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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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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 세상을 위협하는 멍청함을 연구하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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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20g | 145*215*30mm
ISBN13 9788952756879
ISBN10 895275687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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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상에서 마주하는 가벼운 수준의 멍청함은 대충 넘어갈 수 있지만, 누가 더 어리석은지 경쟁하듯 목소리를 높이는 멍청한 인간들이야말로 강적이다. 특히 직장이나 가정에서 마주하는 멍청한 인간들은 남의 일로 넘길 수가 없다. 이들은 바보 같은 짓과 근거 없는 자신감을 고집하기 때문에 만나면 신기하면서도 내가 괴롭다. 멍청한 인간들은 우기는 데 선수이며 당신의 의견, 감정, 자존감을 단번에 없애려 한다. 멍청한 인간들은 당신의 사기를 꺾을 뿐 아니라, 이 혼탁한 세상에 과연 정의란 존재하는지 의심하게 만든다.
---「경고의 글」중에서

멍청한 인간은 길들지 않은 야수와 같다! 우리가 아무리 아껴주며 친구로 삼고 싶어 해도 멍청한 인간은 이런 우리의 마음을 배신한다. 멍청한 인간은 불치의 병을 앓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병을 치료하려 하지 않는다. 눈먼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오직 자신만이 한쪽 눈이나마 뜨고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웃기면서 슬픈 상황이다. 좀비는 겉으로 보면 살아 있는 것 같지만 머리가 텅텅 비어 생각 자체를 못 하고 움직이기만 하는 존재다. 좀비는 살아 있는 사람들, 주인공들, 친절한 사람들을 전부 자신처럼 만들려고 한다. 마찬가지로 멍청한 인간도 당신의 사고력을 마비시키고 싶어 한다. 멍청한 인간은 당신도 자신처럼 낙오자로 만들려고 할 것이다.
---「경고의 글」중에서

‘이런 멍청이가 있어도 정당하게 방어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야말로 덫에 빠지는 길이다. 씁쓸하지만 현실이다. 멍청한 인간을 설득해서 바꾸려고 노력하겠다고? 한참 잘못 생각하고 있다! 멍청한 인간에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더구나 그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면 순진한 것이다. 멍청한 인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수록 멍청한 인간은 더욱 강해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럴수록 그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맞지만 세상에 도전했기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경고의 글」중에서

멍청한 인간의 세계관은 매우 단순한 편이다. 큰 숫자단위, 제곱근, 복잡한 것에 익숙하지 않고 가우스 곡선(오차곡선)에서도 끝부분만 볼 때가 많다. 스탈린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병사 천 명의 사망은 통계이지만 병사 한 명의 사망은 비극이다.” 이렇게 평범한 사람들은 통계로 이루어진 객관적인 보고서보다 개인적인 사연에 마음이 좀 더 움직이는 정도이지만, 멍청한 인간은 오직 특정한 사례에만 관심을 보인다. 멍청한 인간은 어떤 방송사의 어떤 채널에서 봤는데 40층에서 떨어져도 사람이 죽지 않을 수 있다며 호들갑을 떤다.
---「멍청한 인간에 관하여」중에서

“하나같이 멍청한 놈들!” 술집 바에 팔을 괴고 있는 사람이 흔히 이렇게 외친다. 그렇다면 여기서 이 사람이 말하는 ‘하나같이’란 누구인가? 정치인들과 유권자들, 공무원들, 나아가 능력 없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렇게 계속 범위를 넓히다 보면 자기 자신 빼고 멍청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데카르트는 이렇게 썼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잘못이다.” 멍청함도 마찬가지다. 멍청한 인간일수록 자신의 멍청함을 인정하기는커녕 오만한 태도로 되레 주변 사람들을 멍청하다고 단정짓는다. 혹여 어디선가 “전부 멍청이야!”라고 말하며 비하하는 사람을 본다면 바로 그 사람이 멍청한 인간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멍청이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중에서

무지하다고 멍청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지는 지식을 흡수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다. 단, 우리가 스스로 무지하다는 사실을 알고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정보처리 오류 혹은 사고의 오류를 대부분 눈치 채지 못한다. 이런 오류는 밝혀진다고 해도 계속 작동한다. 그러나 자신이 충분히 안다고 확신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멍청한 인간이다. (…)

멍청함과 맞서려면 멍청함을 비난하고, 멍청한 것을 향해 멍청하다고 해야 한다. 자신에 대해서도 멍청하다는 말을 서슴지 않고 사용해야 한다. 제대로 생각하지 못한 자신의 무능력함이 창피하다고 고백해야 스스로 말과 행동을 절제하게 된다. 상대방이 멍청한 말과 행동을 하면 멍청하다고 해야 한다.

하지만 멍청하다고 할 때는 반드시 농담조로 해야 한다! 그래야 그 말이 경고의 역할을 하고, 우리의 결함을 알아보게 해주며, 행동을 조심하게 해줄 테니까.
---「멍청함과 인지 오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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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까지 이런 책을 원했다!”
- 스티븐 핑커 (Steven Pinker,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누구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책. 나도 광속으로 영업당했다!”
- 프랑수아 뷔스넬 (Francois Busnel, 프랑스 TV [위대한 도서관La grande librairie] 진행자)
“멍청함을 연구할 수 있느냐고? 당연한 것 아닌가!”
- 얀 바르트 (Yann Barthes, 프랑스 TV 프로그램 진행자)
“이 책을 통해 새로운 학문이 탄생했다! 바로 멍청학stupidology이다.”
- 니콜라 드모랑 (Nicolas Demorand, 저널리스트)
“참신하면서 재미까지 있다!”
- 마티유 비다르 (Mathieu Vidard, 프랑스 라디오 진행자)
“세상의 허를 찌른 똑똑한 책.”
- 이브 파제 (Yves Pages, 주간지 [카나르 앙셰네Le Canard enchaine] 기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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