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에서 불교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동국역경원 역경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초기 경전을 비롯한 많은 경전 강의를 하며 경전에 담긴 아름다운 붓다의 말씀을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현재 여러 불교매체에 칼럼을 쓰며 불광불교대학, 동산불교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고, BBS TV [경전의 숲을 거닐다]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팟캐스트 [이미령의 책잡히다]와 YTN 라디오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에서 도서를 소개하며 북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불교서적 읽기 모임인 ‘붓다와 떠나는 책여행’을 이끌며 매주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저서로는 『그리운 아버지의 술 냄새』,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붓다 한 말씀』, 『간경수행입문』, 『사랑의 마음을 들여다보다』와 『한국 비구니승가의 역사와 활동』, 『엄마라고 부를 수 있을 때』, 『절에 가는 날』 등의 공저, 번역서 『직지』, 『대당서역기』, 『행복의 발견-에세이로 읽는 반야심경』, 『기적의 관음경』, 『경전의 성립과 전개』, 『붓다 그 삶과 사상』 등이 있다.
2007년 행원문화재단 문화상(역경분야)을 수상했으며, 불교여성개발원의 제3차 여성불자 108인에 선정되었다.
서울대학교에서 여성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선임연구원, 국민대학교 강사를 지냈으며, 현재 종교와 젠더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여성의 관점으로 경전을 읽고 교리를 재해석하며, 불교사에서 잊힌 여성이나 뛰어난 여성 불자를 발굴하는 데 관심이 많다. 또한 초기 불교 경전인 니까야에 담긴 붓다의 남녀 평등한 가르침을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한국불교 조계종단 종법의 성차별성에 대한 여성주의적 연구」, 「붓다의 십대 재가여성제자에 대한 불교여성주의적 분석」, 「불교 조계종단의 여성불자 참종권 배제의 정치학」, 「불교신자의 성평등의식에 관한 성별 분석」, 「불교 경전에 나타난 여성혐오적 교리의 재해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