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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지막 진화, 호모 노에티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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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지막 진화, 호모 노에티쿠스

조지 트레벨랸 저 / 박광순 역 | 물병자리 | 2000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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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35g | 148*210*20mm
ISBN13 9788987480336
ISBN10 89874803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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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광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학과 졸업. 범우사, 기린원 등에서 편집국장 및 편집주간을 역임, 현재 저술가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헤로도토스 역사』『펠로폰네소스 전쟁사』『갈리아 전기』『서구의 몰락』『새로운 세계사』『역사의 연구』『트로이의 부활』『세계를 바꾼 어느 물고기의 역사』『콜럼버스 항해록』『아틀란티스의 유산』『사막의 반란』등이 있다.
저자 : 조지 트레벨랸 (1906~1996)
영국의 교육자, 철학자, '뉴 에이지' 운동의 창시자로서 정신적 변혁 운동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청년 시절, 양친의 영향을 받아 불가지론자였지만, 1942년 정신적 차원의 세계를 알려 주는 강연을 듣게 되며, 그 후 인지학을 연구하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영국 중서부의 슈롭셔에 있는 성인 교육 칼리지의 학장이 되고, 이곳에서 24년을 보냈다. 이 칼리지는 '실재의 경계'와 '정신적 각성' 등과 같은 주제로 열린 강좌로 많은 청중을 끌어모았다. 1971년 은퇴를 하고, 이 일을 계속하기 위해 레킨 트러스트를 창설. 전체론적인 세계관에 입각한 각종 회의 - 신비가와 과학자, 의사, 치료자들의 모임을 포함해 - 를 조직하고, 다양한 수련에 접근할 수 있는 입문 과정과 정신 훈련을 위한 커리큘럼을 설치.

또한 토양 협회, 핀드혼 트러스트, 테야르 드 샤르댕 협회, 에세네파 네트워크 등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본서의 원제는 『물병자리 시대의 비전 A Vision of the Aquarian Age』인데, 이것은 『구원 작전 Operation Redemption』및 『신의 탐구 Exploration into God』와 함께 『물병자리 시대의 구원 The Aquarian Redemption』이라는 제목의 3부작 중 첫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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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하여 분별심 때문에 우리 모두가 겁쟁이가 되고,
또 이리하여 결심의 타고난 경향도
사고의 창백한 색조로 핼쓱해지며,
그리고 극히 중요한 모험심도,
이런 점과 함께 그 흐름이 방향을 바꾸고
행동이라는 이름을 잃어버리지 않는가.」

<햄릿> 3막 1장

이런 점에서 우리는 누구나 다 햄릿과 같다. 그렇지만 '보다 높은 단계의 자기 자신'의 인도와 지도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우리는 그것이 마음속의 충동이나 머리 속의 섬광 속에서, 혹은 내적인 세미한 목소리로 명확하게 말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암시들은 너무나 조용히, 너무나 신중히, 너무나 조심스럽게 주어져 놓치기가 무척 쉽고, 또 우리의 수다스러운 지성과 단단하고 냉정한 추리에 짓눌려 버린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이런 영묘한 협력자와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것이 '변화에 적응하는' 진짜 열쇠이다. 물론 자기 기만에 빠지기 쉽다. 명백히 우리는 맹목적으로 마음속의 충동을 어느 것이든 다 신뢰할 수는 없다. 어떤 충동은 궁극적으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살그머니 말해야 하는 안내자, 즉 '보다 높은 단계의 자기 자신'과의 정신 감응적은 접촉을 이용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할 수 있다. 되풀이해 말하지만 억지로 시키거나 강요하는 일은 없다. 하지만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기 위한 기술임은 분명하다.
--- pp.167-168
「이리하여 분별심 때문에 우리 모두가 겁쟁이가 되고,
또 이리하여 결심의 타고난 경향도
사고의 창백한 색조로 핼쓱해지며,
그리고 극히 중요한 모험심도,
이런 점과 함께 그 흐름이 방향을 바꾸고
행동이라는 이름을 잃어버리지 않는가.」

<햄릿> 3막 1장

이런 점에서 우리는 누구나 다 햄릿과 같다. 그렇지만 '보다 높은 단계의 자기 자신'의 인도와 지도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우리는 그것이 마음속의 충동이나 머리 속의 섬광 속에서, 혹은 내적인 세미한 목소리로 명확하게 말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암시들은 너무나 조용히, 너무나 신중히, 너무나 조심스럽게 주어져 놓치기가 무척 쉽고, 또 우리의 수다스러운 지성과 단단하고 냉정한 추리에 짓눌려 버린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이런 영묘한 협력자와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것이 '변화에 적응하는' 진짜 열쇠이다. 물론 자기 기만에 빠지기 쉽다. 명백히 우리는 맹목적으로 마음속의 충동을 어느 것이든 다 신뢰할 수는 없다. 어떤 충동은 궁극적으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살그머니 말해야 하는 안내자, 즉 '보다 높은 단계의 자기 자신'과의 정신 감응적은 접촉을 이용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할 수 있다. 되풀이해 말하지만 억지로 시키거나 강요하는 일은 없다. 하지만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기 위한 기술임은 분명하다.
--- pp.16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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