 고기가 익어 색이 변하면 2의 반죽의 ¼을 국자로 떠서 올린다. 반죽이 팬 가장자리로 너무 퍼지지 않도록 가운데로 잘 모아 두툼한 원토형이 되게 한다. 밑면이 익고 반죽이 흩어지지 않을 정도로 익으면 접시로 옮긴다.
5. 달걀 지지다가 반죽 올리기…>4의 팬에 달걀을 깨뜨려 놓고 젓가락으로 노른자를 터트려 달걀 프라이를 만든다. 달걀이 반쯤 익으면 4의 접시에 담아 두었던 밑면(돼지고기가 있는 면)이 위로 오도록 해서 얹는다. 뭉근한 불에서 속까지 고루 익혀 접시에 엎어 달걀 프라이가 위로 오도록 담는다. 3의 소스를 고루 펴 바르고 가다랭이포를 듬뿍 뿌려 낸다.
--- pp.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