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삿포로 시 출생. 본가는 홋카이도에서도 널리 알려진 보일러 정비회사, 6남 3녀의 막내로 홋카이도 고등학교를 나와 고쿠가쿠인 대학에서 공부했다. 그 후 배우자 후미코를 만나 지금 자리에 ‘카페 바하’를 개업했다. 1972년부터 직접 로스팅을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커피 생산국과 유럽, 미국을 가리지 않고 60여 개국을 돌았다. 2012년부터 일본스페셜티커피협회 회장. 저서는 《프로가 가르쳐주는 엄선 커피》, 《다구치 마모루의 커피대전》 등 다수.
커피 보헤미안 대표. 일본 규슈에서 태어나 1979년에 귀국, 우리나라에 커피 문화의 씨를 뿌린 1세대 바리스타. 한국 커피 역사의 전설로 통한다. 제대로 커피를 만들려면 몸과 마음, 커피가 하나가 되어야 하며, 잘 볶은 커피가 가장 맛있는 커피라는 철학을 가지고 커피 한 잔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바닷가 언덕에 위치한 ‘카페 보헤미안’에서 오늘도 커피콩을 볶으며 깊은 커피 향이 우러나는 커피를 직접 내리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 지금은 국내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가로서 이름이 더 알려져 있다. 윌렘 부트, 파나마 에스메랄다 농장주 등 외국의 많은 커피 전문가들과 친분이 깊으며, 2001년부터 매년 파나마 보케테, 에티오피아 등 커피농장을 방문하여 최고급 스페셜티 커피생두를 발굴하여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미국 나인플러스 커피의 국내 파트너이며, 커피생두 수입회사(GBT)와 로스팅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한국커피협회 회장. 대구보건대, 한림성신대, 청운대 등 여러 대학에서 다양한 커피 과정을 강의했다. 일찍이 ‘우리커피연구회’를 설립하여 우리나라의 음식과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커피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커피콩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는 로스팅 이론과 그런 로스팅, 로스팅 상태에 따른 추출 기술에 관해 연구하여 왔으며,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드립 기술과 이에 근거한 도구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고급커피의 이해》,《커피의 향기 성분》등의 저술과《커피학》, 《커피의 과학과 기능》, 《신의 커피》 등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