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음치 마이크
이런 어린이들에게 잘해야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못해도 즐길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쳐 주는 동화이다. 이 책의 주인공 준우는 타고난 음치라 노력해도 소용없을 거라며 노래를 싫어했다. 그러나 좋아하는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음치 탈출을 결심하고 다니게 된 노래 학원에서 인공지능 마이크 믹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실력과 관계없이 즐길 줄 아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취미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이 책은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좋아하는 것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빡빡머리 천백지용
평소 잘난 척하며 공부 잘하고 축구 잘하던 아이 천백지용이 갑작스럽게 큰 병에 걸리면서 삼악동의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빡빡머리 천백지용』을 읽으며 학교폭력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은 어떤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어 줄 것입니다.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천백지용을 응원 해주세요.
아저씨 누구세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이초아 작가의 신작으로, 낯선 아저씨의 꾐에 빠져 유괴를 당한 한 어린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과정을 그린 동화다. 또 원석을 유괴한 아저씨의 죄를 벌하고 아저씨라는 사람은 용서하는 과정은 아이들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해 볼 주제로 충분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처할 만한 상황, 유사시 아이들이 할 법한 대처를 실감 나게 그린 이 동화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낯선 사람을 왜 조심해야 하는지, 만약 유괴라는 상황에 닥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의리의리 백수호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어린이 동화다.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하는 것이 최고의 관심사였던 주인공 백수호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며 의리남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가는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의리라는 인성을 아주 재치 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ㄹ먹는 하마
얼굴만 보면 어떤 기분인지 티가 다 나는 티나 할머니와 싸리 빗자루가 펼치는 세 편의 단편 동화로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어 누구나 읽기 쉽고 재미와 감동까지 주는 책입니다. 티나 할머니가 싹 쓸어 빗자루로 집 앞의 쓰레기를 싹싹 쓸면 버린 사람 몸에 가서 달라붙어요. 쓰레기가 붙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마녀 빵집
마녀라 불리는 할머니 때문에 고통받는 한 아이가 있다. 사실이 아닌 헛소문으로 반 아이들로부터 지속적인 언어폭력과 따돌림을 받아 소외감을 느끼며 의기소침해 있던 이 아이에게 천사 같은 친구가 나타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녀빵집』은 헛소문과 진실,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것의 어리석음, 왕따 문제, 어른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마녀와 빵이라는 소재로 재미있으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냈다.
싹 쓸어 빗자루
얼굴만 보면 어떤 기분인지 티가 다 나는 티나 할머니와 싸리 빗자루가 펼치는 세 편의 단편 동화로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어 누구나 읽기 쉽고 재미와 감동까지 주는 책입니다. 티나 할머니가 싹 쓸어 빗자루로 집 앞의 쓰레기를 싹싹 쓸면 버린 사람 몸에 가서 달라붙어요. 쓰레기가 붙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공원에 치우지 않은 개똥을 향해 빗자루를 콩콩 두드리면 개똥이 사라져요. 그 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어릴 때 남의 물건을 재미로 훔치다 어른이 되어서도 버릇을 못 고친 손대면의 눈에 들어온 마법의 빗자루까지. 이 세 편의 이야기를 통해 배려하고 이해하며 용서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 또 이사 가요!
화목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은영이네 집과 이사, 그리고 반 친구들의 집을 통해 경험해보는 행복이란 넓고 좋은 집보다 온 가족이 모여 화목하게 사는 집이 최고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옥탑방에 살던 은영이네는 40년이 다 된 낡은 빌라로 이사 왔는데요. 기쁜 것도 잠깐, 자꾸 벌레들이 나오고, 태풍이 몰고 온 비 오는 날에는 집안에 빗물이 들어와 물바다가 되었어요. 은영이와 은비는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옥탑방이 차라리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곰팡이가 여기저기 핀 벽지를 걷어내고, 새 벽지를 바르고, 온 식구가 대청소하고, 약을 뿌리고, 방충망을 수리해도 벌레들과의 전쟁은 계속되었어요.
완벽한 탐정의 조건
친구의 소중한 물건이 사라지던 어느 날, 호찬이는 꿈꿔왔던 명탐정이 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친구의 물건을 함께 찾아주게 됩니다. 호찬이는 예리한 추리를 통해 사건의 실말이를 잘 풀어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어요. 과연 무엇 때문에 사건은 점점 더 꼬여만 가는 것일까요?
고약한 아이들을 바꿔 드립니다!
작가는 어린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릴 때 생겨버린 좋지 않은 습관, 버릇없는 행동 등은 어른이 되어서도 쉽게 변화거나 바뀌지 않는다고 해서 만들어진 속담이지요. 《고약한 아이들을 바꿔 드립니다!》는 우리 아이들이 사회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예의 바른 인성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꼭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방귀 교실
나쁜 댓글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댓글에 대한 인식을 어려서부터 심어주고 올바른 댓글 예절을 배우는 창작동화입니다. 주인공 샛별이는 학교에 가는 아침, 함께 승강기를 탄 어른들과의 갈등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승강기에 붙어 있는 기분 나쁜 ‘경고장’, 반 친구들과의 오해로 반 게시판에 ‘나쁜 글(악플)’을 쓰게 됩니다. 그런데 악플을 달고 나면 갑자기 배가 부글부글 가스가 차면서 방귀가 나오는 설정으로, 재미있게 읽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상대방을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경고장’에서 ‘부탁드립니다’로 바뀌는 재미있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방귀 교실』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악플 달기 대신 선플 달기로 바뀌지 않을까요?
아홉 살 인생 공부
아홉 살이 된 쌍둥이 남매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4편의 이야기입니다. 서로 양보하지 않다가 결국 싸움으로 번지는 앙숙 남매 이야기. 당찬이가 못되게 굴던 짝꿍 만복이가 병을 치료하기위해 떠난 후에 만복이의 순수한 마음을 알게 되고 후회하는 당찬이 이야기, 별난 숙제를 하면서 아빠의 부르트고 굳은살이 박인 발을 보게 된 힘찬이의 가슴이 찡해지는 이야기. 당찬이는 힘찬이의 냄새나는 오카리나를 빌려 쓰고, 자전거도 함께 타며,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는 둘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해결합니다.
우리는 일 년 내내 방학이에요!
필리핀의 국제학교에 다니게 된 시완이와, 필리핀에서 생계를 위해 일 년 내내 방학인 우타와의 우정을 통해 행복할 권리와 어린이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입니다.나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생각했던 &lsquo인권&rsquo이 시완이와 우타의 이야기이면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임을 알게 해줍니다. 시완이와 우타가 자신에게 처한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는지, 부모님은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읽어 보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
우연히 다치거나 사고로 생긴 상처가 마음의 상처가 될 수도 있고 흉터가 아닌,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영이는 상처 때문에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등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를 통해 누구에게나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상처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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