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자자 코~자
책 속 곤히 잠든 아기들의 표정이 오래도록 마음에 새겨집니다. 늘 마주하는 우리 아기의 모습과 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건 콜콜 단잠에 빠진 아기 천사의 얼굴이 아닐까요? 사랑이 가득 묻어나는 목소리로 아기에게《코~ 자자, 코~ 자》를 읽어 주세요. 이야기 속 엄마 동물들처럼 아기를 안고, 어루만지고, 도닥여 주세요. 아기는 엄마의 조그만 떨림 하나, 작은 숨소리 하나에도 교감하고 애착을 느낍니다. 엄마의 따스한 사랑과 체온은 아이에게 최고의 잠자리를 선물할 것입니다.
똑 닮았어
동물들의 어떤 점이 닮았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 아이는 엄마 아빠와 어떤 점이 닮았는지 마주 보며 찾아보세요. 이를 통해 다른 동물들이 그러하듯 우리 가족은 엄마 아빠의 모든 것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아이가 알게 해 주세요. 아이는 자연스럽게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럼 내가 먹을까?
아이가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우리 아이가 책 속 아이처럼 스스로, 남기지 않고 잘 먹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칭찬해 주세요. 더불어 밥을 잘 먹으면 책 속 사자처럼 키도 쑥쑥 크고, 힘도 세진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는 것도 좋겠지요. 음식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은 아이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합니다.
치카치카 쓱쓱
함께 책을 읽으며 책 속 도마뱀은 어떻게 이를 닦는지, 입을 헹굴 때 개구리의 볼은 얼마나 볼록해지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또 동물들의 이 닦기를 흉내 내게 하는 것도 좋겠지요. 아이는 책 속 동물들이 저마다의 기발하고 엉뚱한 방법으로 이를 닦는 모습을 따라해 보며 자연스럽게 이 닦기에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조금 서툴더라도 아이가 책 속 주인공처럼 스스로 이를 닦을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이때 부모의 밝은 표정과 말투는 아이에게 커다란 용기와 자신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닦기에 대한 즐거운 경험은 아이들이 올바른 양치 습관을 키울 수 있게 합니다.
우리 아가 사랑해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아이를 무릎에 앉히거나 품에 안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책을 읽어 주세요. 그리고 책 속 엄마 아빠처럼 부비부비 얼굴을 부비고, 가만히 코를 맞대며 사랑한다고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는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자신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가 늘 사랑받고 있는 자신과 마주하며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수백 번, 수천 번 이렇게 말해 주세요.
인사해요 안녕!
인사 놀이를 해 보세요. 주인공 도치가 친구들에게 인사하지 못한 마음을 헤아려 보고, 도치의 인사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도 이야기해 보세요. 더불어 역할놀이를 통해 아이가 책 속 동물들처럼 씩씩하게 인사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이끌어 주세요. 아이는 정답게 건네는 인사가 우리 모두를 얼마나 기쁘게 하는지 이해하고, 또래 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될 것입니다.
친구할까? 그래!
친구가 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린 책입니다. 책 속 주인공은 누군가와 친구가 되기 위해 서로 닮은 부분을 찾아봅니다. 또 무작정 상대를 따라 해 보기도 하지요. 설령 비슷한 것이라고는 하나 없는 친구라 해도 전혀 문제 삼지 않습니다. 함께 어우러져 즐겁게 놀면 그만이니까요. 아이가 새로운 누군가에게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해 주세요.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멋진 아이로 성장하게 될 테니까요.
난 정말 행복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책 속 주인공의 여러 감정을 지켜보며 다양한 감정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또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도 지극히 당연한 것임을 깨닫게 되지요.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세요. 갑자기 큰 소리가 나서 놀랐지, 할머니가 가셔서 슬펐구나.라고 그 순간 아이가 경험한 정서를 읽어 주세요.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알아줬을 때, 스스로의 감정을 더욱 명확히 인식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정서적 공감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해
욕심 많은 아기 곰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보이는 것마다 무조건 다 내 거라고 우기는 아기 곰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지요. 책은 아기 곰의 이야기를 통해 혼자만 가지하려고 욕심을 부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합니다.
우리 소풍 갈래?
아기 곰의 소풍 이야기에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녹여 낸 책입니다. 책은 자연의 색과 소리, 냄새, 감촉을 통해 답답한 도시를 떠나 살아 숨 쉬는 자연 속에 와 있는 느낌을 선물하지요. 더불어 소풍에서 돌아온 뒤, 집에서 느낄 수 있는 포근함과 안정감 또한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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